어제는 3월인데 함박눈이 펄펄 날리더군요.

갈수록 내가 사는 세상이 좀 요상하게 흘러 간다는 느낌 뿐입니다.

 

거기다 일본 원전사태로 인하여 갈수록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도 높아만 가고...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사는것인지 잘 알수가 없어지는 요즘 이에요.

 

저는 요리책을 참 좋아 합니다.

사실 만화책을 보아도 요리관련 만화책을 주로 구입해서 봅니다. ^^;;

모든 저의 주 관심이 요리나 그릇에 있다고..(캠핑이나 여행도 좋아 하고..ㅋㅋ)

보면 크게 틀리지 않을거 같아요.

 

그래서 집에 요리책이 참으로 많습니다.

국내외 요리책들을 많이도 모았지요.

뭐 사실 그거 보고 요리를 하진 않아요. 주로 그림 감상용..^^;;

괜히 마음 울적하거나 할때 저는 그릇장을 열어 그릇을 만져보며 위안을 얻거나

요리책을 보며 눈요기를 하면 좀 좋아지거든요.^^;;

 

최근에는 국내 요리책들 보다 사실 외국요리책을 더 좋아 하고 있었어요.

스타일링이나 사진이 너무 좋더라구요.

늘 흔하게 보던 우리나라 스타일과는 좀 다른 그 무엇이 신선하게 느껴지고

자극적이라고 할까요?

 

요즘은 올리브티비에서 제이미가 30분만에 하는 요리..뭐 이런 프로그램을 보면서

매번 감탄 합니다.

어쩜 저렇게 그냥 툭툭 찢어 넣고 던져 넣고 지저분하게 막 만들어도

그냥 그게 그대로 그림처럼 보이는가...하고 말이죠.

아마도 우리가 흔히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각설 하고... 그렇지만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멋진 요리책들이 많이 나옵니다.^^

저처럼 제가 대충 스탈링 해서 발로 찍은 사진으로 책 내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ㅡ.ㅡ

포토그래퍼와 스탈리스트가 제대로 작업해서 만든 멋진 사진으로 만든 책도 있죠..^^

 

그중에 한권이 바로 라퀴진과 나무와수 출판사가 펴낸 홈카페 시리즈 인거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이 바로 3번째 책이에요.

첫번째 카페푸드

두번째 한중일 가정식

그리고 오늘 소개할 세번째 파스타..랍니다..

 

라퀴진이라고 하면 뭐 말할것도 없이 우리나라 푸드스탈링계의 중심 아니겠습니까? ^^

그곳에서 만들어내는 것이다 보니 뭐 스탈링이면 스탈링...요리면 요리...

부족함 없이 아주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아요.

 


표지 디자인도 참 감각적이고 깔끔해서 제마음에 쏙 드네요.

저는 언제쯤 이런 깔끔하고 멋진 스탈의 책을 만들수 있을까요? (뭐? 또 낼라구? 꿈깨! ㅋㅋ)



내용중에 좋았던것은

마치 외국서적 보듯이 너무 이쁘게 자연스럽게 찍은 사진으로 파스타의 종류에 대한 설명을 해준것..

 

파스타라는게 종류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들을 이렇게 사진과 (뒷부분에 설명)설명으로 어떤것이 어떤 파스타 인지 알게 해주더군요.

이런거 헷갈려 하시는 분들 참 많으신데 큰 도움이 될거 같구요.

 

저도 이거 보고선..지난번에 마카로니 샐러드 할때 대신 사용했던 파스타 이름 알았다는거죠..ㅋㅋ

그리고 서양요리에 많이 들어가는 허브에 대한것도 이렇게 친절하게 사진으로 설명 해줍니다.

이 역시 우리가 흔히 보는것은 아닌지라 헷갈리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도움이 되실거에요.^^



그리고 역시 서양 요리에 많이 들어가는 치즈...

치즈도 종류가 정말 엄청 많잖아요..

그 치즈들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서도 잘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건면류의 파스타 말고도...

생면으로 접근 할수 있는 파스타에 대해서도 다루어 주고 있어요.

 

제가 파스타 해먹겠다고 파스타 머신 사둔게 몇년째 인데..

아직 첫 가동도 해보지 않고 쳐박아 두었는데

이걸 보면서 다시 불끈!!! ㅋㅋ

사실 마음에 쏙 드는 생면 레시피를 찾지 못했거든요.

그 파스타 머신 사고 구입했던 이탈리아 요리책이 몇권인지..ㅠ.ㅠ 심지어 무슨 교과서까지

구입했었는데도..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 이젠 이거 보고 하면 될거 같아요.

 

뭐 이 외에도 여러가지 주방도구와... 재료들에 대한 것을 여러 페이지에 걸쳐서

자세히 설명해주었어요. 요리내용만 다루는것 보다는

이런 여러가지 정보를 주는것도 참 좋은 책이다..싶습니다.



그리고 뒤로 넘어가면 여러가지 파스타로 만드는 요리들이 등장 하겠지요.

 

사진이나..보기 쉽게 편집된 과정들...



아주 전통적인 느낌의 파스타 부터

퓨전 느낌의 파스타까지...



마치 외국 요리책을 보고 있는듯한

세련된 느낌의 스타일링...



누구나 이책을 보면 멋진 이태리 파스타 요리사가 될거 같은

느낌을 주는 그런 요리책 인거 같아요.


파스타.... 예전엔 참 낯선 음식 이었지만

이젠 너무 친숙하게 누구나 좋아 하는 음식이 되었지요.

 

외식의 메뉴로도 좋겠지만

이 한권의 책으로 집에서도 쉽게 해먹을수 있는 그런 더욱 친근한 요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파스타... 이 한권이면 이제 여러분도 파스타 쉐프가 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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