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생이를 아세요?
파래 비슷하게 생겼는데...
그보다 훨씬 가늘고 고운....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식재료 중에 한가지 거든요.
아주 깨끗한 바다에서 한 겨울에만 나오는 거라
좋아 하시는 분들은 메생이 철이 되면 왕창 사다가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두고두고 드신다네요..^^
몇일전 마트에 갔다가 그날따라 유난히 메생이가 제 발길을 끌길래
한덩이 후떡 집어 왔어요.
메생이국 끓여 먹을껀데... 솔직히 2인분 끓이기는 너무 많은 양인거 같기도 하고
또 시식으로 메생이전 하시던데 넘 맛이 괜찮더라구요.
은은한 바다향이 나구요..
그걸 응용해서 메생이국을 끓이는걸 또 플러스 해서 메생이굴전을 만들어 보았어요.
아주 그냥 메생이와 굴이 합해져서 바다향이 가득 하네요..^^
다른 해초들과 마찬가지로 메생이도 온갖 영양소가 듬뿍 들었다는데..
역시 바다의 우유 굴과 합해져서 얼마나 더 좋을런지..ㅋㅋ
메생이 사오시면 국거리에서 좀 떼어내어 한번 만들어 보세요..^^
재료: 메생이(1줌=120그람), 굴(1/2컵), 붉은고추(1개)
반죽재료: 밀가루(1컵)+물(1컵)+찹쌀가루(2)+국간장(1)+소금(0.5)
부침기름: 식용유+참기름(2:1비율로 섞어 사용)
초간장: 진간장(1)+물(0.5)+식초(0.5)+매실엑기스(0.5)
*밥숟가락 계량*
메생이는 고운 체에 받혀 흐르는 물에 씻어 줘요.
너무 고와서 굵은채를 쓰시면 흘러 내릴수도 있어요.
이 상태에서 가위로 여러번 잘게 잘라준후 체에 받힌채로 손으로 꾹 눌러 물기를 제거해줘요.
물에 밀가루와 찹쌀가루를 넣어 잘 섞어줘요.
(찹쌀가루가 현미 찹쌀가루라서 좀 누렇네요..
근데 계란도 안넣었는데 왜 반죽이 누렇게 보이는지..ㅡ.ㅡ)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잘 섞이게 저어주시구요.
메생이를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혹시 잘 안섞이면 가위로 좀더 잘라주심 좋아요.
팬에 부침기름을 둘러주고
(메생이는 참기름향이랑 잘 어울린데요. 그래서 부침기름으로 포도씨유와 참기름을 섞었구요.
올리브유는 향이 너무 진하니까 사용하지 올리브유를 쓰신다면 참기름을 섞지 마세요.)
한수저씩 반죽을 떠 놓은후에 위에 굴 한점과 둥글게 썬 홍고추를 놓아 한쪽을 완벽히 익힌후에
뒤집어서 굴 놓은 부분을 마저 익히면 완성이에요.
초간장을 곁들여 내심 좋겠지요? ^^
무슨 쑥떡처럼 보이기도 하고..ㅋㅋ
바다의 향기가 정말 가득 하지요..^^
찹쌀가루를 섞었더니 쫄깃함까지..^^
겨울에만 드실수 있데요..
놓치지 마세요~^^
김치굴떡국 끓여 먹었으니 김치굴떡국 레시피는 내일이나 모레쯤 올려 드릴께요..^^
그리고 메생이국도 끓여 먹을꺼니...메생이국 레시피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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