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가 출장을 가고 없으면 외로워 하는것은 저뿐이 아닙니다. 

우리 강아지 두리군도 아주아주 힘들어 해요..ㅡ.ㅡ

형아가 들어 오던 저녁나절이면 현관앞을 서성이기도 하고 괜스럽게 깊이 잠들지 못하고

뒤척거리기도 하고.... 낮에도 컴퓨터 앞에 있는 저에게 자꾸 와서 안아 달라고 조릅니다.

덕분에 아주 힘들어요..ㅠ.ㅠ

지난번에 20여일 출장 갔다가 왔던날은 아주 두리군의 환영행사가 대단 했습니다.

보통은 몇분 흥분해주고 마는것을...그날은 아주 오래오래 흥분해서 짖고 돌고....낑낑거리고

아주 그냥 애교의 끝을 보여 주었다지요?

열살을 훌쩍 넘은 두리군은 흡사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주인의 부재를 느끼고

그리움도 가지고 있으니 말이지요.. 제가 늘 허니에게 말합니다.

애첩이 따로 없구만...ㅋㅋㅋ 내..애첩견 두리군 이랍니다.^^

 

오늘은 어느 회사의 사보를 위하여 오니기리를 만드는 김에 포스팅까지 해보기로 합니다.^^

혼자 있으니 반찬 만들기 귀찮고... 그러다보니 밥 먹기 싫어지고

이럴때 오니기리가 딱 인거 같습니다.^^

 

카모메 식당 이라는 일본영화를 보셨나요? 거기선 아주 가지가지의 오니기리를 만듭니다.

오니기리가 일본인의 쏘울푸드 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사실... 뭐 크게 별것 없는 음식이 오니기리 아닙니까? 우리나라 말로는 주먹밥!

 

뭐 우린 일본인이 절대 아니지만.... 요즘 홍대앞이나 대학가에 오니기리 전문점도 많이 생기고

젊은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지요.. 카모메식당이라는 영화가 주는 어떤 이미지도 있을것이고

그냥 간단하게 먹기 좋기 때문인거 같아요.^^

 

오늘 럽첸이는 맛있는 참치소를 넣어서 오니기리를 만들었습니다.

아주 쉬우니까..아이들이랑 함께 만들어 보셔도 좋겠어요.^^



재료: 밥(500그람), 참치통조림(150그람 1캔), 다진양파(2), 마요네즈(2),

통후추가루(조금), 소금(조금), 김(10센치*4센치 4장)

 

*2인분*



자 일단 밥을 지어 보기로 합니다.^^

 

쌀은 뿌연물이 나오지 않을때까지 깨끗하게 씻어서 체에 받혀 1시간 정도 불려 줍니다.

 

체에 받혀서 불리는 이유는 쌀에 묻은 물로 충분히 불려지게 되고..

또 물에 담가두는것보다 고르게 불려지기 때문 이라고 해요.^^



불린쌀과 물을 1:1로 넣고... 10센치*10센치 정도의 다시마 한조각을 넣어서

밥을 지어 줍니다.

(저는 냄비에 했지만 뭐 압력솥도 나쁘지 않아요.^^)



오늘 사용할 동원 살코기참치..준비 합니다.^^



참치는 면보에 싸서 수분감을 꼬옥 짜내고

거기에 곱게 다진 양파와 마요네즈 그리고 아주 약간의 소금을 넣어서 잘 비벼 둡니다.



밥은 한김 식혀 주세요. 넘 뜨거우면 손이 앗 뜨거 하거든요..ㅋㅋ

그렇다고 확 찬밥 만드심 절대 안되고 아주 뜨겁지 않을 정도...

 

그리고 손에 물을 조금 묻힌후에 고운 소금을 살짝 발라 주세요.

밥에 따로이 양념을 하지 않는데 뭐...크게 차이 나진 않는듯 해도

이렇게 하면 밥에 간이 되기도 하고 또 소금이 묻으면 밥이 쉽게 상하지 않는다네요.



4인분이니까 500그람의 밥을 퍼서.. 그걸 4등분 합니다.

그리고 그중 한덩어리를 내어 가볍게 살짝 뭉쳐 주다가 가운데를 옴폭 하게 파서

만들어둔 참치속을 넣어 줍니다.

이때 티스푼 같은걸로 속을 꼭꼭 눌러 주면 좋아요.



그리고 나선 밥을 속 위주로 감싸듯이 하면서 덮어 주세요..

잘 안되면 밥을 조금 더 얹어 주어도 좋아요.

 

그 다음에 꼭꼭 만져 가며 통통한 삼각형 모양으로 빚어 주시면 됩니다.

해보면 전혀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그 밑 부분에 김을 붙여 주심 완성이죠..

첨엔 좀 잘 안붙어요..꼭 손으로 잡고 있음 잘 붙어 집니다.



제가 사용했던 김은 블로그 이웃이신 앨리스님이 원전사고 이전에

일본 여행 가신다기에... 부탁 드려서 구해왔던 오니기리용 김..^^;;

그거 근 1년만에 이제 첨 써봤다는..ㅠ.ㅠ 나의 게으름...흑

 

먹어보니...요거이 아주 두꺼운 김에 달달한 간장양념을 발라 구운듯 느껴 집니다.

울 나라에는 당근 이거 없죠..

 

구운김밥김을 잘라서 사용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10*4센치 정도로 잘라주세요.

취향에 따라서는 더 크게 하셔도 좋겠죠.

사실 김 없음 안붙여도 뭐..^^;;

 

앨리스님..김 잘 썼습니다. 감사 합니다.

원전만 아니면 오니기리는 이왕이면 이김을 계속 사용하면 좋겠는데...

아쉽네요..ㅋㅋ 아무래도 간이 되어 있어 더 맛나긴 하구만요..ㅠ.ㅠ




2개가 1인분 정도 입니다.

조금 삼삼한듯 하지만 참 맛있어요.

간단하게 먹기도 참 좋구요..^^



생긴것도 통통하니 참 귀엽지 않나요?^^



밥알이 한알한알 탱글탱글..밥이 잘 된건지..ㅋㅋㅋ

쌀이 좋은겐지..ㅋㅋㅋ

김과 참치와 밥의 묘한 조화....




딴거 필요 없이 미소장국 하나만 곁들이면 ok!

저도 덕분에 두끼 잘 먹을거 같네요..^^

(혼자서 2인분 만들었으니까..ㅠ.ㅠ 식은건 구워 먹어야 겠어요..)

 

고소한 참치속이 가득~ 아잉...너 너무 맛있다! ^^

 

함께 곁들이면 좋을 미소장국

 


http://blog.naver.com/teaser1/30104245540

를 참고 하심 되겠사옵니다..^^

 

 

 

*이 포스트는 동원 f&b에서 제품 협찬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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