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쏜살같이 간다면....
주말도 마찬가지..더더 짧게 느껴지네요..
1. 토요일엔 간만에 늦잠 좀 자보자 하고 자고 있는데
어디서 아주 유리창을 왕창 작살 내는 소리가 나는거에요..
마치 우리집 베란다 유리창을 깨는듯이 너무 가깝게...
완전 놀랐죠.. 누가 차 유리라도 깨나 싶어서 벌떡 일어나서 달려 가보니
우리집 앞에 빌라는 주상복합 빌라거든요.. 고 1층에 세탁소랑 보신탕집이 있었는데
몇일전 이사를 갔나봐요..그리고는 거길 공사 하려고..세상에 그 큰 유리를 (안전유리라네요..)
망치로 마구 부수고 있는거에요..
토요일 아침 7시에요!!!!!!! 이게 말이 되요?
그러더니 아주 망치질에 드릴질에..온동네 사람들 머리가 흔들흔들 할정도로 난리가 난거죠..
왠일입니까..주택가에서..미친거죠..
그러더니 결국 제가 오후에 나가면서 보니 경찰이 달려오고..난리가 난거죠..
사람들이 신고 했나봐요..
그래서인지 어제는 공사도 안하고..오늘은 8시 30분쯤 되서 공사를 시작 하더군요..
도데체 뭐가 들어 오려고 저 난리 인지..뭔지 모르지만 오픈 하면 또 오픈 행사땜에 머리 좀 아프지 싶습니다..ㅠ.ㅠ
(예상은 큰 고기집.. 만약 그렇다면 고기냄새 어쩔거야..ㅠ.ㅠ)
2. 오랜만에 마트에 장 보러 갔었어요..
두부코너에 갔는데..
헉......... 1팩값에 두팩씩 주던게 없어졌다면서요?
몰랐어요.. 같은값에 1팩만 가져오자니 넘넘 억울한거 있죠...
가뜩이나 물가도 올랐는데... 두부값은 안오를망정...뭐 이건 거의 50프로 인상이나 마찬가지...
에휴...... 두팩씩 가져오니 팍팍 먹었는데 이제 두부도 조금씩 먹어야 할려나 봅니다.
어찌보면 이것이 공정한 거래가 되겠지요.. 그런데 맨날 서비스로 두팩씩 주다가 바꼈으면
값을 좀 내려주는 센스를 보여야지..넘해..흑
(우유는 안사봐서 모르는데..껴주는거 없어졌다면서요? 이래저래..소비자 입장에선 장바구니 물가만 올라 가는군요..)
3. 저번에 마트에 갔을때 머리에 땀 많이 나는 저를 위해서 메밀베개를 사왔었거든요.
근데 이게 보기보다 너무 편하고... 부드럽고 시원한거에요..
그래서 저번에 코스트코 가니 똑같은게 있어서 보니까 이마트 보다 코스트코가 훨씬 가격이 비싸더라구요? (이마트에선 7000원 좀 못되게 주고 샀는데..코스트코는 9900원인가?)
그래서 허니도 사주고 싶은데 못사주고 온걸 이번에 이마트 간김에 허니꺼도 사왔어요.
이건데요... 저 뒤에 진한색이 제꺼...앞에 연한색이 허니꺼...
제가 한 보름 베고 자서 저렇게 색이 진한건지..(무늬 자체도 틀리긴 해요..)
원래 색이 달랐는지 저렇게 색이 차이가 많이 나네요..
그리고 바닥에 깔린것도 베게랑 셋트에요..
저게 야생초 메밀베개 였거든요..바닥은 야생초 매트 였나?
원래는 침대위에 마작자리를 깔고 잤는데 허니는 살이 없고 다리에 털이 많아서
마작자리에서 자면 베기고 털이 자꾸 자리 사이에 껴서 뽑힌다구..아프다고 위에 뭘 깔고 잤거든요.
그런데 저건 넘 부드럽고 그러면서도 달라붙지 않고 좋더라구요..덜 덥구요..
게다가 가격은 겨우 9900원 이었나? 암튼 만원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밑져야 본전..이러면서 집어 왔는데 넘 좋아요..ㅋㅋ
퀸사이즈 침대위에 딱 맞는 사이주고 매트리스에 끼울수 있게 사방에 고무밴드 처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주말내내 저녁엔 그닥 덥지 않아서 저거 깔고 선풍기 2시간만 돌리고 잘 잤어요.
우리집이 맨 위층이라 좀 덥기도 하지만 저랑 허니는 몸에 열이 많아서 더운건 아주 질색이라..
현재 우리집 침대위 셋팅은 저 상태에요..ㅋㅋ
그리고 덮개는 거의 안덮어요..
그래서 덮는 이불은 아예 없애 버리고 큰 타올만 하나 예비로 두었다죠? ㅋㅋ 나중에 배만 덮으라고..
암튼 싼값에 허니랑 저랑 아주 만족중..ㅋㅋ
다만 중국산이라..조금 찜찜 하긴 하지만... 요즘 뭐 중국제 아닌거 찾기가 더 어려운듯 하여..ㅠ.ㅠ
* 참 이제품은 절대 협찬 아니에용...*
4. 어제밤에 자기전에 메밀국수장국 (쯔유)를 만들려고 재료를 담가 두고 잤어요.
아침에 허니 나가자마자 끓였지요. 지금 아주 맛있는 냄새를 내면서 식고 있는중...
여름에 입맛 없으면 메밀국수로 떼워야 겠어요..
전에 제가 했던 레시피가 아니라 이번엔 찡크님 레시피로 해봤어요..^^
자 이제 월요일이니 청소 부터 하고 볼일도 보고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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