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 아침식사는 하셨어요? ^^
저는 요즘 왜이렇게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든지 모르겠어요.
밤새 더위 때문에 뒤척거려서 그런가 아침에 몸이 너무 무거워요.. (네~ 원래 사실적으로도 무거운거 맞고요..ㅋㅋ)
그래도 어쩌겠어요. 남편 출근 시켜야 하니 무거운 몸을 영차~ 이끌고 일어나서 움직이게 되지요.
허니가 출근 하고나면 다시 나의 편안한 침대로 돌아가 이 한몸 누이고 싶은 마음은 굴뚝과 같으나
억지로 라도 움직이려고 노력하곤 한답니다. 이대로 무너질순 없다! 뭐 이런...ㅋㅋ
그러나 간혹 가서 쓰러져 다시 한시간 정도 더 자기도 해요. 제가 좀 늦게 자는 편이라...
그게...아이폰이 없을땐 침대에 누운김에 자려고 애를 썼는데.... 이놈의 아이폰은 침대에 누워서도
무한 웹서핑이 가능하고 게임이며 뭐며..안되는게 없다보니 나도 모르게 한두시간정도는 이런저런 걸 하게 되더라고요..ㅡ.ㅡ 아예 침대에 아이폰을 들고 들어가질 말아야 하는건지...
그러다보니 아침은 더더욱 힘들어지고 말아 버리네요.
오늘 아침엔 명란젓을 넣은 고급스러운 달걀찜으로 시작 했습니다.
아침에 달걀찜은 참 먹기 좋은 반찬이죠..^^ 후루룩 밥에 올려서 먹어도 좋고
밥을 비벼 먹어도 좋고요. 삼삼하게 한다면 뭐 밥대신 달걀찜만 먹어도..ㅋㅋ
뚝배기에 후루룩 끓이니까 참 편하고 (찜기에 찌는건 왠지 귀찮다.. 전자렌지에 하긴 싫다..ㅡ.ㅡ)
명란젓이 들어가서 더욱 깊은 맛을 내는 그런 달걀찜 한번 만들어 봅세다! ^^
재료: 달걀(2개), 물(2/3컵), 국간장(0.5), 소금(조금), 대파(1/2대), 통깨(조금),
참기름(0.3), 명란젓(1개), 맛술(0.3), 고춧가루(조금)
달걀에는 요 알끈 이라는게 있습니다.
뭐 듣기로는 이놈이 콜레스테롤이 많은 주범이라나..(확실치는 않음..)
암튼 전에 하림에 견학갔더니 거기 계신분 말씀이
달걀중에 어느부분이 병아리가 되는줄 아느냐...하시니까
다들 노른자요! 흰자요.. 했었는데
바로 이부분이 병아리가 된다고...
암튼 그리고 있으면 왠지 깔끔치 않은거 같아..젓가락으로 살짝 집어 내버립니다.^^
대파는 송송송 썰어서 준비 합니다.
(맨 위에 사진 보심 아시겠지만 고명으로 쓸 초록색 부분 조금만 어슷 썰어서 따로 둡니다.)
달걀에 파와 맛술을 넣고 보시는것처럼 아주 약간의 소금을 넣어서 잘 풀어 줍니다.
뚝배기에 분량의 물(또는 육수등)을 넣고 국간장을 반숟가락 정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끓여 주시어요..
저는 오늘 카라신의 눈꽃수정의 소형뚝배기를 이용해서 만들꺼에요..^^
명란젓은 저는 백명란을 사용 했습니다.
상태가 안좋아 보이는건 냉동을 해놨기 때문이죠..^^
명란젓도 냉장실에 오래 두면 상해요... 그러니까 냉동해두었다가 달걀찜 등으로 먹으면 좋더군요.
아무래도 한번 냉동 했던건 생것으로 먹긴 좀 별루더라구요..
너무 크지 않은 사이즈로 1줄 정도만 잘게 썰어 줍니다.
전체적으로 명란젓의 간이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달걀찜의 간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건 짠맛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삼삼한 명란젓 이었어요..
혹시라도 좀 평소에 먹기에 짠맛이 많은데 싶으시면 달걀에 소금을 넣지 마시고요.
물에 국간장도 더 조금 넣으셔야 합니다.
물이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확 낮추고...(잘못하면 부르르 끓어 넘침)
명란젓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달걀 풀어 둔것을 넣으면서 젓가락으로 휘이~저어 줍니다.
참기름과 통깨를 조금 넣어서
한번 뚝배기 벽면을 타고 휘익 저어서 섞어 주고...
윗부분에 보기좋게 고춧가루를 조금 뿌리고
대파 어슷썬 파란부분 조금 올리고
통깨를 조금 뿌려서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잠시 뜸을 들이시면 됩니다.
눈꽃수정 뚝배기는 두껍고 전도율이 좋아서
여열이 한참 간답니다. (일반 뚝배기도 같은 방법으로 하심 되고요..)
밑부분이 노릇노릇 해지네요..^^
저 위에 고명 올리고 뚜껑 덮기전엔 조금 넘 적어 보이는거 아냐? 하셨겠지만...
뚜껑을 들고 올라올 정도로 부풀어요..
(그래서 사실 국물이 조금 넘치기까지..ㅠ.ㅠ 내 아까운 매트~~~~~~~)
뚜껑을 열면 이렇게 가득차서 눌리기 까지 한모습..ㅋㅋ
이보다 많이 넣으심... 난리 납니다.ㅋㅋ
아주 그냥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데 사진 찍는 내내 군침이 흘러서리..^^;;
포실포실 부드럽고 촉촉한 달걀찜 완성~~~~
일식 달걀찜도 좋지만 저는 이런 투박하면서도 진한 우리식 달걀찜이 참 좋습니다.^^
알알이 씹히는 명란젓까지... 한입가득 행복함이 넘치네요.^^
크크크...그런데 사실 숟가락 넣어서 한번 휘저으면 허무하게 푹 꺼지긴 해요..ㅋㅋ
그래도 달걀 2개면 둘이서 나누어 적당하게..
혹은 혼자서 양많게 드실수 있는 양이에요..^^
그리고 아까 누렇게 눌어서 어쩌나 싶으셨죠?
카라신 눈꽃수정 뚝배기는 표면이 아주 매끈 합니다.
일반 뚝배기가 숭숭 구멍이 보이지 않게 무수하게 많은것과는 달리 아주아주 매끈 하죠.
그래서 달라 붙어도 정말 쉽게 떨어져요..
밥하면 누룽지가 얼마나 뚝 잘 떨어지는지 놀랄 정도거든요.
달걀찜도 마찬가지에요. 설겆이가 너무 쉬워요.^^ (단 완전 식힌후에 설겆이 하셔야 함)
전에 이 달걀찜 뚝배기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http://blog.naver.com/teaser1/30113485047 알밥에 올려 드렸었어요..^^
한번 보시구요..^^
쓸수록 아주 만족스러워서 자꾸 자꾸 손이 가는 카라신의 눈꽃수정 뚝배기 였답니다..^^
아아아..우두둑~ (기지개 펴는 소리)
저는 이제 빨래 하고 청소 하러 슝~~~~~
좋은 하루 되세요!
이 포스트는 카라신에서 제품을 협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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