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니 나른해서 자꾸 잠만 자고 싶어지네요.
몽~롱 하니 기운도 하나도 없고
이럴땐 뭔가 매콤한것이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상추쌈 많이 먹으면 더 졸립다고 하는데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오히려 입을 쩍쩍 벌리고 먹어서 인지 정신이 더 난다고나 할까?ㅋㅋ

봄에 지치기 쉬우니 신선한 야채 많이 먹어줘야 할거 같아서
정신 번쩍 버전의 매콤한 꽁치쌈장을 만들어서 쌈 싸먹었어요..^^

꽁치쌈장은 전에 올렸던 참치매운조림(http://blog.naver.com/teaser1/30023196604)과 비슷 해요.
재료가 조금 다를뿐...^^
꽁치통조림과 참치통조림의 차이인데... 맛도 좀 차이가 나요..^^
오늘은 청양고추 팍팍 다져 넣고 아주 매콤하게 만들어서 먹었네요..^^
재료: 꽁치통조림(1캔), 청양고추(4개), 대파(1대),양파(1/4개),물(1컵)
양념: 고추가루(2.5), 진간장(1), 맛술(1), 국간장(2), 참기름(1), 통깨(1),
후추가루(0.3),다진마늘(1)

*밥숟가락계량*

꽁치통조림은 국물을 쪽 따라내고 냄비에 담은후 젓가락이나 포크등으로 잘게 으깨어 주세요.

대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고 양파는 다지고, 통깨와 참기름을 제외한 모든 양념을 넣어주세요.
맵기는 고추가루와 청양고추의 양을 조절 하심 되요.
저는 오늘 청양고추가루를 반 섞었기 때문에 청양고추를 조금 줄였어요. 좀더 팍팍 많이 넣으실수록
당연히 맵고..칼칼하고.. 깔끔하고 씹히는 맛도 좋아요..^^

그리고 물을 1컵 부어주세요. 사실 꽁치통조림 국물을 넣어야 맛이 더 진해지는데...
고건 좀 찜찜 하죠..^^ 물도 좋구요..멸치육수 내어 두신게 있다면 더 좋아요.

모두모두 팍팍 섞어서 끓여주세요..
(후추가루가 보이는건 제가 윗과정에서 깜박하고 안넣었기 때문에 나중에 넣어서요..^^;;)

중간중간 숟가락등으로 섞어주시는거 있지 마시구요..^^

원래 국물이 많지 않았지만 그나마도 국물이 거의 없어 지고 촉촉한 정도에 넣었던 야채들이 숨이 죽을 정도면 된거지요.
불 끄고 통깨와 참기름을 넣어서 섞어주면 완성..

* 참.. 저는 일반 쌈장이랑 같이 얹어 싸먹기 위해서 간을 조금 덜 했어요.
혹 이것만 넣어서 드시고 싶으시면 간장을 1숟가락쯤 더 넣으셔도 좋을거 같아요.*


청양고추가 콱콱 씹혀서 정신이 바짝 드는 꽁치쌈장 완성이요~~~~~~


꽁치통조림의 고소함과 매콤함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어요..^^



고기가 없어도 쌈싸먹는게 즐거워져요..^^



푸릇푸릇한 쌈거리와 아삭이고추까지 대동 해서는...




이렇게 야채에 밥 올리고..쌈장 조금 바르고 꽁치쌈장 올려서~ (마늘장아찌도 넣으면 더더더 맛있겠죠..^^)
으아아~~~~~~~ 입 크~게 벌리고 싹 밀어 넣어 씹어 보세요.
야채의 상큼함을 넘어서면 매콤하고 고소하게 밀려오는 꽁치쌈장의 맛이...
컥.........배가 찢어지게 먹고도 또 침 흘러요..^^

주말엔 쌈밥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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