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정말 날씨가 너무 추워요.^^
우다다다...한 날씨 랄까요? 정말 덜덜 떨리더군요.ㅡ.ㅡ
오늘은 주일인데 허니가 피곤해 해서 늦잠도 잔데다가
헉......교회가려고 보니 자동차 바퀴가 펑크 났..ㅠ.ㅠ 바람 쭈욱 다 빠져서...
날도 춥고 이래저래 꾀가 나서 못갔어요.^^;;
보험사 불러서 바퀴에 임시로 바람 넣고 일산 코스코에 갔어요.
아놔 이럴줄 알았음 수요일에 안가는건데....ㅡ.ㅡ
우린 타이어를 코스코에서 늘 바꾸거든요.
그래서 거기 가서 봐달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실펑크가 났다나 뭐라나.. 그런데 바람 빠진채로 타고 다녀서
(사실 이전에도 바람이 좀 빠지길래 그냥 빠진줄 알고 넣고..넣고 했었거든요.)
좀 긁힌거 같다고..암튼 그거 수리 공짜로 해주더라구요.
그거 기다리면서 또 쇼핑..^^;;
헐.....오늘은 또 일요일이라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정말 깜놀수준이었어요.
일산 코스코도 얼마전까지는 그정도로 붐비지는 않더니만 요즘은 아주 끝내주게 사람이 늘었네요.
경기가 안좋다 안좋다 해도 그런데 가서 보면 다들 카트를 꽉꽉 채워서
쇼핑들 하고 있어요. (그거 얼마나 돈 많이 나오는지 아시죠?)
암튼 그러고는 일산에서 좀 유명하다는 갈치조림집 가서 밥을 먹었는데
어쩜...그렇게 맵고 짭짤하게 했는지..그리고 같이 나오는 반찬들도 간이 너무 강해서
(메인이 강한 음식이면 반찬이라도 순하게 주는것이 진리 이거늘..)
먹고 나니 입이 짜더라구요..ㅡ.ㅡ;;
갈치도 가운데토막은 죄다 구이로 내는지...윗부분 아랫부분..좀 덜 실한 토막들만 들고...
쩝........외식은 하고 나면 늘 아쉬움이 가득 입니다.
그리고 일산 하나로클럽 가서 이번엔 먹거리 장을 잔뜩 봤지요.
오늘 보여드릴 홍합도 거기서 사왔구요.^^
지난주엔 너무 일을 안한거 같아서 이번주엔 좀 해야지..싶더군요.^^
암튼 오늘 보여드릴 요리는 벨기에식 홍합요리에요.
요거이 전에는 크림 넣지 않은 버전으로 소개해 드렸었어요. (홍합으로 검색 하면 나옴)
오늘은 크림 넣은 버전으로 (전에 메이필드에서 요리 배울때 배웠지용..^^)
소개해 드립니다. 이색적인 맛으로 느끼는 홍합 요리..^^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맛이지요.
재료: 홍합(1.2키로), 양파(1개), 샐러리(잘게 썰어 1컵), 화이트와인(1컵),
생크림(125ML), 파슬리가루(조금), 통후추가루(적당량), 마늘(5톨),
월계수잎(3장), 버터(2), 레몬(1/2개)
홍합은 요렇게 생겼지요?
한쪽에 보면 수염 같은거 있죠? 그걸 확 잡아 땡겨 제거 해주시구요.
자세히 보심 오돌토돌하게 하얗게 생긴거 붙은거 보이시죠?
요거이 지저분 해용...
다른 홍합의 날카로운 면으로 삭삭 밀어주면 깨끗하게 정리 되지요.
나중에 국물까지 먹을라면 깨끗하게 손질해야 개운 해요.
예전에 드라마 [파스타]에 보면 이걸 쇠수세미로 닦다가 혼나는 장면이 나왔던거 같은데..
