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뜬금없이 들려온 한 젊은 남자 탤런트의 자살소식....

하루종일 기운이 쭉 빠지게 되더군요.

분명 죽을만큼 힘들었던거겠지요.

많은것이 그의 목을 졸라 왔겠지요.

그래서 견딜수 없었겠지요.

하지만 그것이 꼭 죽음으로 갚아야 할 일이었나.... 생각 해봅니다.

그 죽을만큼의 용기를 다시 일어나는데 사용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세상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구해 달라고 요청 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남네요.

그 깊은 진실까지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그 사람이 영원히 가지고 간거겠지요.

하지만 사랑한다고 했던 그의 아내에겐 얼마나 큰 죄를 지은것인지....

지금까지 사랑으로 그를 키워왔던 그의 부모님에게는 또 얼마나 큰 죄를 지은것인지...

한번만 더 생각하고 이 악물고 버텼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 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도 다 살아가고 있는데....

또 어떤 사람은 그런 어려운 상황속에서라도 하루라도 더 살고 싶다는 욕망으로 눈물 짓는데...

바람처럼.... 구름처럼.... 그렇게 떠나버리고 나면 떠난 그 사람은 모든걸 잊겠지만

남은 자에게 남겨지는 아픔과 슬픔은 아마 모를 겁니다.

얼마전에 아는 분이 자살 하셨습니다.

늘 옆에서 뵙기로는 참 좋은 분이셨는데....

우울증이라는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그만....

남은 가족들의 충격은 상당 했지요. 아마 그건 평생을 갈 고통 일겁니다.

지울수 없는 상처를 주는 것이지요.

어제 허니의 손을 꼭 잡고 이야기 했습니다.

어떠한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혼자서 다 수습 하려고 한다거나 포기 하려고 하지 말라고

그럴수록 함께 힘을 합쳐서 이겨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만약 누구 처럼..그런 선택을 한다면 절대로 용서 할수 없을꺼라고

난 당신의 편이니 함께 이겨 보자고..(물론 당장 힘든일이 있다는건 아닙니다.)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꼭 잡고 함께 이겨나갔어야 그 사람을 지켜주는것이겠지요.

남겨진 그의 아내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남들에게 웃음을 주는 직업을 가진 그녀가 다시 일자리로 돌아와 남에게 웃음을 줄수 있을런지...

그녀에게 남겨진 짐이 너무나 무겁다는것을... 새삼 스럽게 깨달게 되는군요.

어제의 충격이 아직까지 가시질 않네요. 요즘 안타까운 죽음이 너무 많아요.

여러분 우리 힘냅시다~!

저는 오늘 고속버스터미널에 다녀옵니다.

아침 11시에 만나기로 했으니 부지런히 서둘러야 겠지요.

집에서 너무 멀어서 연중 행사도 안되는곳인데... 오랜만에 나들이 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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