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제가 우리 동네 물에 잠긴 사진을 보여드렸었는데...
그 이후로 속속 인터넷에 올라오는 사진들이며 뉴스를 보니 뭐 우리 동네는 잠긴측에도
못들만큼 대단한 비였더군요.ㅡ.ㅡ
내일까지 비가 온다더니 그래도 오늘은 좀 소강상태인지 제가 있는 곳은
지금 비가 안내리거든요. 제발 이쯤 하고 그만 와주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자연의 힘으로 인하여 생명을 잃으신 많은 분들과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해 드립니다.
*************************
오늘은 맛이 있는 리조또를 소개해 드릴께요.
역시 오늘도 한그릇 음식으로 쭉 밀고 나가는 겁니다..^^;;
왜? 더우니까... 그리고 맛있으니까...^^
오늘의 리조또는 마른 표고버섯과 표고버섯불린물..그리고 표고버섯가루까지 넣어서
그 향긋함이 끝내주는...그런 표고버섯이 들어간 리조또 입니다.
그리고 버섯은 왠지 크림소스랑 잘 어울린다는 저의 굳은 믿음하에...크림리조또로 했구요.
왠지 그러고 싶어서 흑미를 넣어서 만들어 보았는데....
요건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살짝 에러의 분위기..ㅡ.ㅡ
흑미 자체가 현미 인데다가 색이 너무 나버렸어요.ㅠ.ㅠ
제가 원한 비주얼이 아니었던거죠.. 멍청한건지 뭔지...흑미 넣으면 밥이 까맣게 되더라는
그 상식을 까맣게 잊고..흑미와 녹미..적미등이 섞인 그 쌀을 섞으면서
하얀쌀과 크림소스에 각자 놀고 있는 그 쌀알의 칼라를 상상 했더랍니다.
뭐............ 괜찮아요..ㅠ.ㅠ 현미와 백미가 익는 속도가 좀 다르다보니
현미가 좀 많이 씹혔다는거 말곤..ㅡ.ㅡ (뭐래니? 이래 놓고 좋다는거니?)
맛이나 향은 좋았어요. 그냥 여러분은 백미로 하셔도 되겠습니다.^^;;;
뭐 중요한건 흑미 넣었다는게 아니라 버섯향이 좋아서 맛이 좋았다 라는 거니까요.^^;;
혹여나 현미류를 섞으실거면 현미는 따로이 미리 서너시간 불려서 섞으시는 편이 좋겠어요.
재료: 쌀(1 1/2컵), 마른표고버섯(1줌), 표고버섯우린물(2컵), 물(1컵), 우유(1컵),
생크림(1/2컵), 양파(1/2개), 치킨스톡(1개), 버터(1), 올리브유(2),
통후추가루(조금), 파마산치즈가루(3), 소금(적당량),표고버섯가루(0.5)
쌀은 깨끗하게 씻어서 체에 받혀 물기를 빼줍니다.
원래 리조또 하는 쌀은 불리지 않고 사용 합니다..
그렇게 하면 좀 오래 걸려서....만 요대로 한 20-30분쯤 두시면
살짝 불어 날꺼에요.
오늘 사용한 버섯은 옥답체험제품으로 받았던 태고팜의 햇빛에 말려준
친환경 표고버섯슬라이스 입니다.
한줌 쥐어다가 찬물에 퐁당 담가서 30분 정도 불려 주었어요.
그리고 물도 버리지 않을꺼에요..^^
통으로 된 마른 버섯이라면 통으로 좀더 불려주세요. 부드러워지게...
양파는 잘게 썰어 주세요.
버터와 올리브유를 넣고 양파를 넣어서 투명해지도록 볶아 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면 쌀을 넣어서 중약불에서 저으면서 볶아 줍니다.
쌀알이 투명하게 기름을 머금고 익으면
버섯을 넣어 잠시 더 볶아 주고...
버섯 불린 물을 잘 가라앉혀서 (아무래도 밑에 뭔가 남을수 있으니)
버섯불린물을 두컵 부어 줍니다.
그리고 치킨스톡을 넣어 주고요... (없으면 생략...no msg라고는 해도 이거 싫어 하시는 분들
계시니까요..없으시면 나중에 소금간을 더 하세요.)
