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메이필드 교육원에서 함께 공부 하던 이모님들과 맛난 점심식사를 위한 자리가 있었어요.

11월까지는 함께 공부 했었는데 12월 부터는 마땅한 수업이 없어서 수업을 쉬고 있거든요.

원래는 작년에 송년회를 하려고 했었는데 다들 바쁘신터라..

신년회겸..해서 오늘 모였더랍니다..^^

메이필드에서 만났으니.. 자리는 메이필드에 마련 했지요.^^

마침 중식당을 이번에 새로 오픈 했다고 해서 거길 다녀왔습니다.

메이필드의 중식당 이름은 리원..이구요.

위치는 메이필드내에..이국적인 종탑건물이 있어요.

원래는 거기가 이태리 요리전문의 라페스타가 있던곳인데

가을내 공사를 하고는 이곳의 1층은 연회장으로 쓰이는듯 했구요.

2층에는 중식당이 들어 온거에요.

라페스타는 없어진게 아니고 자리를 옮긴 모양입니다.

암튼 점심에 모여서 단품 말고 간만에 돈좀 써서..

코스 요리로..^^

그나마 젤 저렴한걸로..

세금 별도의 33000원 코스는 이름이 梅花(매화) 였구요.

계절야채와 해물냉채,

발채소스의 팔진해물볶음,

사천식 탕수육,

게살소스의 두부찜과 청경채,

식사,

리찌두부

이런 코스로 나왔습니다.

둥근원형 탁자에 둘러 앉았구요.

인테리어는 특별히 찍은건 없지만 깔끔 했어요.

6인이 코스를주문했기 때문에 별도로 룸에 들어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단품요리는 홀에서 가능 하다고 하네요.

따뜻한 물수건과... 한쪽에 워머위에 올려 계속 따뜻하게 서브 해주는 차가 있어서 참 좋았구요.

냅킨을 모양 내어 올려 둔 사각접시 위에 개인 접시를 계속 바꿔 가며 올려 주어서 저 네모난 접시가 참 맘에 들더군요..^^

반찬은 1인당 3가지씩 각자 서브 되었구요.

오이피클, 땅콩볶음, 짜샤이 무침 이었습니다.

오이피클은 중국식으로 고추기름을 넣은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깔끔하고 새콤달콤한 스타일 이었어요.

제1코스

일종의 차가운 전채요리..

계절야채와 해물냉채 라고 되어 있네요.

요건 이렇게 1인분씩 접시에 담아서 서빙 되더군요.

대하 반마리.. 연어말이 1개..그리고 뒤쪽에..관자를 요리 한듯 싶은것이 1개..밑에는 양상추와 오이를 채썬것..

맛은 개운 했습니다. 냉채요리의 특징이죠..^^

다음은

발채소스의 팔진해물볶음

발채 라고 하는것은 중국 사천지방에서 채취되는 파래의 일종이라고 해요.

저기 머리카락 처럼 가느다란것이 바로 발채에요..^^

주로 고급 중식당에서 많이 사용 합니다. (비싼 재료 인가..암튼 쉽게 보는건 아니죠..^^)

마른해삼 불린것..대하.. 관자..등의 해물에 초고버섯..자연송이버섯, 표고버섯을 넣고 볶아

발채소스를 뿌려 만든거 같아요..^^

발채 라는것이 특별한 맛은 없는듯..^^;;

그냥 무난한 맛..

담당서버가 직접 1인분씩덜어줍니다..^^

다음은

사천식 탕수육

음..아주 특이 하게 고운고추가루를 사용해서 소스를 만들었나? 싶은 느낌 이었어요.

지금껏 먹어봤던 사천식이라고 하면 주로 두반장과 고추기름을 사용했었는데..

보기보다 맵지 않아요.

새콤달콤.. 역시 그냥 무난한맛..^^;;

역시 1인분씩 나눠주고요..

이번엔

게살소스의 두부찜과 청경채

마치..게살스프 같은 소스를 끼얹은(정말 딱 그 맛임)

두부 인데요..찜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일단 겉면은 튀겨져 있었고

뚜껑을 살짝 열면 네모낳게 파져 있고 그 안에 두부와 새우를 으깨어 섞어 완자모양으로 빚어진것이 한개 들어 있어요.

