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허니는 참 멋쟁이에요.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뭔가 자신만의 멋을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이죠.
그래서 정말이지 함께 옷을 사러 가면 제가 성질을 낼 정도에요.
옷 한번 사려고 백화점이나 매장을 몇번이나 빙빙 돌고
심할때는 그날 결정을 못하고 집에 와서야...
아..아무리 생각해도 첨에 입었던 그 옷이 좋았던거 같아..
뭐 이따위의 멘트를 날려주는 바람에 머리에 히터가 확 들어 오게 하죠..^^;;
그래서 다음날이나 다음주에 다시 그 매장이나 백화점에 가서 그옷을 또 다시 입어보고
다시 한바퀴 더 돌아서 선택의 후회가 없는지 결정한후에야...
그 옷을 사들고 나올수 있었던 일도 몇번 있었다죠?
제가 재촉해서 대충 골라오는 옷은 결국 한두번 입고는 맘에 안든다고
옷장안에 쳐박혀 있기도 한답니다..ㅠ.ㅠ
이런 허니가 원래는 좀 뻣뻣한 머리결을 가졌더랍니다.
그대로 하고 다니면 더벅머리? 머털도사머리? 뭐 이런 머리가 될 머리인것을
(형들 머리는 좀 그래용..ㅋㅋ) 엄청 신경써서 손질을 하고 다니더니
결혼후에는 살짝 펌을 해서 굵게 웨이브가 나도록 하고 다니지요..^^
어떨땐 우째 저보다 머리를 더 자주 하는거 같기도..ㅡ.ㅡ (전 일년에 두번 정도 밖에 안하니까요..)
그렇게 온갖 멋을 자랑하는 허니가... (남들이 보기엔 안그래 보일지 몰라도..ㅋㅋ)
요즘 고민이 생겼다는 거에요..
왜? 그랬더니만...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진데요.
엥? 정말? 그러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침에 침구 정리를 하다보면
확실히 예전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있었던거 같아요.
아니 이런.... 얼른 허니의 머리를 살펴 보았더니
헉!!!! 이런...머리 밑이 좀 휑해진 느낌 입니다. 빽徨求울창한 밀림이 사라지고...
좀... 허술한 잔디밭처럼 느껴진달까....
안돼!!!!!!!!!!!!!!!!!!!!!!!!!!
물론 아버님...분명 일명..대머리 아니시고..시댁에 그런분 한분도 안계시거든요.
다만 아버님... 머리카락이...좀 숱이 심하게 없으시죠. 물론 원래 그러셨던건 절대 아니고
연세 드시면서 그러신거 같아요. 제가 아버님 뵌지 13년 되어가니..
분명 예전보다 많이 없으시거든요.
보기엔 이렇게 풍성해 보였으나....
이마쪽은 3자로 빠지기 시작하는듯 싶고..ㅠ.ㅠ
머리밑이 이렇게 숭숭 해졌다니..... 이런걸 눈치 못채준 아내를 용서 하시오..ㅠ.ㅠ
음.... 안그래도 저도 머리가 너무 빠져서 고민이었는데...
이건 부부가 둘다 민둥산처럼 하고 다닐순 없는 노릇....
제가 한때 너무 심하게 빠질때 도움을 주었던 샴푸는 프랑스제.. 샴푸였어요.
오만 좋다는거 다 써봐도 전혀 소용 없던 머리가..정말 거짓말처럼 안빠지게 되어
그때 막 카페에 자랑하고 했었거든요.
그런데...그때만 해도 환율이 참 저렴하던 때고... 비쌌지만 그래도 억지로 쓸만한 수준이었는데..
이게이게..흑흑... 지금은 넘 비싸서 면세점가격도 참 비싸더군요.
게다가 값이 비싸면 양이라도 많던지 원...
양은 또 얼마나 적은지..정말 머리 감을때마다 손이 바들바들 떨릴 수준...
한동안 외국 나갈일도 없으니 면세점도 머나먼곳...
일단... 허니랑 저의 간식으로 검정콩 볶은걸 먹기로 했어요.
검은콩..검은깨가 그렇게 좋다잖아요.. (앗..검은깨 사온다는걸 깜박 했네요..
어제 하나로 마트 가서 사오려고 했는데..ㅠ.ㅠ)
검은콩 볶은거..꼭꼭 씹어 먹으면서 머리카락을 지켜다오...주문을 외우게 해야지요..^^
그리고 밥도 검은콩을 듬뿍 넣어서 검은콩밥을 지어 먹어요.
