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반응이 너무 없지만 그래도 쓰던 후기는 계속 씁니다..^^
아마리코랄에서의 4일이 시작되는데 아마리는 이번에 따로이 리뷰를 쓰지 않다보니
사진이 좀 몇장 있길래 하루하루 작성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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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나에서 먹을것 없는 조식을 마지막으로 먹었어....
알피나에 있던 날들 내내 너무나도 뽀송하고...맑게 보낸거 같아..
뭐랄까..바다가 보이는 뷰 라던가.. 또 이런것과는 달리 그냥 조용하고 아늑한 곳에서 보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사람도 워낙 없고 그렇다보니...
조식 먹고 와서 싸놓았던 짐 다시 점검 하고... 옆방 할머니를 아침에 본다면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결국 오늘 아침에도 보질 못했어...
어제 내가 사탕을 건넨 이후로 쭉 어딘가 나가신듯 해..(빨래가 걸린걸로 봐선 분명 체크아웃 하신건 아닐텐데..)
넘 아쉬워서 내 명함뒷면에다 간단하게 영어로 인사를 적어서 방문 밑에 넣어 두었지..
[우리는 이제 빠통에 있는 리조트로 옮깁니다.. 그동안 보여주신 친절에 감사 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라고... 뭐 문법이 제대로 맞았는지...스펠링이 잘 맞았는지 모르겠지만
왠지 인사 드리고 싶었어.. 근데 그거 메이드가 홀랑 버려서 못보신거 아닌가 몰라..ㅋㅋ
포터를 불러 짐을 나르고 3일간 묵었던 방을 둘러보며 또 마음에 하나씩 담고..
(아마도 이제 이 리조트는 또 안올테니까..) 조금은 시원섭섭한 마음과
내가 사랑하는 아마리코랄로 간다는 즐거움으로 로비로 갔지.
체크아웃을 하고... (체크아웃 해주던 리셉션의 언니는 내내 콧노래를 흥얼 거리더라..신기해~)
불러 두었던 썬라이즈 차량에 올라탔어..
오늘은 일단 센트럴페스티벌로 gogogo!
센탄에서 일단 노트북 가방을 샀지.. 마침 50프로 한다길래 샘소나이트에서 노트북가방 하나 사고 허니 남방 하나 사고... 울 허니 옷 쇼핑하는건 정말 어려워... 몸이 워낙 날씬 하다보니
뭘 입어도 잘 맞아... 그런데도 불구 하고 가격비교..천비교..디자인...
이 가게 갔다가..저 가게 갔다가..ㅡ.ㅡ 다시 아까 갔던 그 가게 가서 그거 다시 입어 보고
뭐 이런 분위기 라고나 할까... 얼마 되지도 않는 3시간중에 참...ㅋㅋ
그리고나선 센트럴페스티벌 백화점 (쇼핑센터랑 백화점이 붙어 있는 구조랄까..) 지하에 가서
접시 두장과 볼 두개를 샀지.. 재작년엔가 갔을땐 살게 많았는데 올해는 별루 없더라구...
그리고 점심 먹으로 2층인지 3층으로 고고..
일식은 빠통에서 먹을수 있는거라 패스... (자주 먹기도 했고)
타이음식은 그닥 안땡긴다고 해서 패스...
그러다보니 한식당에 가야 겠더라고..그래서 (2층인지 3층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
센탄에 있다는 무궁화라는 식당을 구석구석 찾아서 찾아냈지..조금 구석진데 있더라구..
외관은 이래... 청사초롱 불밝히고..^^ 모형 음식들도 있고..
근데 손님이 넘 없더라..우리 말고 아기가 있던 한국가족 한팀이랑..
외국인 아저씨 한분..
우리가 시킨건 비빔밥...
하트달걀까지 올라간..제대로 비빔밥..^^
반찬도 제법 종류가 많이 나와..
