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랍스타와 대게를 먹은 이후로 실로 오랜만에 [북해도]에 다시 가게 되었다.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었고... 갈만한 모임이 별로 없었다는...

안그래도 미치도록 회와 초밥이 땡기던 차에...

으흐흐흐...

출판사 팀장님이.. 점심 사주신다고..다소마미 언니와 부르시는 터에..

달려가 감사히 먹고 올수 있었다는..

다 좋은데... 메이필드 수업 있는 날이라... 수업 끝나고 실습한 요리까지 좀 먹어보고 오느라고..(좀이었을까?) 쩝...

암튼 팀장님과 다소마미님과 또..출판사에 계신분이랑 나랑 넷이서...

미리 예약한 방에서 아주 맛나게..^^

11시 30분이 약속시간 이었고..난 수업 끝나고 12시 15분까지 가려고 했으나...

수업이 12시 30분이 넘어서 끝난 비극적 상황 연출에...

이모님이 데려다 주셔서 겨우겨우..^^

민망했지만..먹는데선 민망이란 없다..

깨죽인지.. 싶었던 죽... 약간의 전복같은 냄새가 난듯도 싶었는데...

고소했다.

요건 샐러드...

이전에 나오던 간장베이스의 소스가 아닌 마요네즈 베이스 인듯 싶은 소스...

양파가 들어간듯 하여 느끼한 맛은 그닥 없었던...

그래도 난 전에 그 소스가 더 좋은뎅...

맨날 같은걸 내올순 없겠지.. 소스나 재료들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변한다.

양이 전보다 더 넉넉해진 회무침...

초고추장에 슥슥 비벼서 먹으면 맛있어...맛있어..

접시가 너무 길어 한방에 올릴수 없는 회... 둘로 나눠서..ㅋㅋ

양면으로 회가 놓여 있어 보기보다 아주 넉넉한 양이다..

게다가... 사진으론 모르겠지만 어찌나 큼직하고 도톰해주시는지.. 한입에 먹기 부담 스러울 정도..ㅋㅋ

요즘 제철이라는 방어...맛이 죽음 이었다.

간장에 찍어 먹을땐 별루더니..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니...그 기름진 맛과 어우러져..씁..입에서 살살 녹더라..

길쭉한 다른면... 오 조아조아..

사진 보니 또 땡겨..^^

맛이 더 업그레이드 된거 같던 야끼우동...

배불러서 이런건 먹지 말아야 하는데 자꾸 먹게 되는 그런 묘한 끌림...

내 배는 아무래도 고탄력인가봐..흑

음..여직 먹었던 생선구이중에 어제것이 젤 별루였다.

이유? 내가 싫어 하는 청어..ㅋㅋ

뼈가 너무 많다는... 그래도 노릇하게 구운 정도라던가..속살의 촉촉함 등은 넘 좋았다.

목을 콕콕 쑤시는 뼈만 없었다면..ㅋㅋ

이건...아는 사람이 왔다고...쌤이 들고 들어오신..

일명 싸비스!!!!!!!!!!!!!!!!!!!!!! 사랑해요..써비스..^^

도미머리 조림을 주시다니..흑흑 감동의 물결이 출렁출렁~

일식조림답게 달달 하지만..너무너무 맛있다..요건 사실 하얀 밥에 척척 곁들여 먹어야 더 맛난데..씁씁..

빠질수 없는 초밥... 촉촉한 새우초밥과... 저기 시커무리 한건... 아..이름이 모더라..

암튼.. 생선살을 토치로 살짝 그을린거다.. 약간의 불 맛이 난다고 할까?

맛있어..맛있어...

호소마끼도 맛있어..

드디어 식사..알밥..

양이 대따 많아졌는데...

난 배가 찢어질거 같아도 밥은 너무 사랑한다.. 다들 남기셨는데 나만 홀랑 다 먹었다..

요건..매운탕이쥐~

전보다 진해진 맛... 더 좋더라..

손님들의 요구에 부흥하여..맛을 계속 변화시켜 가시는 중이라고...

아웅..매운탕 조아조아..

난 저 매운탕 양념의 비법을 알지롱..........ㅋㅋ (근데..따라하긴 좀 힘든..ㅠ.ㅠ 어마어마한 재료의 양과... 재료들... 영업용 레시피..흐흐)

요건..후식..앙증맞은 잔에 나온...

쌤의 표현으론 차가운 단팥죽...

짠팥죽은 좋아해도 단팥죽은 안좋아 하다보니.. 좀 남겼다.

아주아주 곱게 간 단팥죽에.. 새알심도 한개 들어 있는..^^

아주..일본스러운 느낌의 후식이랄까...

요건... 맛좀 평가해 달라고 내오신것..

푸딩인데...부드럽고...쫄깃하다...

씁씁...말차가루 살짝 뿌린..

조아조아요..아주 맛있어요..^^

늘 새로운걸 내놓으시려 노력하는 쌤 화이팅..^^

배(과일)도 나왔는데..

달달한 후식을 두가지나 먹고 먹었더니..이건 무보다도 맛이 없더라..ㅋㅋ

접대해주신 출판사측에서도...

접대를 받은 우리도...모두모두 만족스러웠던 점심..

팀장님은..회사앞 25000원짜리 게장집에.. 이젠 못갈거 같다고...

1인당 2만원이면 이리 멋진 상을 받을수 있는데!!!!! 라고 하셨던..

잘 먹었습니다..팀장님..남은거 얼른 후딱 제대로 해볼께요...

사실 저게..저에겐 쥐약인거져? ㅋㅋㅋㅋㅋ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