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입니다.
특별한 스케쥴 없이 조용한 하루가 지나가고 있네요..
주일마다 교회 가느라고 힘든 허니에게 휴식을 주어야 겠기에..^^
오후쯤 되니까 출출 합니다.
아침을 늦게 먹었는데..^^
허니가 핏자를 해먹자고 하네요..
물론 허니가 해주는게지여..ㅋㅋ
마침 코스트코에서 대빵 큰 사이즈의 또띠야를 사두었기에 쉽게 만들어 봅니다..
오늘은 허니가 토마토소스를 바른 핏자가 먹고 싶답니다.
그래서 토마토소스를 만들기로 하였어요..
일단 팬을 달군후에 올리브유를 조금 두르고 다진마늘1큰술과 양파1개 다진것을 넣어서 볶아줍니다.
애덜이 노릇하게 볶아지면 여기에 토마토 통조림을 넣어줍니다.
잘 익은 토마토가 있다면 껍질을 벗기고 잘게 깍둑썰기 해서 넣어주면 좋으련만..없을땐.. 통조림을 써야 하는거겠져..^^
저는 코스트코에서 사다둔 (무려 12개 였나..9개였나.. 대량포장입져..ㅋㅋ)를 사용했습니다..
토마토 홀이나..뭐든 상관 없어여.. 전 저넘이 입자가 커서 넘 맘에 들어여..^^
바글바글 끓입니다.
통후추와 소금을 사사삭 갈아서 넣어줍니다..
베이질 가루와 오레가노 가루를 넣어줍니다. (저는 반작은술씩 넣어 주었습니다)
베이질은 생략해도 되지만 오레가노는 넣어줘야.. 핏자 맛이 나는거 같아요..
얼마 안하는데 하나 장만해서 두심 두고두고 서양요리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월계수잎도 두장 넣어 줍니다.
바글바글 계속 끓여줍니다.
수분을 어느정도 날려주어야.. 핏자도우위에 발랐을때 수분땜에 도우가 눅눅해지거나 쳐지는걸 방지 할수 있어요..
취향에 따라서 설탕을 약간 넣어줘도 되긴 하지만..전 생략..
곱게 쓰려면 월계수잎을 꺼내고 믹서기로 한번 갈아줘도 좋겠지만
저는 토마토가 살짝 씹히는게 더 좋아요..그냥 쓸겁니다.
이렇게 해서 밀폐용기에 담아서 넣어두고 쓰면 됩니다..
여기에 다진 고기볶아서 넣고 토마토케 조금 더 넣고 육수 조금 부어서 끓이면 스파게티 소스로 쓰셔도 됩니다.
오늘 이넘을 이용한 감자핏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치즈만을 올린 핏자를 굽곤 하지만 오늘은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그 위에 데친 감자 올리고 블랙올리브 올려주고.. 세가지치즈 (피자치즈.. 핫페퍼치즈...파마잔치즈를 섞어서)를 올려서 오븐에 구워주었습니다.
맛은 물어볼것도 없이 기가 막히게 맛나져..
바삭하고 얇은 또띠야 도우위에.. 포근포근한 감자며..^^ 토마토의 상큼함이 곁들여져서..
거기다 믹스된 치즈들의 향이 기가 막히네여..^^
맛이 느껴지시나여? ㅋㅋ
그리고 또 한판은 (얇아서 많이 먹게 되네여..)
전에 삐에뜨로에서 먹었던 풍기핏자를 (풍기는 이탈리아어로 버섯을 뜬한데요) 만들어 보았어요..
또띠야 도우위에 올리브오일 (저는.. 엑스트라버진 오일에 통후추 저민마늘 월계수잎 태국건고추를 넣어서 우려낸 맛기름을 썼어요)을 살짝 바르고.. 그 위에 치즈를 뿌리고 그 위에 슬라이스한 버섯을 올리고 그 위에 다시 치즈들을 뿌려 주었지요..
살짝 치즈가 녹도록 구워주심 되여..
버섯의 쫄깃함과 향이 끝내줍니다.. 전 이런 스타일을 아주 좋아라 하거든여..^^
피자 만들어 먹기 시작하면서 사먹는 도우 두꺼운 핏자는 눈도 안갑니다..^^
진하디 진한 자몽쥬스 한잔 곁들여서..아주 맛나게 냠냠 먹어 주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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