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통영에 다녀오면서 한참 제철인 멍게를 왕창 사왔습니다.^^
건강심사평가원 사보 다음호에 넣을 요리인 멍게비빔밥을 만들기도 해야 겠고
또 맛이 있으니까요..^^
(멍게비빔밥 레시피는 조만간 올려 드릴께요..^^)
그래서 이래저래 먹고 남은 몇마리... 손질 하여 서너마리는 다음에 또 비빔밥 해먹으려고
냉동해두고 남은 또 몇마리는 여러분께 새로운 방법으로 먹는 방법을 제시해 드릴까 하여
오늘 선보여 드립니다.^^
폰즈소스는 일본의 소스류중 한가지 인데요.
저는 오늘 마루마루사에서 수입한 시콰사폰즈 라는걸 사용 했습니다.
시콰사 라는것이 예전에 제가 소개해 드린바 있는 영귤과 비슷하게 생긴
감귤류의 일종으로 향이 아주 좋아서 폰즈에 많이 사용된다고 해요..
바로 그 폰즈 소스를 이용한 요리 인데요.
꼭 이 폰즈소스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만든 폰즈소스나 다른 폰즈소스를 이용 하셔도 되고
아주 간단하지만 폼 나는 요리니까 한번 봐두시면 다음에 손님 초대 하거나 할때
멍게가 제철 이라면 이런 방법으로 전채요리로 내어 보시는것도 아주 좋을거 같습니다.^^
멋진 일식전채요리가 되거든요.
물론 안주로도 좋고요..^^
그리고 껍질째 있는 멍게 손질법 모르실듯 하여 손질법도 함께 올려 드릴께요..
재료: 멍게(3-4마리), 새싹채소(조금), 오이(조금), 붉은고추(조금),
레몬(조금),폰즈소스(적당량)
이중에 폰즈와 멍게를 제외 하면 다른 채소류는 꼭 있어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약 2-3인분
일단 멍게 손질법 부터 올려 드려야 겠지요..^^
저는 어려서 부터 이런 해물 손질을 참 좋아 했어요..ㅋㅋ
그래서 어려서 부터 집에 이런거 사오시면 내가! 내가! 이러면서 손질 하곤 했거든요..ㅋㅋ
보시듯이 멍게에는 저렇게 물이 들고 나는 분화구처럼 생긴 구멍이 두개 있습니다.
저부분을 잘라 냅니다. 저는 이걸 멍게코 라고 부릅니다.^^
요렇게...^^ 잘라주심 되는거죵..^^
그리고 사실 저는 이 상태에서... 잘라낸 구멍으로 손가락을 넣어 휙 어 내는데요..
좀 어려우실수도 있으니 저처럼 멍게 껍질에 길게 칼집을 내줍니다.
그럼 이렇게 벌어지겠지요?
그럼 껍질과 살 사이를 손가락으로 잘 분리 해줍니다.
그리고 쏙 잡아 빼면..이렇게 분리가 되지요..^^
어렵지 않지요? ^^
그리고 나선 저기 국수가닥 처럼 보이는 것을 물에 헹구어 냅니다.
구석구석 들어 잇는데 완벽하게 씻겠다고 너무 물에 많이 담그면 안됩니다.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주세요. 먹어도 안죽습니다..^^
그래도 싫다! 그러심 뭐 깨끗하게 씻으세요..만은..맛과 향이 좀 떨어진다는거..(맛난게 다 물에 씻겼으니..)
저 탱탱하고 이쁜 멍게살을 보세요..츄릅..^^
그리고 먹기 좋게 썰어 주심 되는거죠..^^
이렇게 하면 멍게의 손질은 끝이 납니다.^^
그리고 아까 멍게의 코 라고 했던 부분 버리지 마세요..
깨끗하게 씻어서 입에 넣고 오독~ 씹으면 살이 삐죽 나오거든요..ㅋㅋ
울 엄마랑 저는 저걸 엄청 좋아 합니다..왠지 더 쫄깃 하다는..ㅋㅋ
통영출신 엄마 덕분인지 저는 이런 해산물을 아주 좋아 합니다.^^
자 오이는 이쁘게 썰어 볼께요..
