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 없는 크리스마스는 왠지 마음이 허전해요..^^
작은것 하나라도 받을때 행복해지죠..^^
이번 크리스마스에 럽첸이는 허니와 럽첸이에게 각각 마음에 드는 선물을 했답니다..^^
럽첸이가 럽첸이에게 주는 선물은 나중에 또 자랑 하고요..^^
이번에는 럽첸이가 허니에게 준 선물...ㅋㅋㅋ
이라고 말하고 싶으나 허니는 "그것은 럽첸이가 럽첸이에게 준것.." 이라고 우기고 있는
바로 그것 입니다용..ㅋㅋㅋ
우히히..누구 말이 맞는지 여러분이 평가 해주세요..^^
따란...24일에 딱 맞게 도착해준 나의 택배...^^
허니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일단 요 박스 고대로 선물을 전해 주었죠.
허니가 아주 신나라 하는데..
자.... 럽첸이의 작업대 앞에서 펼쳐 보시오..역사적 순간은 사진으로 남기겠소..라고 했어요..^^
겉의 박스를 벗기자 이런 모습 이었죠..
겉에 바나나푸딩이라는 글씨를 보고
울 허니는 먹는 바나나푸딩인줄 알고 엄청나게 흥분하며 좋아라 했어요..^^
(럽첸이는 이때 속으로..이 사람아...요건 쇼핑몰 이름이여..라고 외쳤다죵..ㅋㅋ)
안에는 이렇게 이쁘게 다시 포장한 박스와
냠냠 맛난 꽈자와 코코아도 서비스로 들어 있더군요..^^
왠지 이젠 이런 서비스 빠지면 섭해..ㅋㅋ
따란~ 곱게 포장당한 박스...^^
이쁜 도일리에 빨간 리본까지..넘 센스 있는 포장이심..^^
(담에 나도 도일리 붙여서 포장 해야지..^^)
선물박스의 리본을 풀러주는 순간은
마치....첫날밤 신랑이 새색시의 옷고름을 푸르는 그 순간과 같이
격한 심장박동과 코가 벌름거리는 흥분효과를 준다지요..ㅋㅋ
따란~ 미친듯이 허니가 찢어 헤친 포장지 사이로 빼꼼 나온것은? ^^
급...이 순간 허니의 표정은 뭐랄까......
이게 무엇이지? 하는 궁금증폭발...과 더불어....
설마 이것은? 이라는 묘한 희비의 교차 순간이었달까...ㅋㅋㅋ
따란~ 저의 정체가 무엇일까용?ㅋㅋㅋㅋ
설마..하는 마음으로 허니는 또 뜯어 헤칩니당..ㅋㅋ
하지만 역시 예상을 벗어나지 못한 그 선물의 정체가..ㅋㅋㅋ
나머지 하나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으로 풀어본 또 하나 마저도..ㅋㅋㅋ
네네..럽첸이는 이렇게 허니의 머리꼭데기에 올라 앉은 못땐 마누라 였던거였어요..^^
허니가 저를 뚱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말합니다.
" 이거~~~~ 내꺼 아니지? 내껀 따로 있지?"
아자씨! 이건 아저씨와 나를 위한 선물 이거든효~
아자씨는 빈손으로 들어와서 그런 말씀따위를 정녕 하고 싶으신게요?
찌릿!!!!!!에 바로 꼬리 내리고 말아주신 나의 허니님...^^
그러게 이런날 빈손이 왠말이오..그대의 사랑이 이젠 식은게야?
괜찮아...괜찮아.... 내가 알아서 챙겼으..^^
암튼 그 선물의 정체는 바로 허니와 럽첸이를 닮은
귀여운 밥공기와 국공기 셋트 였던 것이었던 것이었죠..^^
머리에 이렇게 까만모자와 빨간모자를 쓴..ㅋㅋ
아하하... 사실 제가 이 선물을 고른건요..^^
얼마전에 또 즐겁게 웹서핑중....
한 쇼핑몰(바나나푸딩)을 발견! 거기 있는 수 많은 이쁜이들 중에
어쩜 이것은 울 부부를 위한 것이라는 하늘의 계시를 받았다면...
쿨럭..그건 좀 거짓말이고
넘넘 이뻐서 사고 싶은 물건으로 발견이 된것이지요..^^
딱 보아하니 신혼부부에게 선물하면 아주 좋은 선물컨셉....
결혼선물로 해주면 너무너무 좋을거 같은 선물!
그러나 누구에게 선물하기 전에 일단 내가 갖고 싶은거죠..
이 끝없는 그릇 욕심..
하지만 이런 깜찍이는 여태 없었으니... 이걸 어쩌나 싶어요.
하지만 아무리 착한 허니씨도...
미친듯이 한달에 몇번 그릇을 사들이는 마누라쟁이를 이해 못하면 어쩌나...
그런데 하필 지금은 크리스마스시즌...
그렇다면 뭐 간단하죠?
제가 허니에게 선물 하기로 한거에요..크하하...
비록 그것이 허니가 원하는 무엇은 아니었을지언정...
이 마누라쟁이가 기뻐라 하면 그것이 또 그 지아비의 기쁨이 아니겠사옵니까? ^^
(라고 우겨본다.)
앗..그래서 그런가..이상하게 허니용은...눈물 흘린거 같아 보인다..ㅠ.ㅠ
미.... 미안해..^^;; (아마 유약이 흘러 내린듯..쩝)
하지만 역시 럽첸이꺼는...
저 입꼬리 찢어지는거 봐라... 게다가 저 여우같은 눈빛이라니..ㅋㅋ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허니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분명히 줬다는 생색과..나의 욕심을 채운)
럽첸이의 그 표정과 아주아주 흡사 하군요..ㅋㅋ
보시다시피...머리에 모자부분은 국그릇용 이고요...
나무로 되어 있어요..^^
너무 이쁘죠?^^
얼굴 부분은 밥그릇용..^^
뭐..반대로 드시고 싶다고 해도 아무도 말리지 않음..^^
어때요? 정말 결혼하는 친구들에게 선물하면 딱이겠죠?^^
앗! 집들이 할때 사다주면 더 좋아 할거 같네요..^^
알콩달콩 늘 저렇게 웃고 살면 좋겠다는 의미로 말이에요..^^
아.........허니에게 준 선물 너무 맘에 들어요..^^
뭐 첨엔 허니가 자기가 원한것은 아닌지라 살짝 삐지는듯 보였으나...
이내 이 동글동글한 녀석들 쓰다듬으며
만족스러워 하네요..^^
여기다 밥 먹고 싶었는데 주말내내 집에서 밥을 못먹어서 아직 못써봤....
앞으로 종종 저의 사진에서도 보게 되실거 같아요..^^
허니야...
아내 선물이 마음에 들지?
다~~~~~~~~~내가 당신 사랑해서 그러는거지..^^
여기다 맛난밥 많이 많이 줄께...^^
그게 당신이 젤 좋아 하는 집밥 아니겄으? ^^
그나저나 당신은 왜 선물 안줘?
아..그나저나 바나나푸딩에 넘 이쁜것들이 많아서 큰일이에요..ㅠ.ㅠ
이것들 또 하나하나 지르기 시작하면???ㅋㅋㅋㅋㅋ
다음으로 노리는건 장군도자기 냄비..ㅋㅋㅋ
허니 생일선물로 사줄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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