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간식이 있었으니
바로 시원한 국물의 어묵탕과 맛있는 떡볶이...^^
사실 조금...슬픈 기억이기도 해요..
지금은 하늘나라 별이 된....우리 외삼촌...진무삼촌에 대한 추억이 있는 간식이기도 합니다.
사실 외삼촌이라고 하긴 하지만... 핏줄이 이어진 삼촌은 아니구요.
울 엄마랑 같은교회 다니던..... 저의 유년시절 교회학교 선생님이셨는데...
엄마랑 같은 성이고... 또 저를 너무너무 이뻐 하셔서...
늘 절 데리고 다녀주시고... 우리집에도 맨날 놀러 오시고
와서 저 공부도 가르쳐 주시고.. 어디든 놀러 갈때마다 절 데리고 다니셔서
삼촌삼촌 하던것이 정말 가족들끼리도 다 친해지고...진짜 친척이다 시피 되어 버렸지요.
(언젠가 이 이야길 한적이 있는것도 같네요..^^)
유치원도 다니기 전부터...
저는 이 삼촌 손을 잡고 참 많은 곳을 다녔었죠.
그때 대학생이던 삼촌이랑 삼촌친구들이랑 양초만들기도 했었구요..
(그땐 그게 유행이었죠..양초공예... 그걸 해서 아르바이트로 팔곤 했었어요..
지금도 재료만 있음 저는 그 양초 다 만들줄 알아요..ㅋㅋ 그때 다 배워서..^^)
또 겨울이면 스케이트를 타러 다녔어요.
한강샛강이며...지금은 아파트 단지로 변해버린 목동의 논에 있던 스케이트장이며...
요즘에야 겨울이 그닥 안춥지만 그때만 해도 겨울이 제법 추워
꽁꽁 얼어붙는 한강에서 스케이트를 타던 재미란....
그런 스케이트를 타러 가면 꼭 먹게 되는게 바로 떡볶이와 어묵탕이죠..^^
꽁꽁언 손과 몸을 녹여주는데는 이만한게 없었어요.
그래서 겨울이면 이 간식들이 더 생각 나는지 모르겠어요..
이미 떠나버린 그분과 함께 말이죠... 참 저에게 많은걸 알려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분인데.... 삼촌! 그곳에서 잘 지내고 계신거죠?
암튼 겨울이 또 찾아 왔어요... 주말에 간식으로 떡볶이와 어묵탕을 준비해보세요..^^
날이 춥고 하니 시장가기 싫어요..
그렇다고 주말도 아닌데 허니랑 마트를 갈수도 없네요.
하지만 우리에겐 이마트몰이 있으니까 전혀 문제 될거 없어요.^^
클릭질 몇번이면 우리를 즐겁게 해줄 간식거리를 집까지 배달 받을수 있거든요..^^
어묵탕은 우리가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맛볼수 있는 그런 서민적인 맛으로 준비 했구요.
떡볶이는 양송이버섯에 소고기 까지 넣은 럭셔리 버전으로 준비 했어요..^^
어묵탕 재료: 봉형 어묵(10개), 무(10센치 1토막), 대파(1대), 물(적당량),
다시마, 국물멸치, 디포리, 후추가루, 멸치액젓, 진간장, 청주, 양파(1개)
떡볶이재료: 떡(500그람), 어묵탕국물(1.5컵), 고추장(4), 흑설탕(2),
소고기(100그람),참기름(1),
대파(1대), 당근(1/3개),양송이버섯(5개)
고기재움양념: 참기름(0.5)+후추가루(조금)+진간장(1)+매실액(1)+맛술(1)+다진마늘(0.3)
깔끔한 박스에 잘 포장 되어온 이마트몰 상품 이에요.^^
배송 상태 굿~
친절한 아저씨께서 배송해주고 가시네요..^^
박스에 내가 무엇무엇을 주문했는지 주문서가 들어 있으니 받고 나서 비교해볼수 있어요..^^
이것저것 여러가지 샀어요.
이번 주말도 볼일이 바빠서 마트에 먹거리 쇼핑하러 가기 힘들거 같아서요..^^
저는 이런 신선식품들도 잘 구입해요.
생선도 고기도 모두 신선하고 좋은게 잘 골라져 오더라구요..^^
이번에도 소고기 불고기감, 돼지고기 불고기감, 생굴을 샀지요..^^
소고기떡볶이니까...
소고기도 샀어요. 물론 한우..^^
먹어보니 아주 연하고 냄새도 없고 맛이 좋더라구요..^^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페이지로 이동 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중 하나인 떡볶이떡..^^
역시 사진을 누르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 해요.
그리고 역시 주인공중 하나인 어묵..^^
넙적한 어묵보다 이런 봉형의 어묵이 오래 끓여도 흐물거리지 않고 좋은거 같아요.^^
사진 클릭하심 페이지 이동 해요.^^
그리고 당근이랑 양송이버섯도 샀네요..^^
이 외에도 락스도 하나 사고...양배추도 반통 사고
달걀도 사고... 청양고추, 무 등등 먹을거리 잔뜩 샀구요..^^
자 그럼 이제 요리를 시작해볼까요?
요리는 어묵탕 부터 시작 하세요..이유는 어묵탕 국물을 이용해서 떡볶이를 해야 제맛이거든요.
다만..어묵탕은 국물을 끓이면서 계속 물을 보충해가며 끓였기 때문에
정확한 계량은 없어요..
방법만 알려 드릴께여..^^;;
요대로만 하면 길에서 파는듯 시원한 맛의 어묵탕이 되어요..
집에서 막 이것저것 넣은 고급스러운 그런거 아니고요..