한참 저으면서 끓여 주다보면 (불 중약불) 이렇게 물이 없어지죠..
그럼 이때 다시 물 한컵 부어주고...다시 중약불에서 저으면서 끓여주고...
물이 또 자작해지면 이번엔 우유를 한컵 부어서 잘 저어주고...
이번에는 뚜껑을 덮어서 중약불에서 쌀이 익을수 있도록 해주세요.
우유 넣은것이 다 스며 들고 나면..
(요때 조금 떠서 드셔보세요. 쌀이 밥 보다는 살짝 씹히는 느낌이 남아 있어야 하고요..
요건 백미 기준..흑미는 이때 좀 넘 살더군요..ㅠ.ㅠ
흑미는 현미니까 미리 불려야 했는데.ㅠ.ㅠ
혹여 이 상태에서도 넘 씹힌다... 넘 안익은거 같다 싶으시면 물을 조금 더 하셔서
좀더 끓여 주셔야 해요. 쌀의 상태나 불 조절 상태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거든요)
더 좋은 버섯의 향을 위하여... 표고버섯가루가 있다면 넣어 주세요.
그리고 생크림도 넣어 주시고요...
잘 섞어 주고..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서 뜸을 들여 주어요.
파마산치즈가루..소금..통후추가루등을 넣어서 간을 해주시면 완성~
(쌀이 살짝...꼬들하니 씹힌다 하는 정도가 딱 좋은거임..푹 퍼지면 좀 망한거임..
원래 리조또는 조금 그런 느낌 이거든요..^^;;)
흑미 괜히 넣어서 색이 덜 이뻐져버린...그러나 맛은 좋은 표고버섯 흑미크림리조또 완성!
이쁘라고 방울토마토 슬라이스해서 조금 올려주고..파슬리 솔솔 뿌려주신..^^
쌀알이 탱글탱글 살아 있고 부드러운 크림소스와 버섯의 진한 향이 어우러진...
완전 고급스러운 맛..^^
부드럽게 입안에 퍼지는 그 버섯의 향이라니...
요때는 반드시 생표고 보다는 마른 표고를 써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씹히는 식감도 더 좋고요. 향도 더 좋아요.^^
이만하면 맛도 비주얼도 그 어느 레스토랑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라는건 나만의 생각?)
앙~ 이렇게 맛난건 언제 먹어도 행복해요..^^
그리고...오늘 사용한 태고팜 표고버섯은요.. 뭔가가 좀 다르네요..
홍보성 발언이 아니라... 이전에도 좋다하는 다른 표고버섯들 많이 먹어 보았는데
식감이 참 좋아요. 뭔가 좀 다른데.. 그게 딱히 어떻다 표현할길은 없네요.
그런데 향도 좋고..그 식감의 특이함이 저는 너무 맘에 들어요.
집에 있는 버섯들 다 해치우고 나면 저도 표고팜에서 더 구입해야 겠습니다.^^
아래 태고팜을 누르시면 태고팜 사이트로 이동 됩니다.
이 포스트는 옥답 도농교류와 함께 합니다.
'이글은 옥답에서 후원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
'키친 > 한그릇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핫!! 소시지파스타]우리끼리 먹어보아~ 정신이 번쩍!/제주맘 소시지/5無소시지/매운파스타/퓨전파스타 (0) | 2011/08/31 |
|---|---|
| [영양 곤드레밥] 최고의 한그릇! / 카라신 눈꽃수정 밥솥 (0) | 2011/07/29 |
| [표고버섯 흑미크림리조또] 버섯의 향이 솔솔~ /옥답도농교류/태고팜 친환경 표고버섯 (0) | 2011/07/28 |
| [해시라이스/하이라이스/하야시라이스]카레랑은 또 다르잖아~ /한그릇 덮밥 (0) | 2011/07/27 |
| [장아찌 알밥]개운한 맛이 좋아~/카라신 눈꽃수정 계란찜용 뚝배기 (0) | 2011/07/19 |
| [냉장고 정리용 볶음밥] 주말엔 편하게 살자! / 진밥으로 볶음밥 만들기/누룽지 볶음밥 (0) | 2011/05/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