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는 사진은 어제 럽첸이가 정리한 럽첸이네 냉장고 냉동실 사진 입니다...

자 이제 저의 반성...

럽첸이네 집에는 500리터급의 일반 냉장고와

5칸짜리 냉동고가 있습니다. (김치 냉장고도 두대 있습니다..ㅡ.ㅡ)

그런데 이놈의 냉동실과 냉동고에 도데체 자리가 없더군요.

정말 바늘 하나 꽂을라 해도 위험할 지경까지 이르렀고..

구입한지 3년이 넘은 냉동고는...성에 제거를 한번도 하지 않았더니

급기야 성에가 너무 두꺼워져서..서랍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어제..주일에..교회 갔다가 좀 일찍 온김에

허니와 냉동실 대대 정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냉동고에 있던 걸 꺼내서 커다란 아이스박스에 넣어 두고

냉동실도 꺼내서 버릴꺼 버리고..정리 하면서

허니는 냉동고 성에 제거를 하구요..

서랍을 닦아서 다시 종류별로 모아모아서 지퍼백을 최대한 활용 하면서

냉동고 정리 부터 했지요.

늘 보면서도 사실 아까와서 버리지 못하고 껴 안고 있던 오래 묵은 음식물들..

죄다 버렸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 나오더군요.

좋다고.. 비싼돈 치루고 사서 아끼던것들도 제법 있습니다.

바보에요.. 결국 아끼면 쓰레기 밖에 되질 않는데 말이에요.

냉장고의 냉동실에서도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 쓰레기가 나옵니다.

먹자니 도저히 먹을순 없는데

또 버리자니 어찌나 반성이 심하게 되던지요..

이 죄를 다 어찌 받을까요..

먹거리가 없어서 굶어 죽어 가는 사람들이 그리 많다는데..

저는 정말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ㅠ.ㅠ

그렇게 몇시간을 허니와 정리 한 끝에..

냉동고도 여유 있게 종류별로 잘 넣어서 정리가 되었구요.

바늘 하나 꽂을틈 없던 냉장고의 냉동실도 저렇게 여유 있는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틈새 하나 없던곳이...

저렇게 빈 공간까지... 아래위좌우 여백이 남는 모습이라니...

아주 널널 하지 않습니까?

자주 꺼내는 것들만 일단 이쪽으로 옮겨 담았습니다.

멸치랑 디포리도 없다고 맨날 새로 구입하고 그랬는데

냉동고 뒤지니까.. 두어봉다리가 더 나오더군요..ㅡ.ㅡ;;

에휴..살림을 도데체 어떻게 하는건지..ㅠ.ㅠ

이제 무조건 사서 쟁여 두는건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 냉동실은 최대한 꽉 채우지 않기로 했습니다.

부디 저 모습이.. 오래오래 가길 바래 봅니다..

허니가 저 냉동실을 보고 급 방긋 하더군요..

이제 큰 아이스크림 넣어 놓고 먹을수 있겠다구요..^^;;

그동안은 하드 하나 넣을공간이 없었는데 말이지요..

이제 부터라도..새롭게 달라지고 싶어요..

절대로 욕심내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일단 냉동고에 쌓여 있는것들도 빨리 먹어 치우고 싶네요..

많은 음식물을 버린걸 반성 합니다..

반성하면 달라져야 겠지요..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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