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추워진 날씨를 느끼며....

이제 슬슬 연말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는 시즌 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난달 말에 홈밀에서 11월과 12월은 연말과 크리스마스 상차림으로 해주세요..

라는 메일을 받았을때만 해도.. 엥? 무슨 벌써 쌩뚱 맞게? 라고 생각 했거든요.

그런데 날이 확 추워지니까... 또 무슨 첫눈이 오네... 어쩌네 하는 소리를 들으니

그제서야 이제 멀지 않았음을 실감 하게 되는군요..^^

오늘은 부모님....즉 어르신을 모시고 간단한 연말상차림에 대해서 보여 드릴까 해요.

뭐 일명 식구니까... 넘 화려하거나 거하지 않게

또 부모님 드시기에 입에 거슬리지 않는 음식들로...(울 아빠는 양식을 아주 싫어 하시거든요..)

골라봤어요.

겨울이고 연세 있으신 부모님 이시니까 따끈한 국물도 있어야 겠고....

깔끔한 맛도 있어야 겠고

매콤한걸 좋아 하시는 아빠를 위해선 매콤한 요리도...

그렇다고 밥은 빠질수 없고... 뭐 이런 의도로 구성된 메뉴라고 볼수 있지요..ㅋㅋ

그럼 하나하나 보실까요?

남녀노소...전국민이 사랑하는 무쌈말이 되겠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http://blog.naver.com/teaser1/30052849627

이번에 받은 무쌈이 저번에 받은 무쌈보다 더 날렵하게 잘 말아진거 같네요..^^

담음새는 어떤편이 더 좋은가요?^^

오늘의 사용 식기는 아무래도 품격 있어 보이는 아올다로 준비 했습니다..^^

얼마전 출시된 신상 징키스칸 샤브샤브에요..^^

각종 야채도 보기좋게... 손질되어 있어요. 접시에 조심스럽게 담기만 하면 되겠지요..^^

고기도 얇게 썰어 한장한장 얌전하게 저렇게 손을 보아 담아 주셨네요..

참 어느 하나 얌전하지 않은 홈밀이 아닐수 없습니다..^^

고기따로.. 야채 따로 담아도 되겠지만 상이 너무 복잡해 지는거 같아서

커다란 접시에 이렇게 함께 담아 보았어요.

고기는 보기보다 양이 제법 많더군요.

야채도 넉넉 하구요.

집에서 준비 하기 어렵지 않은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저렇게 야채를 조금씩 따로따로

구입하고 손질하는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죠..

야채는 아주 여러가지 고루고루 들어 있었어요..^^

샤브샤브 육수와 소스 입니다.

이부분이 조금 아쉬운데요. 소스가 폰즈소스만 있더라구요.

저는 깨소스를 좋아 하거든요.. 홈밀측에 이부분에 대한 건의를 해봐야 겠습니다.

다만 폰즈소스 자체는 맛이 깔끔하고 좋았어요.

육수도 아주 개운 하고 맛있구요.

뭐 개인적인 취향인거져..ㅋㅋ

참 사진에서 빠졌는데 칼국수도 한팩 들어 있답니다..^^

샤브샤브 하면 역시 마지막에 먹는 칼국수죠..^^

밥이 빠질수 없지요.

그린쌈밥 입니다. 깨소금과 소금, 참기름등으로 살짝 양념한 찰밥이

깻잎안에 쌈장과 함께 들어 있습니다.

아이고야...저는 저렇게 얌전하게 하나하나 싸고 있으라고 하면

머리 풀고 뛰쳐나갑니다.

어쩜 저렇게 맵시 있게 싸셨는지 깜짝 놀랐어요..

요건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서 따뜻 하게 드심 더욱 좋아요..^^

완전 인기 좋던걸요..^^

식사를 따로 내자면 그에 따른 반찬도 필요 하게 되고...

그럼 또 이것저것 꺼내야 하고...그릇도 더 많이 필요 하잖아요..

이런 쌈밥류를 이용하시면 딱 요것만 내놔도 다른 요리들과 함께 드실수 있어서 좋답니다.^^

낙지볶음 되겠습니당...

매콤한게 있어야 한국인 식단에 딱이죠..^^

자세한 리뷰와 함께 응용요리편..낙지덮밥은

http://blog.naver.com/teaser1/30047361919를 참고 하세요.^^

어째 전체상차림이 좀 안이쁘게 나왔어요..ㅠ.ㅠ

아흑.....

식기는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아올다를 사용 했구요.

테이블보는 브라운 돗트가 있는것으로..

그리고 가운데 부분에는 검은색 비단천을 크로스로 깔아 보았어요.

어르신들 모시는 자리니까 좀더 품격 있게..^^

한쪽에 샤브샤브 냄비를 놓고... 샤브샤브를 위한 셋팅을 했는데

나중에 먹을땐 가운데로 옮겨서 먹었지요..

여기 칼국수 보이시죠? 양이 제법 많아요.

(조금 남기셔도 될듯..ㅋㅋ)

술은 요즘 제가 꽂힌 민들레대포로..^^

역시 무쌈말이가 올라가면 상차림이 화사해 집니다..^^

무쌈말이와 낙지볶음

낙지볶음과 그린쌈밥

징키스칸 샤브샤브...

이날 정말 배불리 맛나게 잘 먹었다죠.

소고기는 호주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스도 상큼하게 맛이 좋고..양도 넉넉 했어요.^^

정말 그저 접시에 담기만 하면 이렇게 이쁜 상차림을 할수 있는 무쌈말이라니...

저거 속재료 하나하나 준비해..채썰어... 무쌈에 말아..

(제가 아는 어떤 신혼부부는 이거 미리 말아 둔다고 하다가 밤 샜다는 이야기도 들어 봤지요..ㅋㅋ)

소스 만들어..

까흑...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저는 후딱 하는 요리 좋아 하지 이렇게 꼬물딱 거리는거 질색 이거든요..ㅋㅋ

그런데 홈밀 덕분에 이렇게 편하게 할수 있네요..

그것도 어쩜 저리 이쁘게 말았는지 다시 한번 감탄..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낙지볶음...

특히 어르신들이 아주 선호 하시는 메뉴 인듯 싶어요..^^

(낙지볶음에 들어 있는 고추장양념이 아주 넉넉해서 다 넣지 않고 조금 남겼다가

다음날 어묵 넣고 볶아 먹어도 맛나더군여..ㅋㅋ)

푸짐해서 좋았던...

특히 쌀쌀한 이 계절에 정말 잘 어울렸던 샤브샤브...

이거 다 데쳐 먹고 나서...

칼국수 넣고 끓여 먹었지요.. 아주 배가 찢어 질뻔 했습니다.

단...칼국수만 넣으면 간이 좀 심심할수 있어요.

집에 잘 익은 김치 있으면 잘게 썰어서 조금 넣어 함께 끓여 보세요.

아주 개운해서 더욱 센스 있는 주부가 되실거에요.^^

요렇게 살랑살랑 데쳐 먹는 샤브샤브의 맛...아시죠?

아흑..배고파..더 말씀 안드리렵니다.

어른을 모시는 자리는 늘상 메뉴선정부터 음식 담음새 까지 아주 신경쓰이는 일이 아닐수 없는데요.

홈밀이 도와주니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거뜬하게... 해치울수 있네요.^^

연말에 친구들 하고만 파티 하지 마시구요.

홈밀과 함께 편하게 준비해서 부모님과도 꼭 좋은 자리 만들어 보세요..^^

다음에는 크리스마스파티 컨셉으로 찾아 뵐께요..^^ (이미 촬영 다 해뒀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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