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에... 우연히 우노 라는 곳의 무료식사권이 생긴적이 있었어요.

예나 지금이나 우리집에서 압구정동이란 너무 멀고 먼곳... 그닥 갈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그때는 그래도 빨빨 거리고 잘 다닐때니까..... 저보다 먼저 결혼해서 아기낳은 친구랑....

남편들 데리고 다녀왔었지요.

우와~ 먹어보니 넘 맛나!! 사실 그때만 해도 (2000년도 전이었던거 같으니..ㅋㅋ)

그런 패밀리레스토랑 같은게 잘 없었어요. 그러니 그런 맛이 넘 새롭고 넘 맛날수 밖에요.

그래서 그 이후에도 몇번 더 그 먼곳까지 다녔던 기억이 나요.

 

그러다가..여기저기 분점이 생겨서...신촌에 들어 왔을땐 얼마나 반가왔던지..^^

종종 들려 먹곤 했는데 어느틈엔가... 업체 상황이 안좋아진건지... 지점들을 싹 정리 해서

없어졌다고 생각 했었어요. (압구정도 없어지고...코엑스점 하나였나? 그것만 남았던듯)

그런데 얼마전에 우연히 검색을 해보니... 오호라... 이게 멀지도 않은 일산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추억의 맛을 보러 허니랑 다녀왔지요..

아..언제 갔더라? 이번에 말고 지~난번 출장 다녀와서 평일 하루 쉴때 였네요..

 

위치는 일산에 웨스턴돔 내에 있더군요..^^ 거기 전에 주말에 함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고

주차장이 너무 복잡해서 식겁 하고 다신 안가고 싶은 곳이었는데 (웨스턴돔)

평일엔 그래도 한가 하니 갈만 했어요.^^
 

 

가기도 전에 이미 마음속에 먹고 싶은것은 딱 찍어 갔어요.

우리가 가면 즐겨 먹던 것들...^^

 

근데 늘 둘이 가서 아쉬운건 먹고 싶은걸 다 먹을수 없다는거죠..ㅡ.ㅡ;;

 

스프와 소다음료가 포함된 런치메뉴로 두가지 (씨푸드 토마토 스파게티와

바베큐치킨피자)와 단품으로 스위트포테이토스킨...을 시켰어요.



분위기는 예전에 압구정동 있던때랑 비슷 하네요.

이 우노 라는 곳이 시카고 어쩌고...스타일 이라고 하더니

미국 영화에 나오는 펍...같다고 해야 하나? 약간 그런 느낌..^^

 


런치세트에 포함 되었던 양송이 스프가 먼저 나왔어요.

진하고 맛이 괜찮았던..^^



그리고 식전빵.... 피자의 도우를 이용해서 만들고 렌치드레싱인가?를 곁들여 나왔어요.

쫄깃하고 맛이 좋았지만 우린 갈길이 멀어요.

이걸로 배불렀다가는 큰일..ㅋㅋ 조금씩 맛보고 남겼지요.



음료로는 오렌지에이드를 시켰고요. (이것도 런치에 포함)



바베큐치킨피자... 요건 시카고 스타일이라고 하던데

제가 시카고 가서 먹어본건 아니니..ㅋㅋ

딥디쉬피자 라고... 치즈는 도우에 깔고 그 위에 속재료를 듬뿍 올려서 만들어요.

 

여기서 먹어 봤던 피자중에 바베큐치킨피자와 잠발라야..피자를 먹어 봤었는데

둘다 넘 맛났어서 두가지중 고민하다가 런치세트에 있던 바베큐피자를 시켰는데

옛날 그맛과 비슷은 하지만 소스가 적었는지 좀 맛이 약했어요.

조금 아쉬운맛..

 

요건..담에 함 해보려고요..^^



해산물이 실하게 들어가고 후레쉬한 맛이 좋았던 씨푸드토마토스파게티...

단..이것도 싱거웠던...(코드를 건강식으로 잡은건지..ㅡ.ㅡ)



그리고 제가 우노에서 제일 좋아 하는 메뉴..스위트포테이토스킨..^^

아시겠지만... 고구마를 구워? 삶아...으깨어 필링을 만들어

도우에 채워 놓고 체다치즈를 듬뿍 올려서 굽고

베이컨을 구워 뿌리고..사우어크림을 함께 먹는것이에요.

이거 정말 맛나거든요..

 

근데 전에는 이거...사워크림 따로 주더니 떡 하니 뿌려다 주는건 ’o미??

사우어크림이랑 고구마랑 맛이 아주 찰떡궁합이거든요..

정말 맛있어요..



바베큐치킨피자를 한쪽 덜어서 맛을 보아요..



바베큐소스맛과 여러가지 속재료가 어우러진 맛이 아주 끝내주죠..^^

간만 좀더 잘 진하게 맞았더라면 싶어요.



스위트포테이토스킨.... 아우..이것도 정말 너무 맛나요..^^

사우어크림 듬뿍 듬뿍..원츄원츄...

(사진보니 또 심하게 땡긴다는..ㅠ.ㅠ)

 

 

달콤하면서도 진하고 부드러운맛.... 바삭한 도우와의 만남..최고..

 

그러나 배가 너무 불러서...

결국 바베큐치킨피자와 스위트포테이토스킨 절반씩은 도로 싸왔다는거..^^;;

(사우어크림 별도로 더 넣어 달라 부탁 하고)

 

맛이 왠지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기억하던 맛을 만나고 와서 좋았어요.^^

 

아 참....다 먹고 나니 후식이라며..맛없는 원두커피 한잔씩 주더군요.

이게 런치라서 주는건지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평일 낮이라지만 어찌나 손님이 없던지....앉아 있기가 민망...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나고요..^^;;;;;

(저 위에 가격이 적혀 있긴 하네요..)

 

여기 예전에 먹기로는 콤보화지타도 정말 맛났었는데

지금 먹어보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궁금하신 분은 "우노"를 검색하시면 홈페이지 나옵니당..

아 고구마도 많은데... 사우어크림이랑 사다가 스위트포테이토스킨이나 만들어 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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