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어제 저녁에 포스팅 하겠다고 저녁식사 하고 들어 와서 봐주십사 했는데요.

엇그제 급하게 2차 교정지가 오는 바람에 어제 저녁에 그거 보느라고 정신 없어서 못올렸어요.

게다가 감기기운까지 오는 바람에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서..(지금도..흑)

그래도 약속 한거니까 늦게라도 올려야죵..^^

낮은 조금 한가 하기도 하고.. 아침에 교정지도 보내고 했으니까요..^^

어젠 제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 러브쿡쿡의 스탭회식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저랑 마야님이 운영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좀더 카페의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바빠질지도 모르는터라..

아울러 제가 게으름을 한껏 부리기 위해서는 스탭이 더 필요한 상황이었죠.

그동안 고심을 하며 지켜본바..맘에 둔 사람이 있는데..

몇번 찔러보니 꿈쩍도 안하더군요.

그래서 먹는것에 약한 사람심리를 이용...맛난거 사줄테니 나오라고 해서는

먹이고선..스탭을 해야 한다고 우겼습니다..^^

결론? 당근 스탭 맡아 주시기로 하셨지용...홍홍

그럼 회식은 뭔돈으로 하느냐? 카페에서 돈이 막 생기냐?

오우 노~ 그건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이벤트 하거나 해서 물건 택배로 보내드리거나 할땐 제 돈 들어 갑니다..ㅠ.ㅠ

다만 럽첸이가 여기저기 소소하게 칼럼 같은거 올리면 나오는 아주아주 작은 용돈이 있어요.

고걸 모아서..첨이자 마지막으로 확 함 쏘아 봤습니다..^^

메뉴는 물론 내는 사람인 럽첸이 맘대로..라고 했으나.. 저보다 다들 더 좋아 하던..ㅋㅋ

일식으로..

그렇다면 당근 저의 사랑 하는 북해도로 가야겠지요? ^^

마야님과 새롭게 스탭을 맡아주실 머리쥐나님과... 또... 제가 갠적으로 밥 살일이 있는 러버까지 불러서

넷이서 룰루랄라~

예약을 미리 하고 갔더니 입구에 예약한 사람 이름과 룸 넘버 까지 친절하게 적어 두시는 센스..^^

푸켓의 어떤 호텔은 로비에..오늘 오시는 손님들 (예약한) 이름을 적어 두어서 감동 주더니..

이런 작은거에 감동 받는 럽첸입니다..^^ (제 이름이 쓰여 있어서 더욱..ㅋㅋ)

동네 일식집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는다니.. 그저 고마울뿐...(미리 2일전에 전화예약 했습니다..^^)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었지만 손님들이 제법 많으시더라구요.

매번 차 타고 그집앞을 지나며 보기에... 낮밤 가릴거 없이 차들이 주차장에 빡빡 한것이..

장사 잘되는구나..싶더니..역시나 그렇습니다.^^

가을이었나? 이모님이 북해도가 문을 닫았다시면서..

장사 잘 되던데 왜 그러지? 하시더니..요거 공사 하느라고 4일 정도 문을 닫으셨다네요.

2층 입구쪽에 스시다이를 새롭게 설치 하셨더라구요.

전엔 여기 쌩뚱맞은 룸이 두갠가 있었는데 그 자리를 헐어 버리고..

정말 잘하신거 같아요. 일식집의 기본은 저 스시다이죠..

그리고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초밥은 저 다이에 앉아서 바로 쥐어내주는걸 먹어야 제맛이랍니다..^^

또 혼자서 방하나 차지 하고 (전부 룸이라) 먹기는 뻘쭘해서 못갈수도 있는데..

초밥정식이나 간단한 식사는 여기서 혼자서도 먹을수 있을꺼 같아서 넘 좋아요..^^

저의 싸부...박찬봉실장님..^^

저녁시간이라 분주 하시길래 사진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남자가 가장 멋져 보일때는...

열심히 몰두해서 일을 하고 있을때 더군요.^^

남자들은 여자들이 어떨때 가장 멋지게 보일까요? 갑자기 급 궁금..^^

분주하게 일하시는 모습..보기 좋습니다..^^

룸으로 들어가니 정갈하게 준비해두신 상차림..^^

역시 일식은 느낌이 정갈 해요..^^ 상차림 부터 그렇죠.

저녁메뉴는 45000원짜리 매코스..부터

60000원, 80000원, 100000원짜리 코스로 매난국죽으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쏘는 저는 45000원짜리를 쏘고 싶었으나..

