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들의 노동절...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시"자라 하면 시금치도 안드신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명절 앞두고는 더 많지 않으실까...^^;;

뭐 럽첸이는 그닥 그런거 없습니다..

좋은게 좋은거야..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금치는 주로 국간장에 소금 넣고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해서 먹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고추장을 넣어서 무쳐주면..또 새롭게 맛납니다.

겨울철엔 시금치가 정말 달달하니 맛이 그만이죠.^^

오늘 시장 갔다가 잘 다듬어 둔 시금치보고 한바구니 사왔는데 어찌나 많던지..

오늘은 1/3만 데쳐서 저녁 반찬으로 환생 시켰어요..^^

재료: 시금치(데쳐서 2줌), 소금(1)

양념: 고추장(1.5), 다진마늘(0.3), 통깨(0.5), 다진파(2),참기름(1)

*밥숟가락 계량*

시금치는 깨끗하게 다듬어서 너무 큰건 뿌리쪽을 등분해서 나누고

깨끗하게 씻고,

(시금치를 퐁퐁에 씻었냐구요? ㅋㅋ 그건 아니어여~)

바로 요걸로 씻었어요..

요거이.. 협찬 이런거 아니구요..

울 시누님이 지난번 어머님 기일에 가니 형님이랑 저랑 두병씩 주시더라구요.

시누님은 수원에서 초록마을 가게를 하고 계신데

농약도 그렇고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 먹으라고 하시네요..

시금치는 특히나 깨끗하게 씻어야 해요.

전에 시댁에서 보니 겨울에 밭에 마구 널린 잡초 같은게 바로 시금치더라구요.

그래서 딱히 농약은 안치신다고 하긴 했는데

시중에 파는건 또 어떨지 모르잖아요..

그리고 시금치는 흙투성이로 자라서 씻어보면 정말 흙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니 이걸로 깨끗하게 씻어 보았어요..

일종의 자랑샷..ㅋㅋ 꽁짜로 받았으니까요..^^

사실 돈주고는 못사씁니다..ㅠ.ㅠ

요즘 크린베지 라는게 유행이던데.. 사고 싶은 마음 굴뚝과 같으나

넘 비싸서리..ㅋㅋ

저건 얼마짜리 인줄도 모릅니다..ㅋㅋ

오해 마시길..

깨끗하게 씻은 시금치를 소금(1) 넣은 끓는 물에 넣어서 데쳐 줘요.

시금치는 적절하게 데치는 것이 중요한데요.

요걸..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물이 팔팔 끓으면 머리쪽 부터 넣었다가 퐁당 다 넣고 불 끄고

잠시 뒀다가 건져내거든요.

그렇게 해서는 찬물에 두어번 헹군후에 물기를 짜주는데

요게..또 중요해요. 너무 물기 없이 꼭 짜버리면 무쳐 두어도 넘 부실부실 하니 맛이 없고..

또 너무 덜짜면 물이 너무 나와서 별루..^^;;

정말 적당히 라고 밖에 설명할수 없는것이 아쉽...

적당하게 짜주면 촉촉하니 맛이 좋은 나물이 되지요..^^

준비한 양념중에 참기름을 제외 하고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고추장이 잘 안풀리니까 잘 섞이도록 조물조물..

간 보시고 알맞으시면 참기름 넣어서 다시 조물조물..

고추장마다 간이 다르니 조절 하세요..^^

때깔도 윤기가 자르르...하니 맛있어 보이죠? 헤헤

뜨건밥 위에 척척 올려주면 최고에요..^^

딱 저만큼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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