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두리군 인사 드립니당..^^
이제 곧 8살이 될 두리군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하루에 20시간도 넘게 자는것 같습니다.
낮에도 제가 괴롭힐때나 잠깐 깨서 귀찮은듯 저에게 잠깐 반응 하고
대부분의 시간은 잠을 잡니다.
저녁에도 허니 오면 잠깐 흥분해주다가 또 대부분 잠을 잡니다.
어쩌면 하루에 23시간을 자고 1시간만 깨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어쩜 저리 자는지...질리지도 않는지 원..ㅡ.ㅡ
특히나 월요일이면 두리군도 월요병으로 아주 힘들어 합니다.
형아가 출근하고 나면 형아를 그리워 하다가 또 이내 풀썩 쓰러져 잠을 잡니다.
허니가 요즘 두리군에게 붙여준 별명은 떡실신견 입니다..^^;;
그정도로 잠만 자요..ㅠ.ㅠ
뭐 원래도 그렇게 활발한 타입은 아니었지만 요즘은 더 한듯 싶네요..
그런 두리가 아주 좋아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형아의 다리사이에 형아의 다리를 베고 눕는 것이지요..흐흐
허니 표현에 의하면 바닥에 앉자마자 어느순간인지도 모르는 틈에 와서
저러고 있는 탓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네요..
언제 온지도 모르겠데요..어느틈엔가 보면 저러고 있데요..ㅋㅋ
제가 사진 찍던 이날은...
두리군 입가를 잘 보면 꼭 만족스럽게 웃고 있는것처럼 보이실거에요..
뭐....남들은 아니라고 할지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그렇네요..ㅋㅋ
암튼 저런 모습이 바로 두리군이 가장 좋아 하는 거에요..^^
그리고 두리군이 두번째로 좋아 하는건 (물론 고기밥 빼고)
두어달전에 새로 장만한 코스코에서 구입했던 극세사 담요 랍니다.
색상도 두리군이랑 참 비슷하지 않습니까?
가끔 저기 파묻혀 자고 있음 모르고 밟을뻔 한적도..ㅠ.ㅠ
색상도 비슷한것이..부들부들한 털과 따스한 느낌이 자기랑 비슷하다 느끼는건지
어쩜 저 담요를 얼마나 좋아 하는지 몰라요..
저것만 보면 아주 그냥 거기가서 몸을 부비고 푹 파묻혀 지낸답니다.
이날은 저리 위에 올라가 누워 있지만 어떤날은 저 담요를 주둥이로 동굴모양으로
만들어 놓고 그 안에 들어가서 주둥이만 빼꼼 내놓을 때도 있어요..ㅋㅋ
저기 누워 있을땐 허니랑 제가 아무리 주물럭 거리고 괴롭혀도 꼼짝도 안해요..ㅋㅋ
누나... 저 졸려여...
이제 그만 자도 될까요?
레드썬~
저기 흐릿하게 보이는 두리군 얼굴이 보이시나요?
아주아주 편안하게 잠이 들었네요..
나이들수록 움직임도 줄어들고
시간이 흐르는것이 아쉽습니다.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주길 바래봅니다.
오늘 저녁은 뭐해서 드실꺼에요?
저는 어제 생고등어 사와서
신김치 넣고 고등어 조림 해먹으려고용...
어젠 돼지고기 넣고 김치찌개..오늘은 고등어넣고..ㅋㅋ
김치냉장고 자리 비울라니 묵은김치 두어쪽 남은거 해치우느라고 정신 없네요.
맛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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