어떤 차이가 있냐고 물어 보더니..

다들 간절한 눈빛으로 6만원짜리는 안되겠니...뭐 이런 레이저를 마구 쏘더군요..ㅠ.ㅠ

(사실 그들도 저에게 8만원 이상은 무리인걸 아는것이겠지요..ㅋㅋ )

에라잇! 쏘는 김에 확실하게 쏘자..

(사실은 저도........더 끌리는터라..내가 먹고 싶어서..ㅠ.ㅠ)

그래서 6만원짜리 난코스를 부탁 드렸습니다.

저녁은 식사위주라기 보다 안주 위주라고..

회가 3차로 나오신다는군요..오호호호..

한사람 두사람 약속한 인원이 모이고.. 슬슬 시작 됩니다.

오늘의 죽은 전복죽 이더군요. 진한 맛이 끝내줘용..^^ 저녁엔 모르겠는데..

낮엔 매번 죽이 바뀝니다. 제가 여러번 가도 여러번 다 다른 죽이었어요..^^

그리고 상큼한 소스가 좋던 샐러드.. 정말 어쩜 신맛을 그렇게 딱 알맞게 썼는지 입맛이 확 살아 나더군요..^^

저 위에 작은 물잔 같은것엔 이런게 있었어요.

빙어난방즈께 라고 하던가? 빙어를 튀겨서 새콤달콤한 소스에 야채와 함께 절였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음식 입니다요.. 역시 입맛 살리는데 일조를 하죠..

솔직하게 뭐 이런거 안먹어도 늘 입맛은 좋습니다만..ㅋㅋ

싱싱한 야채.. 우리 또 이거 넘 열심히 먹어서 도저히 몇접시를 리필 했는지 기억도 안나요..

북해도에서 나오는 된장(쌈장)이 보리를 넣고 어쩌고 했다는데

너무너무 달콤하니 구수하고 맛이 좋거든요.

거기에 계속 찍어 가며.. 마늘쫑..고추..당근..배추.. 열심히 먹었습죠..^^

특히..마야님 된장을 너무 사랑하시어.. 3종지는 혼자 다 먹더이다..ㅡ.ㅡ;;

명이나물 이라는 거래요..

산마늘 이라고도 하고요. 울릉도에서만 난다고 해요. 당뇨병에 좋다고 하시던가?

이미 울 4명의 여자들은 아싸리 하고 카메라 들고 설치고 사진 찍느라고 이성을 상실 (응? 나만 그랬나?) 하고 찍느라 바빠서 자세한 이야긴 기억도 잘 안나요..^^;

나중에 먹어보니 새콤달콤한 간장소스에 절인거더군요.

너무 맛있게 먹은터라.. 요거 사먹을라고 알아보는중..어디서 파는지..ㅋㅋ

짜잔~ 사진 찍고 웃고 떠는 중에 드디어 1차사시미 접시가 들어 옵니다.

사진에 전체적으로 잡으니 작아 보이는데..저 접시 어마하게 큽니다..^^;;

한손으론 절대 못들고 두손으로 들어야 겨우..^^

정말이지 아기자기한 저 모습이란..예술이에용..^^

한식과 중식이 후각과 미각을 중요시 하는 음식이라면...

일식은 시각과 (솔직히 회가 냄새는 잘 안나지요..) 미각을 중요하게 생각 하는 음식이라는 생각 입니다. 정말 시각적으로 보는 순간 황홀해지는..

벵꼬돔인지..뱅꼬돔인지..암튼 작은 돔 종류랍니다. 너무너무 싱싱하더군요.

전...왜 저런 모양의 생선을 보며..만화같다고 생각 했을까요?

꼬치에 꿰어 구워 먹는 상상? ㅋㅋ

금방이라도 바다로 갈듯 싱싱했습니다.

회도 연하고 탱탱하고 맛이 좋았구요.

정말 싱싱하지 않으면 이런 디스플레이는 힘들겠군..이라는 생각..

무엇보다 비주얼적 효과가 뛰어나지요..^^

남겨진 살이 너무 많아서.. 농담삼아 저걸들고 마저 뜯어 먹어? 라고 했었다는..^^;;

사실 들고 뜯는척... 하기도 했었다죠..^^;;

도로.. 라고 하던가요? 참치의 고급부위중 하나...

오모나.. 세상에 제가 여직 먹어본 도로는 다 거짓인겁니까?

