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국물 보다는 멸치국물을 선호 하는 럽첸이네 집에선 절대로 떨어져선 안되는 식재료가 바로 국물용 멸치와 다시마...

거의 모든 국물을 멸치육수로 사용하기 때문..

최근에..서해안에서 원유유출 사고가 나니..퍼뜩..멸치 부터 확보 해두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마음에 얼른 주문 했다.

없어선 안되는 식재료 인데 가격이 너무 오르면 조금 난감한 터라..ㅡ.ㅡ;;

근데 국물용 멸치보다 더 좋아 하는 재료가 있으니 바로 디포리~

뭐...이거이 밴댕이라고 하는거 같은데...

멸치보다 국물이 맑고 깔끔하면서도 비린맛이 적어서 멸치로 국물 내기 보다 디포리를 선호 한다.

가격은 디포리가 조금 비싸다..하지만 이왕 지르는거 조금 더 주고 디포리로..^^

2키로 주문 하니 한보따리~~

멸치같지 않게 납작하고..크기도 제법 크다..

멸치나 디포리를 고를때 보아야 할점은 눅눅하지 말아야 하고..

(가끔 마트에서 싸게 파는걸 보면 눅눅하다..이런거 사면 십중팔구 비린맛이 나고 육수도 탁하다..)

모양이 곧바로 되어 구부러지지 않은것이 좋고..

은색이 선명하고 비늘이 잘 붙어 있을수록 상품..

(이라고 나는 알고 있다는거..^^)

그런 기준에 부합되는..^^

아주 맘에 드는.. 눈도 어째 싱싱해 보이네~

냄시도 구~수 한것이..^^ 맘에 듬..

지퍼백 5개를 꽉 채우고도 남아서 고건 냉동실에 락앤락 냉동용기에 담아 두었다..바로 먹으려고..

지퍼백에 넣은것은 냉동고에 넣어 두고 먹을것..

상온에 잘못보관하면 금방 곰팡이 생길수 있다.. (지금은 괜찮은데.. 여름이면..좀..)

아..정말 이런거 쟁여두면 든든해진다..^^

다시마는 저번에 잔뜩 사둔것이 있고..

미역도 작년에 아빠가 제주도 다녀오시면서 사다주신게 넉넉히 있고..

김도..일반김 김밥김..다 사다두었고..^^

사재기의 여왕 럽첸이..히히

그래도 뭐 떨어지면 넘 불안햐...

디포리 주문 하는김에 홈페이지에서 보고 대게도 주문 했다..

겨울은 역시 대게의 계절이 아니던가..

흐미야... 스티로폼 박스를 열었더니 이것들이 아직도 살아서 바둥바둥...

거품까지 보골보골...

으아..무서웡..

얼른 뚜껑 덮어 베란다에 내놨다..

그래도 먹을껀 먹어야지.. 허니 도착 30분전에 찜기에 화이트와인 조금 넣고 물 넣고 끓이기 시작..

김이 펄펄 오르기 시작하면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준 대게를 뒤집어서 배가 하늘로 오게 넣고..뚜껑 덮어 찌기..

요 커다란 찜기..예전에 사둔건데..거의 대게전용이다..^^

커다란 대게를 찌기 위해선 큰 찜기가 필요한데..요거이 딱이라는..^^

오랜만에 베란다에서 데리고 들어와 깨끗이 씻어서 사용..^^

약 20분후.. 집안에는 달근한 게 향기가 퍼지고..

얌마...반갑데이~^^

인정사정없이 다리 하나 뜯어 내니..

오오오..................저 대게 다리살...

정말 넘 감격적 맛에 눈물이 주루룩...

둘이서 미친듯이 두마리를 몽땅 뜯어 먹고...

(다리에는 살이 많은데 몸통 살은 좀 없더라는..아쉽..^^ 사실 몸통살이 많으면 조금 남겼다가 게살스프 끓일라 했는데..ㅋㅋ)

뚜겅에 있는 게장은 밥에 넣고..

김 조금 부스려 넣고..참기름 한방울 톡..해서 비벼 비벼~

슥슥 비벼..