역시 무난한맛..

1인당 1개씩..^^

요리는 이제 코스가 다 끝났구요.

다음은 식사가 준비 되었지요.

식사로는 기스면, 자장면, 볶음밥이 가능 하다고 하네요.

저희는 6명인지라 각 2개씩 부탁 했습니다.

볶음밥

무난 합니다..^^ 밥알 하나하나 살아 있게 잘 볶아져 있었구요.

계란이 들어가서 고소 했죠. 잘게 다진 당근 덕분에 씹히는 맛도 좀 있구요.

그냥 무난한 맛..^^

기스면

기스면은 닭국물에 면을 말아 주는거죠. 제가 닭국물 안좋아 해서 맛은 못봤는데

담백하고 좋았다고 하시네요.

자장면...

잘게 썬 해물과 고기가 들어 있었고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한맛..^^

오늘 오신 분들중 자장면이 젤 좋았더라 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조미료 많이 들지 않은 맛이 더군요..^^

저도 만족..

각 식사의 양은 요리를 먹은후 먹는터라 많지는 않았어요.

다른곳에서 먹었던 코스보다 양은 적은편..(호텔이니까..ㅋㅋ)

남자분들이라면 살짝 허전하다? 하실수도 있을듯 합니다.

차를 마시며 보던 풍경...

한쪽면이 유리로 된 룸 이어서..정말 따뜻 하다 못해 더웠구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인지..낮이어서 인지 조용하고 좋았어요.

눈이 살짝 쌓인 풍경이 참 맘에 들더군요.

하지만 메이필드는 봄과 가을이 정말 제격이죠.. 풍경이 예술...^^

잠시 쉬고 있자니 나온 후식...

달달한 액체속에.. 리찌 한개 하고 양갱 비슷한게 들어 있더군요. (혹 두부 젤리? 메뉴판에 적힌대로라면..ㅋㅋ)

그리고 튀긴 찹쌀떡 한개..^^

요건..오픈 기념으로 하나씩 주신 월병..(작은거 1인당 1개..^^)

그래도 포장이 이뻐서 넘 맘에 들었어요.

허니 주려고 꼭 쥐고 왔다죠? ^^

일단 분위기 서비스는 만족 합니다.

조용하고 서비스도 서브 해주시는 분들이 친절하고 절도 있고 미소있으시고 좋았어요.

가끔은 호텔 가서도 정말 여기 호텔 맞아? 하는 서비스를 받게 되기도 하던데..여긴 괜찮더군요..^^

그리고 음식맛은 SOSO~

나쁘다곤 할수 없지만 특별하게 맛이 좋다..라고 하긴 좀 어려운...^^

무난하게 먹을만하다..정도 입니다.

주중 낮에 먹기에는 가격대비..호텔이라는걸 염두에 두면 괜찮다..싶군요.

게다가 이모님이 메이필드에 멤버쉽이 있으셔서 살짝 할인 받으셔서 ^^

요리류 보다는 식사류가 맛이 좋았다고들 평가 하셨네요..

자세한 안내는

http://www.mayfield.co.kr/nkor/Front/restaurant/restaurant09.asp

이곳 홈페이지를 참고 하시구요.

주차는 호텔내에 주차장에 주차 하시고 주차권을 제시 하시면 도장을 찍어 줍니다.

뭐 젤 간단한걸 먹어 본터라..다른 음식까지 다 평가 할순 없겠죠..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었구요.

서버분의 말씀으론 주방장님이..리츠칼튼인가?(헷갈림..)에서 오셨는데

화교분이시고..사천쪽 출신 이라고 하시는듯 했습니다.

아직 한국인 입맛에 좀더 간을 맞추는 중이시라고 하는듯 하군요..^^

간만에 분위기 좋은데 가서 기분 내고 왔어요..^^

한달도 더 지나서 이모님들 만나 뵈어 넘 즐거웠구요..^^

얼마나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는지.. 아주 웃음이 떠나지 않았더랍니다..^^

이모님들 자주자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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