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장떡 만들기를 올려 드릴때도 말씀 드렸지만친정 아빠는 매운걸 엄청 사랑하시는 분이세요.그런 아빠가 언제고 이거 하나만 만들어 드리면 다른 반찬 하나 없어도 슥슥 비벼서밥 두공기 쯤은 그냥 드시는 아주 좋아 하시는 반찬이에요.물론 어려서 부터 옆에서 함께 먹다보니 저희도 아주 즐기는 반찬이구요.사실 고추비빔장 이라는 말은 제가 지은 이름이구요.아빠가 부르시는 이름은거...청양고추로 밥 비벼 먹는것좀 해줘~라는..^^호박잎 쌈 싸먹을때도 아주 잘 어울리는 장이구요.어려서 할먼네 (경상도) 밥상위에 늘 있던 그런 반찬(?) 이지요..^^여름에 덥고 지치고 입맛 없을때 이런 매운맛은 중독인거 같아요.오늘은 매운맛을 많이 줄여서 만들어 보았구요.사실 친정에선 청양고추 100프로로 만들어요..^^;;숟가락 끝에 조금만 찍어서 혓바닥에 대어보면 화라락 타버릴듯하게 맵게요..^^오늘은 먹을만하게 바꿔 보았습니다..^^참 별거 아닌데제 입에만 맛난 걸까요?
필수재료: 풋고추(5), 청양고추(3), 중멸치(한줌), 물(1컵)선택재료: 붉은고추(1)양념: 국간장(3.5), 다진마늘(1), 참기름(0.5)**밥숟가락 계량**
1. 고추는 굵게 다져서 준비하고,(다질땐 비닐장갑 꼭 끼고 하세요. 안그러면 나중에 손이 매워서 아파요.)
2. 냄비에 다진고추와 중멸치, 다진마늘, 물, 국간장을 넣고 끓여주고,(매운맛을 좋아 하시면 청양고추만으로 하세요.)
3. 국물이 반쯤 졸아들면 참기름으로 마무리.
뜨거운 밥위에 푹 퍼서 올려서는 슥슥 비벼서 입에 쏙 넣어 보세요..^^참 소박한데..먹을수록 중독이에요.친정아빠는 소면을 삶아 차게 행궈서 이걸 잔뜩 넣어 비벼서도 드세요.이것도 맛나요.아무리 생각해도 울 아빠는 매운걸 너무 사랑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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