너무너무 싱싱하고 부드럽고

씹을것이 없습니다. 그냥 입에서 사르르 녹아 버립니다.

고소함이 가득...(헉..쓰는 순간 맛이 기억나 또 먹고 싶어 지는..ㅠ.ㅠ)

상에 놓으시는 순간에 한컷..

오늘 1차접시에는 광어.. 도미..농어...제철인 방어..뱅꼬돔..도로..광어뱃살 무순말이 등이 나왔어요..^^

알려주시는대로 명이나물에 흰살생선을 올리고.. 와사비를 올려 돌돌 말아서 먹어봤죠.

헉!!!!!!!!!!!!!!!!!!! 넘 맛있어요..감동의 눈물 주루룩...

어딘가는 묵은지도 주던데 저는 묵은지 보다 명이나물에 한표..^^

도로는 싸먹으라고 김이랑 기름장을 주셨는데..사진만 요래 찍고 기름장만 찍어서 낼름...

오오..부드럽고 고소하구나...

겨울이 제철인 방어...도데체 얼마나 큰넘이길래 살이 이리도 튼실한지...

고소한맛이 일품...

예전에 제주도 갔을때 커다란 방어 한마리 회쳐다가 허니랑 친구네 부부랑 먹다먹다 지쳤던 기억이 새록 납니다..^^

면서도 탱탱하고 맛있는 1차 사시미를 먹으며 웃고 떠드는 가운데 또 방문을 톡톡 노크하는 소리...

네~ 하자.. 또 커다란 접시 한접시 들고 등장 하십니다..^^

역시..넘 알흠다운 모습에 마음을 먼저 뺏기고 맙니다.

카메라 들고 다 달라 들어서 사진 찍기 놀이 시작..^^;;

우리 테이블 지저분 하니 옆에 빈 테이블에 올려 놓고 찍습니다..ㅡ.ㅡ;;

버들강아지가 봄을 느끼게 해줄거 같습니다.

접시 바닥엔 얼음 가루가 깔려 있고 옹기종기 참 다정들도 하게 모여 있습니다..^^

제주도산 뿔소라를 함께 내도 좋은데 오늘 좋은걸 못구했다면서 아쉬워 하시더군요.

뿔소라 껍데기에 해삼중 최고라는 홍삼..^^

해삼을 너무 사랑하는 럽첸이 꼬로록 넘어 갑니다..^^

그리고 전복사시미.. 학꽁치 사시미.. 아마에비 던가요? 달달한 생새우..관자..(가이바라시? 맞나요?^^) 문어포 안에 도로를 다져 넣고 말은 다꼬도로호소마끼? 암튼 뭐 그런거..ㅋㅋ

이런..이름들도 어렵기도 하여라..

학꽁치..제가 몇번은 일식집에서 학꽁치 회를 먹은적이 있는데요..

비린맛이 강해서 이번에도 그럴까 무서워서 안먹을라 했는데

안비리다고 해서 먹어보니..우와..정말 신선 하더군요..^^

이런류는 역시 싱싱해야 비리지 않고 맛이 좋아요.

학꽁치를 일어로는 사요리..라고 부른다지요? 이름이 넘 이뻐요..사요리..^^

야..니가 내살 먹었어? 이걸 그냥 꽉! 하고 저를 콕 찌를껏만 같은 무서운 학꽁치 주댕이..ㅋㅋ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홍삼..

오도독오도독 오..^^

아마애비와 (생홍새우.. 요거 넘 사랑합니다. 보노보노 가면 이 초밥이 나오는데 전 이 초밥만 먹어용..ㅋㅋ 제가 안어울리게 갑각류 알러지가 있는데 아주 신기하게도 물 안좋은 갑각류를 먹으면

확 알러지가 일어납니다. 전에 한번은 다른곳에서 먹었다가 알러지 나서 병원에 실려 갈뻔..ㅠ.ㅠ 그런데도 끊을수 없는 맛..우짜면 좋답니까..ㅠ.ㅠ 어젠 무사 했습니다..달달하니 쥑이더군요. 이것만 한접시 먹고 싶어요..^^)

그리고 다꼬도로호소마끼.. 살짝 얼렸더군요..

도로가 좀 씹히는 맛이 없잖아요.. 부드러워서 그런데 이렇게 하니..문어가 씹히는 식감을 살려줘서 좋더라구요..^^

전복...말할것도 없이 오도독한 식감이 좋지요..^^

다시봐도 참 아름답습니다.. 눈이 먼저 호강 합니다..^^

요건 뭣이냐.. 우리가 총 4명인데..일식으로 제대로 셋팅 하자면 3점씩 놓는것이 정상이라네요..