먹는건데 수세미는 좀 그렇고 이렇게 손질 하심 되는거에요.^^
샐러리는 요렇게 잘게 썰어 주세요.
샐러리향이 나야 맛이 좋으니까 왠만하면 꼭 넣어주기..^^
양파는 너무 잘지 않게 다져(?) 주세요.^^
마늘은 편으로 통통 썰어 주시고요.
냄비에 버터를 넣어 녹여 주어요.
(냄비 하나로 요리 할꺼에요..^^)
버터를 녹일때 너무 온도가 높으면 타버려요... 약불에서..^^
마늘을 넣어 향이 나도록 살짝 볶다가....
양파와 샐러리를 넣어서 양파가 투명하게 되도록 볶아요.^^
홍합을 넣어서 잠깐 볶아요.
화이트와인을 넣어주어요.^^
월계수잎을 넣고~
뚜껑을 덮어서 홍합이 벌어지도록 끓여 주어요.
(중간에 한두번 뒤섞어 주시고요.)
생크림을 넣어 주어요.^^
역시 살살 섞어 주면서 끓여 주세요.^^
통후추가루 넉넉히 뿌려주시고요~
소금간 따위는 하지 않아도 짭짤 해요.^^
절대로 하셔선 안되요.
마지막에 파슬리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
레몬을 곁들여 주어요.
드실때 레몬 쭈욱 짜서 넣어주면 맛이 더 좋아용..^^
뭐 없음 생략은 가능..^^
이렇게 냄비채로 내세요.
원래 식당에 가도 냄비채로 준다네요.^^
크림을 넣었어도 걸쭉해지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부드러우면서도 느끼하지 않아요.
자...저기 통통한 홍합살이 보이네요..^^
요건...포크 같은걸로 먹는게 아니구요..
요렇게 빈 껍데기로 홍합살을 콕...찍어서 뜯어 내면..^^
요렇게 홍합살이 나오니까..맛나게 냠냠...^^
뭔가 좀 폼나는 요리 하고 싶을때.....
값싼 홍합으로도 멋지게 푸짐하게...^^
그리고 요건..바게뜨 빵 같은거랑 어울려 (국물에 콕콕 찍으면서) 드심 좋구요.^^
또....남은 국물에는 파스타를 삶아서 말아드셔도 아주 좋아요.^^
자 오늘의 요리를 도와준 카라신의 하이팟 20센치 양수냄비를 만나 보세요.^^
정말 마음에 드는 냄비 거든여..^^
언제나 새로운 주방용품을 만나는건 행복해요..^^
바로 이렇게 생긴 녀석이지요..^^
보기엔 뭐 그냥 곰솥 아냐? 하시겠지만 실물로 보면 느낌이 좀 달라요..^^
너무 크지도 않고 자그마한듯(지름이 20센치 이니까) 하면서도 깊이감이 충분해서
아주 마음에 들어요.^^
깊이는 15센치 정도 나와요.
지름 20센치짜리 냄비 인데 깊이감이 이정도 나오는 경우 좀 드물죠.
그래서 이름이 하이팟 이에요..^^
손잡이도 이렇게 튼튼해보이게..^^
마감이 아주 그냥 깔끔 합니다.^^
내부의 광발 죽음이심..^^
어째 카라신 냄비 중에서도 유난히 이쁜거 같은데요..^^
내부의 손잡이 부분... 깔끔하게 리벳형식.^^
오우~ 저 눈부신 자태...^^
식구 많은 집은 국냄비로 쓰셔도 좋고
식구 작은집은 곰솥이나 넉넉하게 뭔가 끓이기에도 아주 좋고요.
또 국수 삶을때도 (파스타도) 깊이감이 충분하니까 너무 좋아요.^^
정말 홀라당 발라당 반해 버린 냄비에요.
이 냄비 세척해서 식초 넣고 전처리 하느라고 가스렌지에 올려 둔거 보고
허니도 너무 마음에 들어 하네요.^^
역시 카라신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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