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건조기를 샀던것이..벌써 한 3-4년은 된거 같은데
생각보다 잘 쓰지 못하고 있었어요.
바나나나 사과를 말려 먹는다던가....
무우말랭이를 만든다거나...
또... 뭘 해봤더라? 아..삶은고구마를 말리거나... 등등 겨우 몇가지..
아참..최근에는 마를 말려 보았네요..^^
써보면 사실 별거 아닌데 있음 좋긴 한 물건이에요.
주방이 넓어서 늘 내놓을수만 있다면야 좀더 자주 쓸수 있었을텐데
집이 좁다보니 꽁꽁 싸서 뒤에 내놓다보니
꺼내기 귀찮아서 그냥 넘어 가는 경우가 더 많죠.
최근에 마를 말리고는 좀더 쓰고 넣어놔야지..하고 아일랜드 위에 상주 시켜 두다가
어젠 코스트코 간김에 닭안심을 사다가 두리의 간식을 만들어 보았어요.
언제부터..사실 이 건조기를 살때부터 맘에 둔 생각 이었기는 했는데
맨날 미루기만 하다가 이번엔 행동에 옮겼어요..^^
이웃 블러거인 "하나"님 블러그에서 보고는 잊고 있던것이 팍! 하고 떠올랐다고나 할까요?^^
닭안심 한팩에 1.5키로 인데..이중 절반 좀 못되게는 떼어서 우리가 먹을려고 나눠 냉동하고
일부는 또 먹구요.
나머지는 식촛물에 한번 헹구워 물기 빼주고
반으로 갈라서 건조기에 한나절 말려주니..
아주 꾸득꾸득 (좀더 말림 바삭해지겠지요.) 맛날 정도의 상태가 되더라구요.
파는것도 있지만 솔직히 방부제를 얼마나 들이 부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또 숯불향이 나게 처리한 제품들은 그만큼 화학적 첨가제가 들어갔지... 싶은것이 좀..^^
요렇게 내가 만들어 주면 안심이 되잖아요..
최근...몇달 두리에게 뼈째 간 고기에 각종 야채를 넣어 생식을 만들어 먹이는데
간식은 파는걸 먹이면 좀 언발란스가 아닐까 하는 마음에
만들어 보았는데 생각 보다 만들기도 쉽구요.
양도 파는것에 비해 가격대비 적지 않네요.
이제부턴... 코스트코 갈때마다 한팩씩 사다가 만들어 두고 먹여줘야 겠습니다..^^
강아지한테 뭐 이런 정성을 쏟느냐..
사람 먹을것도 없는데 미친거 아니냐... 하심 할말 없지만요.
어차피 키우는건데..잘 키우고 싶은 바램이에요.
그리고 작년에 한번 아파 하는걸 보니...
맘도 너무 아프구요. 돈도 너무 많이 들더라구요.
이왕이면 잘 먹여서 아프지 않게 함께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랍니다..^^
누나와 형아가 만들어준 말린 닭고기를 물고 행복해 하는 두리를 보자니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양념을 안한것이니 아무맛 없겠지만...
왠지 먹어보고 싶어지던걸요..ㅋㅋ
그리고 어제 코스트코에서 사온 맘에 드는 전리품..
요즘 제가 촛불켜고 지내는걸 넘 좋아 하고 즐기는데
분명히 전에 폴리엠에서 왕창 샀던 기억이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는거에요..ㅠ.ㅠ
어디다 뒀을까요? 있을 만한 곳은 다 뒤졌는데...흑
암튼 저번에 코스트코 갔을때 요거 보고 혹 해서 사올까 하다가 그걸 찾아 써야지 하고 그냥 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어젠 이거 사러 간거였다지요..ㅋㅋ
300개 인데요.10990원이에요.
엄청 저렴한 가격인거지요.
근데 전에 쓰던 초에 비해서 좀... 빨리 꺼지네요.
이제 박스보니 4시간 짜리 라고 되어 있네요..
뭐 그래도 좋아용..
날마다 촛불 잔치 벌릴꺼에요..ㅋㅋ
집에 잡냄새도 없어지고..
분위기도 좋고 기분 좋아지거든요..^^
이러다 전에 산거 나옴 또 그것도 쓰면 되는거구..ㅋㅋ
봄에 대대적 정리를 할 예정이니 그땐 나오겠죠 뭐..
촛불 켜러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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