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어떻게 좀 우중충 하지요?

가뜩이나 월요일이라 기분도 쳐지고 컨디션도 쳐지는데 날씨까지 아주 한몫을 하더군요.

덕분에 푸욱 쉰 월요일 이었어요.

내일은 홈밀 제품 촬영을 해야 해서... 힘을 내야 할거 같고요..^^

홈밀 촬영은 내가 요리 하느라고 힘 많이 안들여도 되고

이쁘게 담는거만 신경쓰면 되니까 참 좋아요.

또...촬영하고 나면 저녁은 그걸로 해결 되니까..ㅋㅋ

이것저것 하고나면 힘들어서 사실 그닥 먹진 못하지만

그래도 내 저녁 아니라 동생네랑 허니 저녁만 해결 해도 그게 어딘가요..ㅋㅋ

오늘 저녁은 토요일 저녁에 양념해서 재워놨던 불고기를 볶았어요.

불고기는 다 아시겠지만...육수 넉넉히 부어서 바글바글 끓여 먹는 불고기도 있고..

석쇠에 놓고 바싹 구워 먹기도 하고..

또 팬에도 달달 볶아 먹기도 하죠..^^

오늘은 피망이랑 새송이버섯 양파를 넣어서 해먹었어요..

사실 피망이 좀 더 들어 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반개씩 밖에 없어서 좀 아쉽네요.

빨간거 파란거 한개씩 넣었으면 딱 좋았을꺼 같은데...

혹 따라 하심... 저처럼 반개만 넣지 말고 1개씩 넣으세요..^^

재료: 불고기양념육(250그람), 새송이버섯(1/2개 기둥쪽으로), 양파(1/4개),

붉은피망(1/2개), 파란피망(1/2개), 대추(2개), 식용유(0.5),통깨(0.5),소금(0.3)

불고기연육(고기500그람일때): 배즙(1/2컵)+맛술(2)

불고기양념 (소고기500그람 일때): 소금(0.3)+국간장(1)+진간장(3)+설탕(1.5)+참기름(1)+다진마늘(1)+후추가루(0.3)+청주(2)+꿀(1)

오늘 사용한 불고기감은 다하누의 스페셜급 불고기감입니다..^^

목심을 얇게 썰어서 만들었다는군요..

일반하고 어떻게 다를지..궁금 하네요..^^

전에 먹던 보통등급 하고 다른점이 골고루 보이는 마블링...

색깔도 참 곱죠?

사실 이거... 화요일인가 받아서는 토요일에 했으니 몇일 묵힌건데도...

전혀 손색 없는 색상을 자랑 하는군요..^^

산소를 넣어 포장해서 그런가 봅니다.

다하누의 불고기감은 참으로 얇게 썰어서 보내줍니다.

따라서 연육도 그닥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맛도 더 좋게 해주는 작업이고

추석때 남은 배가 아직 있으니 배즙도 넣어 연육작업을 해봅니다.

배를 강판에 갈아서 체에 걸러 맑은 국물만 쓸꺼에요..

그냥 갈기만 해서 넣으면 나중에 볶고 나서..섬유질이 남아서 좀 지저분 해요.

이렇게 싹 걸러서 쓰심 좋아요.

여기에 맛술 넣고... 고기를 넣어서 한 30분 재워줘요..

이때..고기가..얇게 해서 차곡차곡 붙어 있으니까

최대한 뜯어서 해주셔야 나중에 볶을때도 뭉치지 않고 좋아요.

고기를 연육작업 해두고..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양념장을 넣어서 잘 버무려 주고...

저는 바로 먹을게 아니니까 글라스락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어요..

바로 드실거라도 한 30분 정도는 재워두시는게 좋아요..

피망과 버섯,양파는 채썰어서 준비 해주세요..

새송이버섯은 기둥쪽만 썼어요. 그래야 깔끔 하니까요..^^

달군팬에 식용유(0.5)를 두르고 야채와 소금(0.3)을 넣어 살짝 볶다가...

재워 두었던 고기중 절반(250그람)을 넣어서

젓가락으로 잘 풀어 가면서 볶아 주세요.

다 익으면 통깨를 넣어서 마무리 해주세용..^^

마무리로는 대추를 채썰어서 살짝 올려 줬어요..

뭐 이건 옵션..ㅋㅋ 조금 넣어주면 좀 더 고급시럽달까..ㅋㅋ

생밤이 있으면 밤을 채썰어서 올려 주거나..잣을 다져서 뿌려 주어도 좋아요..^^

다 없음 생략도 가능..

간장으로만 간을 한게 아니고 소금이랑 국간장을 섞어서 사용 했기 때문에

맛이 좀더 깔끔 하고

색도 좀더 환하죠?

스페셜급 고기라더니...고기가 부들부들 하고 기름도 도는것이

맛이 좋네요..^^

웍에 볶는것보다 후라이팬에 볶으면 국물이 좀더 없게 볶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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