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허니 아침으로 토스트를 해주느라고 빵을 굽고 보니

만들어 두고 먹던 블루베리잼이 똑 떨어졌더라구요.

에이구야... 사먹는 잼은 싫고 이걸 어쩌나..싶다가

아차! 귤로 잼을 한번 만들어 보자! 라는 생각이 드는거죠..

아무래도 잼은 파는건 먹기 좀 찝찝 하거든요.

오래둬도 곰팡이도 안나고..

그래서 집에 있는 과일들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잼을 조금씩 만들어 두고 먹곤 해요.

귤로 만드는 잼...어떤 맛일거 같으세요?

음.... 요걸 말해드려 말어?

ㅋㅋ

쌉쌀하면서도 달콤해요.. 귤 특유의 맛이 진해지니 쌉쌀한 맛이 조금 나네요..

근데 그게 참 매력적이에요..

겨울이면 귤 많이 나오잖아요..박스로 사두고 먹다보면

간혹 물러지거나... 말라 버리는데 이럴땐 잼을 만들어 보세요..^^

재료: 귤(12개), 설탕(2컵), 화이트와인(1/4컵)

*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 200-250미리정도 분량*

귤 10개는 겉껍질을 벗겨 준비 하세요.

2개는 나중에 따로 쓸꺼에요..^^

귤잼을 만들자니 속껍질 까지 홀딱 벗겨야 부드러운 잼이 될테고...

그냥 하자면 거친잼이 될테니...

원액기(녹즙기)로 쥬스를 만들어서 잼을 만들꺼에요.

원액기(쥬서기나 녹즙기)가 없으시면 믹서기에 물없이 갈아서

굵은체에 한번 걸러 주심 되겠지요. 아님 면보에 짜서 국물만 사용 하시거나요.

저는 이렇게 즙을 내고 보니 약 800미리 4컵 정도의 분량이 나왔어요.

설탕과 즙의 분량을 1:2정도로 맞추어 주면 되겠지요..

입맛에 따라서 조금 조절 하셔도 좋아요.

이번에 만든 잼이 단걸 좀 안좋아 하는 제 입엔 살짝 달아서...

설탕을 좀 줄여 볼까도 싶은데..그럼.. 아마 더 오래 끓이셔야 할듯 해요.

** 레시피 수정입니다.. 설탕과 즙의 분량이 1:2 에요..ㅠ.ㅠ

이미 퍼가신분들 어쩌나..엉엉 **

냄비에 즙을 담고

설탕을 넣어 주어요.

냄비는 밑이 두꺼운 냄비..혹은 통3중냄비 이런게 좋구요.

될수 있으면 유리냄비나..법랑냄비를 사용하세요.

잼은 원래 스텐류나 쇠 종류가 닿으면 별루라네요..

(이유는 알았었는데 급 기억이 안나용..ㅠ.ㅠ)

역시 쇠를 피하기 위해서 실리콘 주걱으로 저어가면서 끓여 주어요.

처음에 파르르 오르도록은 (넘치지 않게 옆에 꼭 지키고 계세요) 센불에 끓이다가

확 끓어 오르면 바로 불을 아주아주 약하게 해놓고...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졸여 주시면서..

중간중간 가서 한번씩 저어주면서 밑바닥에 눌지 않는지 확인 하세요.

불이 아주 약해야 해요.

귤 2개 남은건 속껍질까지 홀랑 벗겨서 파르르 끓어 오를때 넣어 주어요.

뭔가... 과육 씹히는 맛을 원해서 이렇게 해보았는데...

결과적으로다가..오래오래 끓이고 보니 씹히는건 없었고요..

그래도 뭔가 살짝 과육이 보이니까 좋긴 하데요..ㅋㅋ

귀찮으시면 그냥 다 과즙내서 사용 하시구요~

중간에 거품 생겨요..

깨끗하게 걷어내주세요~

옆에 그릇에 찬물 놓고 거기다 숟가락 헹궈가면서 걷어주심 좋아요.

불 줄이면서 화이트와인도 조금 넣어 주었어요.

뭔가 소독의 의미도 주면서...

향이나 맛을 살짝 더 살려주지 않을까 하는 바램..^^

정말정말 오래오래..한 두시간 가량 끓여서 1/4정도의 분량으로 졸아들어서야

드디어 뭉치면서 잼이 되더군요.

뜨거울때는 주루룩 흘러내려요.

보통 잼 만들기 할때 찬물컵에 떨어 뜨려서 뭉쳐 있음완성 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그정도가 되면 나중에 다 굳고 나서 넘 단단해서 싫더라구요..

숟가락으로 떠서 후후 불어서 완전 식혀 먹어 보거든요.

그래서 숟가락에 묻어나면서 먹혀지는 정도?

이거 표현 어렵네요..^^;;암튼 좀 진득 하다 싶으면 불 꺼요.

그래야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두어도 먹기 좋더라구요..

이건 뭐 취향껏 하심 되겠어용..

이제 뜨거운물에 끓여 말린 소독한 병에 넣어 보관 하심 되겠지요.

무방부제니까 저는 왠만하면 냉장보관 해요.

아무래도 숟가락으로 떠서 먹고 하다보면 곰팡이 나기 쉬우니까요.

발라 먹어볼 빵이 없어서 고민 하던차에...

어제 솔티떡마을에서 주문한 쑥 인절미가 도착 했네요.

쑥인절미를 보내 달라고 하니... 개별포장 한건 없고 덩어리만 있는데 어쩔깝쇼?

잘라 드실래용? 하길래

그저..네~ 했더니 정말 덩어리가 왔다지요..콩가루랑요..ㅋㅋ

그래서 제가 잘라서 콩가루 묻혀서 냉동했어요.

그러면서 귤잼을 발라 먹어보니..

헉!!!!!!!!!!!! 이렇게 맛날수가..

잼에 떡 찍어 먹어 보셨어요?

안드셨음 이건 뭐..더 할말이 없는거에요..

너무 맛나요..ㅠ.ㅠ

쫀득쫀득 인절미에 잼이라니...

저 시커먼칼은 몇년전에 카페 모임 할때..지금은 닉네임이 가물가물 하는데

한 회원께서..제 손에 꼭 쥐어주며..이거 떡 썰면 끝내줘요..하셨던거거든요..^^

집에서 떡 할일이 없어서 내내 빛을 못보다가..

오늘 덩어리떡을 보니 이게 퍼뜩 생각 나서 꺼내봤는데

오모나..정말 붙지도 않고 완전 잘 잘려용..

이렇게 좋은걸 여직 모르고 있었다니...

그분이 누구셨는지 기억 못해서 죄송해요..

이거 정말 좋습니다..감사합니다..꾸벅..

귤잼..색도 넘 고와요..

사실 흰설탕 부족해서 절반은 유기농 누런 설탕 넣었고..

확 졸이고 나니 색이 좀 어두워졌지만..참 이쁘네요..

오렌마말레이드와는 또 다른 매력적인 맛이에요.

신토불이~

우리땅에서 자란 건강한 유기농 귤로 만든 멋진 잼~

요렇게...

떡에 찍어 먹어보니...

@.@ 너무 맛난거죠~

달콤 쌉싸름한 맛이 너무 고급스러워용...

올 겨울에 귤 니들 다 죽었어~

다 잼으로 변신 시켜 버릴꼬야!

건강하고 맛있는 오렌지제주의 감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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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오렌지 제주와

아피스의 제주도 사이버 농업인연합회

http://club.affis.net/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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