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년전만 해도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복잡한 맛이 나는 요리를 즐겨 했어요.
그래야 폼이 나고 또 맛도 있다고 생각 했었죠.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단순한 요리를 즐기게 되고
요리 할때도 다양한 소스니 향신료니 양념을 넣는것보다
좀더 단순하게... 기본적인 맛을 내는 양념을 하는걸 선호 하게 되요.
(굴소스니...두반장이니... 기타등등의 소스류는 정말 딱 들어가야 하는
중국요리가 아니고선 쓸일이 없을 정도네요.
한때는 버섯도 무조건 굴소스로 볶아야 맛나다고 생각 하던 적이 있었는데...)
어떻든 샌드위치도 가지가지 넣은것보다
단순한 샌드위치를 사랑해요..^^
오늘도 그런 간단하고 단순한 맛의.... 그러나 맛은 좋은..^^
샌드위치 한가지 소개해 드릴께요..
재료: 계란(5개), 피클(다져서3-4), 마요네즈(3), 소금(0.2), 통후추가루(조금)
식빵(적당량), 굵은소금(1)
계란을 삶을꺼에요.
깨끗하게 씻은후에 찬물에 담가서 30분 정도 두었다가 삶을께요..^^
보통 냉장고에 계란을 보관하게 되는데
이때 바로 뜨거운물에 퐁당~ 하거나..
또는 바로 찬물에 넣어서 삶거나 하면 겉껍질이 깨지기 쉬워요.
온도 차이가 너무 나기 때문이죠.
미리 꺼내어 찬물에 넣어서 서로의 온도를 맞춰준후에 삶으면 깨지는 확률을 줄일수 있어요.^^
이때 굵은소금 1숟가락 넣고 삶을꺼에요..
저는 이온수기의 산성수로 계란을 삶는데... 껍질 벗겨짐이 예술이죠..완전 만족..^^
완숙이 필요해요. 15분 삶을께요..^^
아주아주 딱딱한 완숙 느낌은 아니고..반숙보다는 완숙쪽에 가깝다고 할까요...
(계란 크기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나기도 하겠죠..)
계란이 삶아지는 사이에 피클을 다져요.
저는 오이피클이 없어서
꿀양파피클과 아삭이고추피클 (제가 담은거)을 이용했어요.
음...갠적으로 양파랑 고추피클 넣음 더 맛나지만 없으심 오이피클도 전혀 상관없어요..
계란이 다 삶아지면 칼로 굵직하게 다져주세요.
노른자는 비비면서 으깨질것이고 흰자만 취향껏 다져주심 되겠죠..^^
한농다란의 노른자가 참으로 노란색으로 이쁘네요..^^
여기에 마요네즈와 소금,후추가루.다진피클을 넣어서 비벼 주심 되요.
일단 소금은 나중에 간을 보면서..조금 조절 하세요.
피클의 간과 양에 따라서 맛이 달라질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나서는 식빵위에 올려주고.. 덮어주고..테두리 잘라주면 완성이죠..^^
하지만 저는 콩새님에게 선물 받은 샌드메이트가 있어서 그걸로
꾹 눌러 주어 봤네요..^^
편하고 이쁘긴 한데 테두리 손실이 조금 많이 오더라는거..ㅋㅋ
오늘 사용한 몸에 좋은 한농 유기농다란...
유기농 계란이라니..정말 믿음직스럽지요..^^
별거 들어 간거 없는데...
참 부드럽고..고소하고... 가끔 씹히는 피클덕분에 상큼해지기도 하고..
저는
이런류의 샌드위치는 샌드위치 만들어서 비닐봉투에 넣어서 냉장고에 좀 두었다가 잘 먹거든요..
그럼 속재료의 수분 덕분에 더욱 촉촉해져서 맛이 좋더라구요..^^
뭐 가지가지 재료가 필요한것도 아니고..
그래도 영양만점에 맛도 좋으니 얼마나 좋아요..^^
저녁에 속 만들어 두었다가 아침에 후다닥 빵사이에 넣어서 먹어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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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아피스의 호남사랑방 동호회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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