좋다는건 다 해봐야지요..
그래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해요..
뭐가 좋을까 고민 하던 차였는데..
아무래도 백화점 그 브랜드 가서 또 두피검사 받아보고 비싸도 눈 꼭 감고 써야 할까?
그런데요..문제는 그 샴푸 쓸때는 넘넘 좋더니만 안쓰고 좀 지나니까..또 마찬가지..
그럼 그걸 계속 써야 한다는건데..그건 좀..ㅡ.ㅡ;;
그러던차에... 티비광고를 보다가...눈에 들어 오는 샴푸가 있더라구요.
오옷...윤은혜양이 어찌나 이뻐졌던지 원....
그 윤기 나는 머리카락이며... 넘 멋진 cf속에 나오는 그 샴푸....
이런저런 검색을 해보니...
오.... 의약외품으로 분류가 되네요..
저 이런거 또 무지 좋아 하잖아요..왠지 믿음 가는..ㅋㅋ
그냥 탈모방지 샴푸가 아니라...거의 약에 가깝다는건 그만큼 효과가 좋다는거 같아서..
그걸 사기로 결정 했지요.
용량도 외제샴푸 보다 훨씬 많고 가격도 뭐 그거에 비하면 껌입니다.
허니와 제 머리카락을 지키기 위해서...투자 하기로 하고 얼마전에 마트에 갔을때
확 집어 왔지요..^^
아...허니도 허니지만 민감하고 가려운 두피라면
둘째 가라면 서러운 저로서도 확 눈에 띄는 패키지...
럽첸이가 머리밑이 너무 민감해서...
머리에 헤어젤도 못발라요..바로 머리에서 진물이 줄줄 흐르거든요...
(앗..이거 사실 허니를 위한게 아니고 나를 위한거냐? 케케케 누이좋고..매부좋고..)
탈모방지라는 글자만 눈에 크게크게 들어 오는군요... 너 함 믿어 보마!
한방샴푸니까 오만 좋다는게 다 들어 있군요..
저어기..검은콩도..흐흐 먹고 씻고 좋구나아~
그나저나 윤은혜양은 도데체 언제 저리 이뻐졌는지 원...
완전 부럽...
패키지도 완전 고급시러워 주시고... 제가 좋아 하는 바이올렛색깔...
저 작은용기 완전 맘에 들어용..캠핑갈때 데리고 다녀야지요..흐흐
가늘고 빠지는 모발용의 려 흑윤생기 자양윤모 샴푸액 (헉헉..이름이 왜 이리 길어..ㅡ.ㅡ)
탈락모발수 65퍼센트 개선..띠용~
굵은 모발수 70퍼센트 개선.. (이건..모발이 굵어진다는걸까요?)
모발 성장속도 60퍼센트 개선 (헉..이럼 이발비 많이 들텐데?^^;;)
이 샴푸가 보통 한방샴푸랑은 달리 한약재를 발효해서 두피 흡수도 훨씬 잘되고.
계면활성제도 대두유래 계면활성제라 자극이 적대요.
화장품 아니고, 의약외품인 점도 다른 샴푸랑 다르구요.
그리고 효과업을 위해서 가늘고 힘없는 모발용의 (허니나 저나 둘다 이래요..허니는 그 굵고 뻣뻣하던 머리카락이 펌을 여러번 하고 하면서 가늘고 힘없이 부들부들한 머리로 변신 됐거든요.)
려 흑윤생기 자양윤모 두피모발팩 이라는것도 하나 샀어요.
원래는 려 흑윤모 진액까지 (요건 8주 집중 케어 라네여..) 사야 하지만 요거까지 사자니..좀 무리 되어... 일단 샴푸 써보고..결정 하자 했네요..^^
허니야... 당신의 아름다운(?) 머리카락! 이 아내가 지켜줄테요!!
검은콩 볶아 준거 빼먹지 말고 챙겨 먹고 머리도 꼭꼭 이 샴푸로 감아용..^^
우리 손잡고 빛나리의 길을 걷지 말도록 합시다..
지금 한창 쓰고는 있는데 아직 효과를 말하기엔 좀 이르죠..
좀더 써보고 어땠는지..정말 개선이 되는지 한번 이야기 해볼래요..^^
꼭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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