기억하기론... 비빔밥이 1그릇에 150밧이었던듯... 한국하고 가격이 비슷한듯..(분식점 기준..ㅋㅋ)
음식맛도 깔끔하고 괜찮았어.. 다만 국물을 안주데... 쩝
계산하고 있는 허니...뭐 이런 분위기야.. 물론 주인은 한국 사람..
밥 잘 먹고... 내려와서 잠깐 더 쇼핑 하다가 기사아저씨 만나서 이번에는
인덱스로 gogogo! 1시간쯤 돌고 오겠다고 하고 올라갔지..
아........내가 눈이 높아진거야..? 이곳이 변한거야? 역시 재작년 만큼 살만한것이 없더라...
에휴.......... 음식사진 찍을때 쓸 소품 몇가지... 커트러리 몇가지..(이게 비싸서 돈이 많이 나왔어..) 식탁매트 좀 왕창.. (선물 할거랑 해서..) 그래도 이것저것 사다보니 완전 봉다리가
바리바리 몇개나 되던지 원... 1시간만에 후다닥 쇼핑 다 끝내고 나왔지..
차에 몽땅 때려 싣고 아마리코랄로 고고씽~
아.......정말 얼마만에 보는 아마리인지... 같은 숙소를 두번 찾는 정도는...
정말 그 숙소가 맘에 들 경우...
그때 내가 다녀와서 리뷰 올리며 어떤 방이었는데 너무 좋았다..했더니
여행사에 전부 그 방 예약해달라고 요청이 와서 굉장히 난처 하셨더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터... 그래도 나도 결국 올해 다시 그 방 해주십사..슬쩍 압박을 가했지..
오호호...그랬더니.. 정말 그 방을 잡아 주셨더라고..물론 방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겠지만...
리셉션 언니 말로는 마침 그 방이 있다...그래서 너네를 위해서 준비 했다..
이러더라고..오호호호.. 내가 고맙다고 연발로 감사를 날려줬지..^^
그랬더니 체크인 수속 다 하고는 나보고 어떻게...? 가이드 붙여 주리? 알아서 찾아 갈래?
하고 묻더라고.. 오.... 뭐 나야 가이드 안붙여 주면 팁 아끼고 좋지 뭐..크크..
나 혼자 찾아 갈수 있어! 물론이지! 가본 방인걸! 이라고 말하며 카드키를 들고 당당히 앞장 섰지.. (뒤엔 포터가 짐을 들고 따라오고.. 짐이 얼마나 많던지 완전 민망..ㅠ.ㅠ)
아주 익숙하게 그 방을 찾아 문을 열고 들어갔지..
아............그래... 이 느낌이었어..
가격대비..참 작은방이야... 하지만 뭐 있을껀 다 있고... 룸 컨디션은 좋아..
(뭐랄까.... 에어컨 나오는 부분에 시커멓게 핀 곰팡이만 빼면..ㅡ.ㅡ 그거 좀 칠하면 안되겠니?)
그런데...알피나가 바다랑 많이 떨어져 있어서 워낙 뽀송뽀송 했어서 그런지..
올해는 좀 눅눅하게 느껴지더라고...하지만 괜찮아..에어컨 켜면 금방 뽀송해져..
역시 허니문으로 예약해주시는 바람에... 과일과 케익을 선물 받았어..
허니왈..두번째 오는데 또 허니문이면 어떻게 되는거냐..ㅋㅋ
침대에 꽃장식은 늘 기분이 좋아..
게다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방이라니...으흐흐
일단 짐 좀 대충 때려 넣고..
달다구리를 함 먹어 볼까?
헉...................달아도 너무 단 초코케이크..ㅡ.ㅡ;; 포크로 두번씩 찍어 먹다가 내놔버렸음..
내가 사랑하는 바다가 보이는 발코니... 작지만 참 좋은 공간이야.. 허니랑 하루에도 몇번씩 저 의자에 앉아서 아무말 없이 바다를 바라보았는지 몰라..