저는 태국에서 사왔던 오이 모양내는 칼이 있는데
오늘은 그냥 아날로그로 해봅니다..
오이의 겉표면을 포크로 꾹 눌러서 길게 긁어 줍니다.
물론 안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어슷 하게 썰어주면 그냥 써는것 보다 살짝 무늬가 느껴지시죠?^^
뭐 이왕이면 보기 좋은게 먹기 좋으니까요.^^
먹기 좋게 멍게 썰어 두고...
레몬이랑 붉은고추도 썰어 주고..(사진이 빠짐)
새싹채소 물에 헹구어 물기빼고 준비 해주고..
요렇게 이쁘게 접시에 담아 주어요..^^
보기만 해도 이쁘지 않습니까? ^^
납작한 접시 보다는 살짝 옴폭한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오늘 사용할 폰즈소스에요..
폰즈소스의 맛은 가쯔오의 향이 나면서... 새콤달콤짭짤 합니다.
담에 집에서 폰즈소스 만드는 법 한번 올려 볼께요..
시판되는 폰즈소스가 많이 있습니다. 샤브샤브도 이런 소스에 찍어 먹기도 하지요.
채소나 해산물이나 고기에도 잘 어울립니다.
오늘 제가 사용한건 아까 말씀드린대로 오키나와 명품인 시콰사가 들어간 폰즈 이고요..
담아둔 멍게에 폰즈를 넉넉히 뿌려 주면 완성 입니다.
뭐 이건 하고 말고 할것도 없는 요리에요..그래도 엄청 뽀대는 나요..ㅋㅋ
(멍게 손질이 일이긴 해요..ㅋㅋ 그렇다고 멍게 살만 발라 놓은걸 사면 그건 맛이 좀 별로..)
폰즈소스에 적셔 먹는 멍게의 맛이 일품 입니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것보다 고급스럽고... 멍게의 향을 더욱 살려주는 그런 맛이랍니다.
일식으로 상을 차리거나 안주를 만들때 이용하시면 좋은 방법 입니다.
멍게가 아니라면 흰살 생선회를 몇점 올리시는것도 좋고
또는 데친 문어의 살을 얇게 썰어서 몇점 올리시는것도 좋고요..
물론 이 모든걸 한번에 하는것도 좋으며
해삼도 좋습니다.^^
제철에 맞게 좋은것을 올리면 되시는거구요..
생미역이 좋을땐 생미역을 살짝 데쳐서 미역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해산물류랑 저는 특히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 합니다.^^
그냥 평범한 멍게가 요리처럼 보일수도 있다는거..^^
이정도면 손님상에 내어도 참 부끄럽지 않은 전채요리가 되겠지요?
한접시에 와르르 내지 마시고 이렇게 1인분씩 담아서 내세요..
바다의 향이 가득한 폰즈소스의 멍게...
자~ 한점 하실래요?? ^^
입안에서 사르륵...^^
멍게가 너무 향긋하고 맛있어요..
요거 찍고 저 두접시 제가 몽땅 후루룩..ㅋㅋㅋ
아 내년에도 봄에 통영에 가서 멍게를 만나고 싶네요...
러블리~ 러블리~ (요즘 제이미 요리 코너에 푹 빠진지라..ㅋㅋㅋ)
'키친 > 별미별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애호박만두] 만두 겨울에만 먹나? 여름 별미만두 (0) | 2011/07/26 |
|---|---|
| [치킨까스와 와후드레싱 샐러드]누구나 좋아 하는 맛~ / 일본간장드레싱/치킨커틀릿 (0) | 2011/05/17 |
| [폰즈소스의 멍게] 멍게를 새롭고 고급스럽게~/시콰사폰즈 /멍게손질법/멍게요리/전채요리 (0) | 2011/04/27 |
| [얼큰 수제비]속이 확풀리는~/속풀이 음식/해장음식/카라신 샤브샤브냄비/수제비반죽 황금비율 (0) | 2011/04/18 |
| [매운 꽃게조림]입에 착 감기는 그맛~ /꽃게요리 (0) | 2011/03/16 |
| [궁중 비빔국수] 럭셔리 국수요리~/국수 레시피/청정원 찰진국수 (0) | 2011/03/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