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에....

따땃하게 데운 정종 한잔~

크하~ 좋구나! 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만

뭐 이제 럽첸이는 술을 즐기지 않습니다.

이젠 술자리에 합석 해도 술잔은 고이 모셔두고 안주발만 세우는 럽첸이...

주머니가 털털 하던 어린시절에는 안주발 세우면 죽일* 으로 통했는데

막상 그때는 사랑받는 막술파였고

이제는 안주발 세우며 먹어도 괜찮기에 안주발파로 돌아섰는지도 모를 일입니다..ㅋㅋ

겨울밤 술한잔 생각 날때

짭쪼롬 하면서도 달콤한 맛의 이런 안주는 어떨까요?

뭐 말은 안주 입니다만... 저는 밥반찬으로도 아주 좋아라 한답니다..^^

완전 땡겨주시는 굴꼬치를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굴(1/2컵), 녹말가루(2), 식용유(1), 붉은고추(1/2개), 쪽파(2대)

양념장(데리야끼): 진간장(1.5)+청주(2)+설탕(0.5)+다진생강(0.3)

*2인분, 밥숟가락계량*

굴은 깨끗하게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고,

(굴 씻는 법은 http://blog.naver.com/teaser1/30037562512를 참고 하세요)

굴은 꼬치에 꿰어 (보통 5-6개 정도 끼면 좋아요.)

녹말가루를 앞뒤로 묻혀 주고,

(굴은 사이즈가 너무 작지 않고 큰편이 만들기도 먹기도 좋아요.)

이렇게요~

달군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굴꼬치를 놓아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주고,

팬에 여분의 기름은 티슈로 닦아내고

양념장을 부어 약불에서 중불 사이로 국물이 자작해지도록 졸이고,

(물론 앞뒤로 중간중간 뒤집어 주셔야지요.)

그 위에 다진 붉은고추와 쪽파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

아우 그냥...짭짜리 하면서도 달콤한게 자꾸자꾸 먹고 싶어지지요..

손잡이 부분이 끈적해 질수 있으니 은박지로 살짝 감아 내심 더 좋아요.

따끈한 정종 술안주로도...

밥반찬으러도 좋아요..^^

만들기도 뚝딱 쉽고 간단하고요.

겨울밤에 이런걸로 남편을 유혹해보시는건 어때요?

아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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