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충전하러 떠났던 양양으로의 두번째 여행
양양에서의 첫끼니는
송이버섯으로 유명한 곳에 왔으니 송이버섯전골을 먹으러~
카페 어떤 회원님이 지난번 내 양양여행 즈음 양양을 다녀오셔서 올려 두었던 곳을
메모해서 찾아가 보았어요.
우리가 머물 바다캠프장에서 멀지 않은곳...
두번째지만 왠지 양양이 낯설지 않고
그 주변을 이젠 훤히 알것도 같다죠.^^
하지만 네비에 입력한 주소는 우리를 빙빙빙 돌아서 가게 만들었던...
뭐 그래도 찾아 갔으니 다행이고..
혹시라도 가실분이 계시다면 가게 외관을 잘 보아두심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그 근처 길들이 일방통행도 많고 해서 차를 자꾸 돌리는거 같아요.
우리도 코 앞에 두고도 몇바퀴 돌아야 했어요.
남대천을 바라볼수 있는 남대천변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올라오는길에 가스스테이션 아저씨 말로는 낚시 하면 연어를 잡을수 있다고 하셨지만
우린 이미 올라가는 길이었고
날씨도 도움을 주지 않아서 아쉬운 걸음 돌려야 했지요.
어떻든 외관도 아주 깔끔 합니다.
아무래도 비싼 음식재료라 그런가....어째 주차장 차들이 우리차만 빼고 외제차들이 쭈루룩..ㅠ.ㅠ
실내풍경 찍고 싶었지만... 손님이 너무 많아서 패쓰..
점심 시간 살짝 지난 시간에도 손님들이 많았구요.
실내는 신발 벗고 들어 가는 실내에 편안한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구조와...
방이 있었어요. 우리는 남대천이 바라보이는 테이블에 앉았구요.
우리가 시킨...송이버섯전골
1인분 25000원..^^;;
엄청 고가..ㅠ.ㅠ 그래도 여까지 왔으니 한번 먹어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허니의 의견에 따라서
조금 더 저렴한 메뉴를 먹을까 하다가 걍 이걸 먹어보기로...
2인분이라도 딱 2인분..이런 느낌 이었어요.
푸짐하다..이런거 보다는요..^^
그래도 송이버섯을 비롯..각종 버섯이 많이 들어 있었어요.
국물이 흥건 하기 보다..재료가 더 많다고 느껴졌고요.
송이향이 끝내주더군요.
그리고 들어 있는 소고기도 한우가 분명 하더군요. 어찌 맛나던지..쩝
사장님이신지...아주 친절하신 아주머님 말씀이 지난주까진 생송이가 가능 했는데
이젠 생송이는 없다고... 그러시더군요.
뭐....사실 생송이와 아닌것과 구별도 못하는 막입인지라..ㅋㅋ
바글바글 끓이면서 버섯 건져 소스 찍어 먹고...
국물도 아주 개운...조미료는 전혀 넣지 않은것으로 추정...
열무? 암튼 된장을 살짝 넣어 무친 나물
명이장아찌..
아마도 이집에서 직접 담은것이 아닐까 생각 되더군요.
시판되는 장아찌 보다 단맛과 신맛이 조금 적고...
뭔가 들큰한 느낌의 시판맛과는 조금 다른 깔끔한맛..삼삼한맛 이었어요.
폰즈소스같은 소스에..
생표고버섯을 썰어 내었더군요.
반찬을 내어주며 그 친절한 아주머니께서.. 하나하나 설명도 해주십니다.
콜레스테롤이 어쩌고 저쩌고에..좋은 어쩌고..뭐 이렇게요..^^
우리가 흔히 잡채나 탕수육에 넣어 먹는 목이버섯...
이렇게 별도로 초무침을 할거라곤 상상 안해봤는데
의외로 괜찮은 맛..^^
이 목이버섯이... 먼지나 유해물질을 체내로 배출하는 역활을 한다고 전에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팽이버섯 샐러드...
맛이 살짝 특이 하고... 괜찮았던...
조만간에 함 해봐야지..하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깔끔한맛의 김치..
호박볶음
샐러리 겉저리..
역시 특이 하죠? ^^
비트 초절임..
이게 간에 좋다고 하네요.
아주 약하게 초절임 한듯 했어요.
전 비트는 색이 이뻐서 좋아 하죠..^^
바로 해서 내주는 따끈한 표고탕수..쫄깃하고..맛있어요..^^
튀김옷이 살짝 더 바삭 했음 싶긴 한데
나쁘지 않았어요.
송이버섯 전골 다 먹고 나면..여기에 칼국수 삶은걸 넣어 주는데
사진을 깜박..ㅠ.ㅠ (먹고 나서 정신 차린..)
그걸 먹고 나선...볶음밥은 별도 주문 이라는군요.
1개만 시켰습니다.
볶음밥 맛은 soso~
볶음밥의 최고봉은 역시 변산의 해변촌이에요...
후식으로 약간의 과일과
재료를 물어 보지 못한 약한 한약맛의 차...
나오면서 보니 어디서 무슨 상도 탔고..어쩌고 이런 것도 있더군요..^^
사장님이신지 사모님이신지 아주머님 아주 친절 하신데요...
살짝 손님에게 반말도 아닌 존댓말도 아닌...(왜 윗사람이 잘 모르는 아랫사람 한테 하듯?)
그런 말투..좀 묘해요..ㅋㅋ
뭐 듣기 따라서는 기분 나쁠수도 있겠죠.
우리 옆 테이블에도 그렇게 말하는걸 보니 뭐 원래 그러신듯...
잘 먹고 나오는데 그 아주머님 나오시더니...우리 옆에 세워두셨던 차에서
모과를 꺼내시더니 우리에게 하나 주시더군요..^^;;
덕분에 좋은 모과향기가 차안에 솔솔...
기분 좋아졌으~ ^^
송이향이 난다지만...사실 결국 알고보면 버섯 전골인데
다른데서 다른 버섯 전골이라면 둘이 먹어도 25000원이면 될걸...
송이 들었다고 둘이 5만원에 밥값2000원까지 해서 52000원이나 썼지만
좋은 재료로 만든 요리라는 느낌과
조미료 맛을 느낄수 없음에도 아주 훌륭하게 깔끔하고 좋은 맛을 냈다는점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와 청결한 분위기 (화장실도 아주 청결)에
지난 양양에서 송이돌솥밥을 먹었던 송이골 보다 후한 점수를 주고 싶어요..^^
양양이 너무 좋아졌어요...
자꾸자꾸 가고 싶은데
너무 멀다는게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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