꺄오오~~~~~~~~~~~~~~~~~~~~~~~~~~~

이거... 살도 맛나지만 정말 이놈의 게장 비빔밥은 따라올 맛이 없다는..^^

허니랑 김치 올려 가며 미친듯이 먹어 버렸다..

꺼억~ 다 먹고 밥상위를 보니 게 껍질이 수북하네..ㅋㅋ

아...멍게젓도 주문 했는데.. 사진이 없네..

낮에 멍게젓 하나에 밥 먹었는데.. 조금만 찍어 먹어도 향이가 우찌나 끝내주던지..

요거이 다져서 담에 비빔밥 해묵을끼다..고때 자랑 하겠음...^^

디포리와 대게와 멍게젓은

http://blog.naver.com/queenself

나오미님께 부탁해서 구입 했음..

*****************************

낮에 다른 사이트에서 보니..

자주가던 블로그에서 실망 하셨다는 글..

난 보았다..

왠지.. 거기서 제시하는 모든 조건이날 지적하는듯..

왜 실망 하셨는지...

솔직하게 말해서 내가 돈 주고 산거 자랑하는것이 잘못된것인지..

선물 받은걸 자랑하는것이 잘못된 것인지...

나보다 더 많은 블러거들이..나보다 더 많은 상업적 홍보를 하고 계심에..

글쎄..그동안 이 럽첸이에게 보내주신 사랑이 많은 만큼 실망하신건지..

글쓰신 분이 아니니 알지 못하겠다..

나는 살짝 아웃사이더라..

협찬 같은거랑 거리가 좀 멀다..

아는 사람 다 안다..

가끔은 협찬 많이 받으시는 분들 블로그 가서 부럽기도 하다..

별거별거 다 협찬 받으시는데..

이야..뭐 요리 하는데 재료 사실 필요도 없을거 같고..

주방도구들 다 협찬 받으시니.. 오히려 보면서 나는 지름신에 시달리고..

최근들어 내가 자랑 했던 몇가지도..

협찬을 자랑한것이 아닌것도 많다..

내가 그것을 사라고 여러분을 부추긴것도 아니고

난 내 블로그 오시는 분들을 그분이 생각 하시는것마냥 소비자로 생각 해본적이 없다.

맘먹고 협찬 받고자 달려들면 지금보다야 훨 많이 받을수 있을테고..

홍보 하자고 맘만 먹자면야.. 더한 홍보는 못할것이 없지 않겠는가?

섭섭하실수도 있으실테지만... 넓게 봐주시길 원합니다.

협찬 아무리 해줘도..내 맘에 들지 않으면 쓴소리 하는것이 바로 럽첸...

그래서 협찬 잘 못받는 거고..

협찬 해준다고 해도 맘에 안들면 사양 해서.. 그래서 저 협찬 못받아요..ㅋㅋ

소개도 안해줘 버리는...

럽첸이는 파워블러거도..유명 블러거도 아닌...

뭐 그런날이 오긴 오려나? ㅋㅋ

그저 좋은 정보 함께 나눈다..하는 마음..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그리고 차라리 저에게 쪽지를 보내.. 흉을 봐주심은 어떤지..따끔한 충고라도..

꼭 다른곳에 가서 실망이니 뭐니.. 이런말 쓰셔서..

저도 왠만한 요리 사이트 다 다니는데..

그거 못볼수도 있겠지만 볼 확률이 더 큰데..

다른곳에서 그런 글 보면 기분이 어떨지..헤아려주시는건 어떨지..

낮엔 기분 살짝 메롱 했는데..

지금은 대게 먹고 기냥 니나노~

단순한 럽첸이..이글 끝으로 까맣게 잊을 작정이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러브체인의 생활 > 쇼핑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니 전기쿠커를 구입 했어요~^^  (0) 2008/02/23
새로 사온 그릇...^^  (5) 2008/02/12
디포리와 대게~  (15) 2008/01/10
콩잎...콩잎...^^  (12) 2007/11/20
오랜만에 쇼핑기~  (7) 2007/10/05
최근에 쇼핑한 그릇들.. ikea와 옹기  (2) 2007/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