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억하는 가장 맛있던 오징어국은 어려서 대천 해수욕장으로 갔던 수련회에서 먹었던 바로 그 오징어국이에요..^^

집사님들이 끓여 주시던 그 오징어국이 얼마나 맛났던지 아직도 고 맛이 생생 하다면 믿으실까요?

오징어는 감칠맛이 좋아서 무얼 해먹어도 맛이 좋지만 깔끔하게 끓여서 먹으면 속이 확 풀려요..^^

결혼하고 처음에는 오징어국을 끓여 냈더니허니가 오징어로도 국을 끓여 먹느냐고 하더니만 이제는 오징어국이 밥상에 올라오면 아주 좋아 한답니다.

아마 시원한 맛에 반했나봐요.^^

필수재료: 오징어(1마리), 무(나박썰어 2줌)
선택재료: 미나리(1줌), 대파(1대), 느타리버섯(1줌), 물(6컵), 국물멸치(10마리),
다시마(10*10 2조각), 홍고추(1/2개)
양념장: 국간장(2)+소금(0.3)+다진마늘(1)+고추가루(1.5)+맛술(1)+후추가루(조금)
*밥숟가락 계량

1. 길게 반 가른 대파와 미나리는 5센치 길이로 자르고, 무는 나박썰고,
느타리는 먹기 좋게 찢고, 홍고추는 어슷썰고,

2. 오징어 몸통은 안쪽에 사선으로 엇갈리에 양방향 칼집을 넣어서 한입크기로 자르고,
(다리도 한입크기로 잘라주세요.)

3. 머리와 내장을 손질한 국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 건져서 육수를 만들고,

4. 무와 양념장을 육수에 넣고 5분정도 끓여주고

5. 오징어와 대파, 느타리버섯을 넣고 5분 끓여주고,
(중간중간 거품을 걷어 주세요.)

6. 미나리와 고추를 넣고 30초 정도 끓이면 완성.
(미나리 향을 위해서 오래 끓이지 않아요.)

시원하고 개운하고 칼칼한 오징어국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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