그래서 우겼죠..그럼 뭐냐..우리보고 지금 머리 잡고 싸워서 이기는 사람이 먹고 지면 먹지 말라는거냐..ㅋㅋ

그래서 한개씩 나온 애들은 하나씩 더 달라고 해서 사이좋게 먹었습니다.^^

2차 까지 맛있게 요리조리 이건 어떠냐..저건 어떠냐 하고 먹고 나니

3차 회가 들어 올차례..

그런데 쌤이 들고 들어 오신건..

헉.......................... 바로 저리 무시무시 하게 날이 선 회칼과 (넘 갖고 싶던 회칼..ㅠ.ㅠ)

참치 머리...그리고 술잔과 술병...

기억이 잘 안나는데..난코스 부터 이게 나온다고 하던가요?

암튼 바로 보는 앞에서 저렇게 참치볼살을 회떠주십니다.. 요게..원래 단골 아니면 먹기 힘들다는 그 특수부위...

그러나 난코스 부터는 먹을수 있다는군요. ^^

그래서 사실 난코스를 선택..ㅋㅋ

엄청 붉은기운이 감도는것이 쇠고기 처럼도 보입니다..^^

요건.. 술잔에 금가루가 들어가 있더군요.. (잘 보면 보임..) 그리고 참치 눈의 투명한 부위를 넣어 녹여서 만들었다는 그 유명한 참치눈물주...

근데 사진찍고 노느라고 제가 설명을 못들어서 그만 홀짝 마시고 보니..

소주가 들었더군요..

아고고 나 죽는다..소주 못마시는데...

몸에 좋다고 하니..먹어 보았습니다..^^

카흐...군침 돌아라...사진 찍기 하다보니 서로 언제 먹나 눈치만 보던..ㅋㅋ

기름장에 콕 찍어서 먹으니...

오오오오 이건..마치 소고기중에서도 한우특등급 육회를 먹는 맛이군요..

정말 이대목에서 눈물 줄줄 날듯 합니다..

서로 질세라 마구마구 줏어 먹었지요..^^

다음으로 나온 오분자기버터구이와 메로구이 데리야끼소스..

아웅.......이 오분자기 버터구이 맛이 끝내줍니다. 톡톡 씹히면서..

내장부위의 진한맛과 버터맛이 어우러진 하모니..

이것도 한접시 주면 한접시 다 먹을수 있겠는데..

1인당 이렇게 1접시씩

구운마늘과 은행도 한개씩..^^

메로구이도 넘 맛있어요..말할 필요가 없다지요..^^

그러고나자 느닷없이 죽통 4개가 들어 옵니다..

엥? 모야? 죽통밥? 뜬금없네? 라고 생각 했으나 그것은 오산이었던게지요..

한지를 열자..국물요리가 들어 있습니다.

여직 찬것들 먹어 속이 차가운데..따뜻한거 드셔 보시라는군요..

이름하여..스님을 담을 넘게 한다는 불도장..^^

뭐가뭐가 들어가서 몇시간을 고아서 어쩌고 하시는데..이미 마음은 다른데 있는터라 제대로 들릴리 없습니다..^^

내용물을 건져 보자.. 이런 몸에 좋은것들이 숨어 있더군요.

근데 아쉽게도 저는 도가니류를 못먹기 때문에 다른분들께 양보..(1인당 1개씩 나옴..)

국물맛이 끝내주게 시원하고 좋다는군여..

씁......그러게 아무거나 먹을줄 알아야 손해가 아닌데..

요거이 써비스로 주신 우동볶음..^^

점심메뉴에는 늘 주셨는데..저녁에 이건 서비스품목 이라네요..^^

달콤한 소스맛이 일품 이었삼..^^

자자...

다음을 일식요리에 빠질수 없는 뎀뿌라(튀김)...

바삭바삭한 맛이 끝내줘요..

탱탱한 새우튀김과..아삭한 연근튀김..포근한 고구마튀김..

뜯어 먹음 빠삭빠삭한 국수튀김까지..^^

아..단호박도 있었네요? 난 못먹었는뎅..ㅡ.ㅡ;;

다만 어제의 튀김 찍어 먹는 간장이 좀 심심했어용..요건 좀 수정 해야 할듯..

그래도 튀김이 워낙 맛나니까 뭐..ㅋㅋ

배가 터질듯 불러도 먹어줘야 하는겁니다..^^

암요..