딱 기본적인 그런 맛..^^
일단 육수를 내어야 해요..
이때 재료를 아끼지 마세요.
국물멸치도 다시마도 듬뿍듬뿍 한주먹씩 넣어주세요..
육수가 제대로 나와야 국물맛이 제맛이죠..
저는 국물멸치랑 디포리랑 다시마를 이용 했어요.
섞어서 내면 더 맛있지만 없으면 국물멸치만 사용하셔도 되구요..^^
그리고 무를 10센치 정도로 잘라내어 아주 큼직하게 토막내서 넣고
양파도 한개 넣어주고
물을 넉넉히 부어서 푹 끓여 육수를 낼거에요.^^
어묵을 꼬치에 꿰어 준비 하세요.
가끔 나무젓가락을 사용하시곤 하는데.... 나무젓가락에 안좋은 성분이 있데요.
뭐 저 대나무꼬치라고 완벽하게 안전 한건 아니겠지만요..나무젓가락 보단 가느다라니까요..^^;;
어묵은 뜨거운물을 부어 한번 씻어내주시고...
꼬치는 뜨거운 물에 넣어 푹푹 삶아서 혹시 모를 나쁜 성분을 제거한후에 써주심 좋아요.
육수는 중불에서 푹~ 한참 끓여주세요.
충분히 성분이 우러나오게요.. 저는 30분 이상...
끓이면서 물이 졸면 물 보충 해가면서...
나중에 국물재료가 든 스텐망을 꺼내고...
여기에 간을 해주시는데요.
처음부터 간 딱 맞게 하심 안되고 살짝 심심하게...
어묵에서도 간이 녹아 나올거고... 간을 처음부터 맞추면 나중에 짜질수 있어요.
간은 멸치액젓으로 해주세요..이게 포인트에요..^^
나중에 진간장을 한숟가락 정도 넣어줄거지만..이건 색깔의 문제고요...
간은 멸치액젓으로 해야 나중에 깊은맛이 나요.
그리고 잡내를 없애기 위해서 청주도 2-3숟가락 넣어 주고요...
준비해둔 어묵을 넣어서 끓여줘요..
펄펄 끓으면 불을 낮춰서 중약불로 오래오래 끓여야 맛이 있어요.
중간중간 따뜻한물 더 보충해가면서 진국 나올때 까지 끓여주세요..^^
그리고 대파도 큼직하게 잘라서 넣어 주시고요..
나중에 후추가루 넉넉히 넣어서 칼칼한 맛 나게 해주심 완성이죠..^^
어묵탕은 무조건 오래 끓여야 제맛..^^
자 이제 떡볶이도 해볼께요..^^
불고기감은 채썰어서 고기재움양념에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대파는 어슷썰고, 당근은 채썰고, 양송이는 편으로 썰고요.
냉장상태로 판매 되는 떡은 딱딱한데
물론 이걸 첨부터 끓여도 되지만 그럼 좀 풀어지는듯 해요..그리고 국물이 텁텁해지고요.
미리 끓는물에 넣어서 말랑말랑하게 되도록 데쳐주세요.
잘 데쳐진건 체에 받혀서 찬물 샤워를 해주시고요..
그래야 탄력이 살아나죠..^^
물기를 뺀 떡에 참기름(1)을 넣어서 조물조물 해두심 서로 붙지도 않고 맛도 더 좋아요.
재워둔 고기는 팬에 볶아서 준비 하구요..^^
떡볶이할 팬에 끓여둔 어묵탕국물을 넣어 줘요...
이래야 조미료 넣지 않아도 맛이 좋아요..^^
이 국물에 (사진 하나 빠졌네여..ㅠ.ㅠ)
고추장, 흑설탕을 풀고 여기에 떡 넣고 고기 볶은것과 야채를 넣어서 끓여 줘요.
이 국물에 (사진 하나 빠졌네여..ㅠ.ㅠ)
고추장, 흑설탕을 풀고 여기에 떡 넣고 고기 볶은것과 야채를 넣어서 끓여 줘요.
국물이 반쯤 졸면 여기에 흑설탕으로 단맛을 맞춰주고요..(취향에 맞게 조절 하세요.)
그리고 원하는 만큼 졸여주면 완성~(중불에서 서서히..)
까울~~~~~~ 푹 끓여 시원하고 진한국물맛의 어묵탕...
그리고 그 국물로 끓여 더 깊은맛의 소고기떡볶이..^^
뭐 한우까지 들어갔으니 이건 뭐 맛이 없을래야 맛이 없을수가 없어요..^^
떡도 야들야들 너무 맛나구요..
아마 떡볶이 싫어 하는 한국사람 한명도 없을듯..^^
그리고 김이 모락모락 어묵탕도 완전 예술..^^
푹 끓어서 국물이 완전 진국이죠..^^
부드러운 어묵도 너무 맛나구요..^^
또 그중 일품은 이...푹 물러진 무...
완전 아이스크림처럼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국물이 저리 뽀얗게 되야 제맛..^^
어떠세요? 정말 겨울에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겠지요? ^^
그나저나 세상 참 좋아졌어요...^^
이렇게 집에서 인터넷으로 장보기가 쉽게 되고 말이죠..^^
추운데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마우스로 콕콕 내가 원하는걸 찍어 주면
우리집으로 슝~
마침 울집에 오셨던 울 엄마... 이걸 보시곤 한말씀...
어머 나도 이거 하는거 배워야 겠다..이거 너무 편하다...
아기 보느라고 집밖에 못나가시니... 더욱 좋으실거 같더라구요..^^
겨울 간식도 이마트몰 덕분에 편하게 해결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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