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후에다...감기에다가... 만사귀차니즘에 완전 풍덩~
오늘은 약이 떨어져서 병원에 다시 갔다 왔어요.
기침이 좀 나고... 코가 좀 맹맹한거 말건 좋아진거 같은데
의사쌤은 일주일 약 먹은거 치곤 마음에 안드는 상태라며..ㅡ.ㅡ;;
다시 4일치 약을 지어주곤 월요일에 또 오라고..ㅡ.ㅡ;;;
네이~ 어떻든 한번 기침나면 또 쓰러지게 나는 상황이니 이번에는 내.....의사쌤이 더 오지 말라!
할때까지 가볼 작정 입니다.
덕분에 때가 되면 배는 고픈데 입맛은 참으로 없는 상황이라서.....
뭐 요리 하고 싶은 마음도 전혀 생기질 않군요.
그래도 꼬박꼬박 약 먹겠다고 밥은 꼬박 챙겨 먹고
약 먹고 나면 약기운에 뻗어 자고 했더니 아주 그냥 피부가 뽀얗습니다..그려.. 살이 오른다는 소리죠.
할일 많은데 안하고 있자니 마음은 불안한데 약기운에 몽롱하게 취해있자니 머리도 영 내것 같지 않고 손발도 내것 같지 않아서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
병원 다녀오던 길에 시장 들러서 몇가지 장을 봐오긴 했는데
걍 베란다에 내던져 두고 암생각이 없군요.
어제 저녁에 간만에 생선굽고 된장찌개해서 간단하게 저녁 차려주니 너무 좋다고
맛있게 먹는 허니를 보니 참..잘해줘야 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얼른 기분 좋게 신나서 음식 만들기 좀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아침도 안먹고 12시 다 되어 병원 다녀오면서 약 먹어야 하니 파리바게뜨 들러
샌드위치 사다 먹었는데...맛이 없었어요..ㅠ.ㅠ (하긴 지금 뭘 먹은듯 맛나겠냐만은..)
그래도 꾸역꾸역 먹고 났더니 뱃속에 뭐가 들어간건지 꾸루룩 꾸루룩 거리고....
오늘 약은 그래도 졸린건 없앴는지 (약이 바꼈더란) 자려고 해보니 잠은 안오네요.
그래도 머리 아픈것만 없어진것도 참 감사 하다..생각해야겠죠.
다들 여기저기 이사람 저사람 할거 없이 감기로 고생중이시네요.
갈수록 약도 독해지고 사람도 독해지고 감기도 독해져요.
그저 건강한게 최곤데 잘 안되네요..ㅋㅋ
오늘 저녁에 뭐 해드실거에요?
뭔가 해먹긴 해야 할텐데 여전히 아무 생각 없습니다..ㅠ.ㅠ
돼지고기 사왔는데 김치찌개나 끓여야 되려나 봅니다.
아................. 입이 꿀일때가 그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