그리고 조금 눅눅해도 그까지꺼 참을수 있어서 방충망만 놔두고 창문을 열어 바다소리도 실컷 들었지.. 정말 소중한 곳이야..완전 맘에 들어..
우리 발코니 난간앞에 서서 찍은 사진이야..지금은 물이 조금 나간상태...
저기 바위 있는곳까지 물이 차올라.. 파도 소리가 얼마나 환상적일지 상상이 되니?
게다가... 날씨가 얼마나 환상적이었는지...저 파란 하늘과 바다빛을 좀 보아...
역시 수영복 갈아 입고 수영장으로 가서 잠시 놀아줬어... 햇빛이 어찌나 따갑던지 원...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다니까... 누가 지금이 우기래?
이번 내 여행은 정말 완벽한 조건이었다니까...^^
잠시 놀다 들어와서 샤워하고 영화보다가... 보니 이제 또 저녁시간이네...
이건 뭐 하루종일 놀기 먹기의 반복이야..
자...무얼 먹을까...빠통까지 나가자니 귀찮고.. 룸서비스 가격보니..완전 허걱이고..
알피나 보다 더 비싸... 라면 먹자니 싫고...
그러다 방에 놓인 전단지를 보니 오늘 씨푸드 바베큐뷔페가 있데..
근데 그거이 글쎄..1인당 890밧에 ++ 이라는거야.. 아우 너무 비싸다...라고 망설 였는데..
일단 나가서 분위기 보고 오자... 하고 나갔지..
이탈리안 식당 메뉴판 보니..별로 땡기는게 없고.. 타이식당 메뉴판도 별로고..(물론 호텔내에 있는)
결국 조식당 근처까지 갔더니 사람들이 완전 바글바글 하는거야...
엉...맛나나 본데? 하고 우리도 결국 이 대열에 합류...
이런 분위기...
게다가.. 알피나와는 완전 다르게 사람도 많고.. 직원들 서비스도 정말 정중해..
완전 맘에 들어...
싱하까지 한병 시켜서...저녁을 먹는데..
이거 정말 씨푸드바베큐뷔페 맞아? 곁들이 음식들은 다 훌륭한데..
정작 바베큐 해먹을 해산물들은 좀...ㅡ.ㅡ;; 종류도 그렇고..크기도 허접하고..
쫌 실망이야.. 뭐 먹는 방법은..간단해.. 자리에 앉으면 음료 주문 받은후에 아크릴로 된 번호판을 두개 주더라고.. 그게 테이블 넘버인 모양이야..
그럼 그걸 가지고 음식이 준비된 안쪽으로 들어가면 몇가지 해산물들이 날로 준비되어 있어
고 앞에 서면 직원이 접시를 들고 뭘 드릴까요..하면...거기서 이거저거 몇개씩.. 이러면서 원하는걸 손으로 짚어 주면 직원이 다 담아 줘.. 그리고 번호표를 주고 나는 다른거 먹을거 챙겨서 자리로 오면 되지..
그럼 그걸 알아서 구워다가 자리로 가져다주는 시스템....
뭐 먹을게 있니 없니 해도.. 이것저것 가져다가 실컷 먹고... (개인적으로는 홀리데인 씨브리즈 뷔페 보다는 나았어..) 일어났지...
아웅... 하긴 이게 도데체 얼마짜리 저녁이야? 이번 여행중 젤 비싼 밥이었을꺼야..ㅋㅋ
배 찢어지게 먹고 알콜까지 섭취 하고 나서 허니랑 손잡고...
리조트내를 살살 걸어 다니며 산책 까지 해줬더니... 완전 피곤해...
오후에 쇼핑몰 두곳을 빠른 시간내에 마구 돌아 다니며 쇼핑을 했더니 다리도 피곤하고..
룸으로 돌아와서 또 샤워한판 해주고... 잠옷으로 갈아 입고 티비보며 뒹굴거리다가 금새 또 잠이 들어버렸지...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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