나중에 후회 하지 않으려면..^^

허니가 이 사진 보더니..

일식 배웠는데..왜 이런 튀김 안해주냐고 뭐라 합니다..ㅠ.ㅠ

허니~ 튀김은 자기 담당이자노.. 내가 알려줄터이니 ..자기가 해줘라..헤헤

슬슬 마무리로 넘어 갑니다.

밥을 먹어야죠..

암만요..한국인의 힘은 밥..

밥중독자 럽첸이..^^

알밥...

올때마다 이 알밥도 버전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전에 멍게젓 다져 넣으신게 전 좋았는데 이젠 안넣으시냐 여쭈니..

멍게 싫어 하시는 분들이 향이 난다고 싫어라 하셔서 수정 하셨다네요..

전 그것도 좋았는데.. 아까비..

전엔 김치를 잘게 다져 넣어 주셨는데 이번에 바꾸셨데요.

김치 대신에 오복채라고..간장에 절여진 각종야채가 있거든요..(우동집 가면 가끔 반찬으로 조금씩 주죠?) 그걸 다져 넣었고..간장소스를 새로이 개발해서 넣으셨다고..

삭삭 비벼서 먹어보니..오호..김치 넣은것보다 더 깔끔합니다. 간장소스로 간도 딱 좋네요..^^

그리고 대구지리...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요건 원래 일인분씩 덜어서 서빙 하시는데

통큰 우린 좀 큼직하니 많이 주십사 했더니..2인분씩 뚝배기에 끓여서 내주셨어요.

2인분은 지리로..

2인분은 매운탕으로..^^

지리 국물이 넘 시원하니 좋아서 맘 같아선 뚝배기채 들고 마시고 싶었어용..

(요건 제가 샘이랑 친분이 있어서 이니..다른분들은 해주실지는 잘 모르겠음..ㅋㅋ)

요건 서더리매운탕...^^ 말이 필요 없죠..

회의 완성은 매운탕입니다요..^^

서빙 하시는 분이 1인분씩 덜어주시는데..

알이 보이는 겁니다.

체면불구 알 내꺼 찜!!!!!!!!!! 외쳤지요..^^

모두들 웃으셨지만..ㅡ.ㅡ

전 알이 좋아용..^^

우히히 조아조아..

원래 식사는 여기까지...

근데 급 마야님이 혹 초밥은 안주시느냐..하니 원래 난코스까진 초밥이 없다네요.

그런데 원하시면 드려야지요..하십니다.

그래서 서비스로 얻어 묵은 마끼에요..

초밥으로 드릴까요? 마끼로 드릴까요? 하시기에 단체로 마끼!!! 외쳤지요.

입가심 될만한 깔끔한 마끼를 주시겠다더니..

오이채와 깨를 듬뿍 넣은 마끼를 주시면서 얼른 먹으라 하시네요.

원래 일본에서는 마끼는 다이에 앉아서 주는대로 눅눅해지기전에 바로 먹어야 하는거라며..

한입 깨물었을때 바삭 소리가 나며 김이 부서져야 정상이라고..

바로 우리도 바삭..^^

음..오이와 깨와 와사비 덕분에 입안이 개운..^^

좋습니당..

후식으로는 양갱..

달지 않아 좋더라구요. 근데 우리가 흔히 아는 쫀득한 맛은 아니었어요..^^부드러운 양갱?

요건 따로 얻어 마신 시원한 오미자차..

쌤이 적극 권해주신 토종꿀차..

헉........벌.......벌이 두마리..덜덜..

그러나 싹 걷어내고 (원래는 통으로 다 마시는거라고..^^;;) 달콤한 차만 냠냠..^^

에구야..넘 길어서 쓰다가 저도 질렸삼..

보니 또 먹고 잡고.. 이거이 정말 어제 먹었나 싶고..ㅠ.ㅠ

넘 또 먹고 싶습니다만..요거 먹을라면 알바 한거 또 몇달 모아야 할거 같아요..흑

이전에 제가 다녀온 북해도 이야기는

점심 버전 입니다.

http://blog.naver.com/teaser1.do?Redirect=Log&logNo=3001926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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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와 킹크랩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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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접대 받거나..접대할일 있을때..혹은 모임으로 두어번 더 갔는데

어려운 자리거나 해서 사진 찍은게 없네요..^^

위치는 위에 약도와 같구요.
전화번호는 02-3665-6500
늘 손님이 많더라구요.
꼭 예약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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