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강화도에서 사왔던 자두.......

단물 톡 터지는 자두를 좋아 하는 럽첸이 입에는 왜이렇게 시금털털 하기만 하던지....

사온지 열흘이 넘도록 먹지를 못하고 야채칸만 차지하고 있습니다..

뭐 레시피 라고 할거 까지는 없고...

맛없는 자두 처치 하기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저는 자두는 고저..껍질이 빨갛고...

안에는 샛노란데...

말랑말랑하게 익어서는 톡 터져주는...

그런 자두를 좋아 해요..

사실 쥬스도 이런 자두로 하면 더 맛있는데...

제가 푸켓가고 없을때 나오고 들어 간건지

올해는 도통 그런 자두를 찾지 못했어요.

이번에 사왔던 자두는 노르스름하면서 살짝 붉은자두..

단단하고.. 장마끝이어서 그런지 단맛도 별루 없고..

엄청 시큼...

왜 나이들수록 시큼한 과일이 싫어지나 몰라요..

어려서는 엄마가 그런맛 싫어 하심 이해를 못했는데

어느덧 제가 그 이해못할 나이가 되고 말았나 봅니다..ㅠ.ㅠ

암튼...뭐 이거 넘 시큼해서 먹기가 영 꺼려지는데...

그닥 많은 갯수가 아니라 잼을 만들기도 뭐하고 해서

쥬스로 갈아 마셔 버리기로 했어요..

자두향이 참 좋잖아요..쥬스로 마시면 또 아주 마실만 하거든요..^^

재료: 자두, 생수(혹은 탄산수), 꿀(또는 매실엑기스), 얼음

자두는 껍질 깨끗하게 씻어서 씨를 발라 내고

탄산수를 조금 부어주고..

(저는 탄산수를 좋아해요. 사이다는 별루 일거 같아요. 사이다 특유의 향이 있잖아요.

없으시면 생수를 사용 하세요..)

꿀을 적당하게 넣어 주세요.

없으면 매실엑기스도 좋아요..

일단 적당히 넣고 간을 보신후에 좀 더 넣으셔도 되요..

얼음도 적당히 넣어주세요..^^

소리도 경쾌하게 드르륵~~~~~

그럼 끝..^^

(천도복숭아나 복숭아도 이렇게 갈아 먹음 정말 맛나요..^^)

아작아작 과육이 살아 있는 자두 쥬스 대령이오~~

얼음알갱이도 아작아작...

새콤달콤한 맛이...캬~~~~~

머리까지 쨍~~~하게 시원합니다..^^

맛없는 자두가 있다면...확 갈아서 드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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