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기자기 아름다운 공간을 선보였던 [CLARA]에서의 원데이 클래스에 대한 이야기에요..^^
도착해서 선생님이 바로 갈아 내려주신 원두커피의 향을 즐기며 도란도란 수업준비를 했어요.
오늘 수업을 위해서 준비해두신 꽃들...
물올림을 위해서 미리 물에 담가 두셨나봐요..^^
싱싱한 꽃들은 그저 아무데나 꽂아만 두어도 바로 멋진 작품이 되는거 같아요.^^
보이는 꽃들 말고도 저쪽에 또 다른 꽃들도 있었지요..
선생님이 접시 한가득 달콤한 향기가 가득한 딸기를 내주셨는데
배불러~ 외치던 우리 일행이 싹~ 쓸어 버렸지요..^^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서 열심히 열심히...
저 하얀 스탠드 까지 몽땅 가져오는거라서 더 좋았어요..^^
길쭉한 초까지 한대 꽂아 리본까지 묶어주는..^^
니가 더 이쁘니... 내가 더 이쁘니 하면서 하하 호호 꽃을 꽂는 순간에는 그 누구라도 소녀가 되어
즐거운거 같아요..^^
맨 앞에 있는것이 제가 꽂은건데요.. 너~무 오랜만에 이런걸 하다보니 쉐잎이나 컬러매치가 맘대로 되지 않아서 좀 속상 했어요..ㅠ.ㅠ
그새 손이 투박해진듯...흑
그래도 좀 배웠다고 다들 저에게 거는 기대가 크셨는데 어찌나 부끄럽던지...
저도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 살고 싶습니다..ㅠ.ㅠ
완전 맘에 들진 않지만 요렇게 잘라 찍으면 감쪽 같이..^^
오늘 따라 하얀거베라가 넘 맘에 들어요..^^ 커다란 데이지꽃처럼 보인달까?^^
지저분한걸 싹 치우고.. 초에 리본도 하나씩 묶어주고..
선생님이 테이블 가운데 이쁜 매트도 깔아 주시고
촛불도 준비 해주셨어요..^^
아기자기 하신 성격을 고대로 보여주시는..^^
밑부분이 좀 허전해 보이긴 하지만 지금은 또 꽃이 활짝 펴서..빈공간이 다 매워졌어요..^^
정말이에요~
센스 있게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서로서로 컬러가 너무 매치가 잘되는... 청포도와...
과일쥬스~뭐 와인이 더 적합할거 같긴 하지만 낮술은 좀..^^;;
촛불까지 밝혀 놓고 보니 러블리~ 러블리~
정말 어디 프로방스에라도 놀러 간거 같지 않으세요?
이 컬러가 넘 이쁜 테이블도 선생님이 직접 만드셨데요..^^
음~ 누가 뭐라던 제 눈엔 넘 이쁩니다..^^
2층 올라가는 계단에서 살짝 내려찍어본..^^
마치... 금방 누군가의 결혼식이라도 해야 할거 같아요..^^
웨딩드레스 떨쳐 입고 ^^
다른각도에서..
화이트발란스를 마구 바꿔가면서 찍어 보았더니 사진마다 느낌이 조금씩 다르기도 해요..^^
뭐 저마다의 분위기가 또 다 맘에 들어서..^^
포토타임 한차례 휩쓸고 나서
하하호호 촛불을 바라보며 수다도 떨고
쥬스와 과일도 먹고...
아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던지요..
가깝기만 하다면야 더더더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갈길이 먼고로...주섬주섬 챙겨서 일어나야 했지요.
돌아오는 길엔 이모님이 또 저녁을 사주셔서...
발산동 천객가(구 가유)에서 맛난 꿔바로우에 부추잡채에 자장면까지 먹고
또 그냥 가기 아쉬워 이모님댁에 들려 커피도 마시고 와인도 마시고..
콜택시 까지 불러 타고 집에 왔답니다..^^;;(꽃이 무겁고 넘 늦어서용.. )
선생님이 비닐포장에...또 딱 맞는 커다란 쇼핑백까지 준비해서 넣어 주신 덕분에
집에 와서 봐도 멀쩡하게 오히려 꽃이 더 확 피어 올랐어요..^^
집에 와서 부랴부랴 조명에 불 밝히고 한컷 찍어 보았지요..^^
혼자 두고 보니 선생님 말씀처럼 내꺼가 최고네요..ㅋㅋ
어때요? 우리집에 잘 어울리나요? 새로깐 봄분위기 테이블보 위에 두니..선생님 테이블 색상과 비슷한것이
나름 잘 어울려 보이네요..^^
오랜만에 꽃과 함께 너무 즐거운 시간 이었답니다..^^
오늘 클래스를 진행해주신 선생님 클라라님의 블로그는
http://blog.naver.com/inou02
원데이클래스는 3월까지만 진행 하신다고 하네요..^^
이모님 덕분에 좋은 경험 한거 같아서 뿌듯 해요..^^
이모님...클라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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