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마지막 눈일까요? 뭐...대충 그럴듯 싶은데.....^^

지저분하게 녹고 있긴 합니다만...쌓이는거 보단 녹는게 나아요..ㅡ.ㅡ;;

저번에 눈 엄청 내려서 안녹을때 정말 대단 하더라구요..차라리 홀딱 녹아주는 편이 고맙다는...

지난주엔 아파서.... 이번주엔 이유없이 일하기 싫고 축 쳐져서 허송세월만 한거 같아

어제밤에 잘려고 누웠는데 잠은 안오고 계속 머리속이 복잡 한거에요...

내가 요즘 도데체 왜이러나 싶은것이... 안되겠다 내일은 일찍부터 꼼지락 거려보자..

그래서 오늘은 아침에 컴퓨터 책상앞에 앉는거 대신에 움직이는걸로 하루를 시작 했어요.

한번 앉았다 하면 엉덩이가 떨어질줄 모르는지라..ㅡ.ㅡ;;

주방 한켠에 산더미처럼 큰 봉다리에 쑤셔 넣어 두었던 온갖 봉투들 꺼내서 착착 접어서 통에 넣어 정리해두었죠..

쓰레기봉투..재활용쓰레기봉투...쓰고 씻어 말려둔 지퍼백... 검정봉다리.. 투명봉다리...

작게 접으니 얼마 안되더구만 마구 뭉쳐서 쑤셔 넣어두니 어찌나 부피가 크던지..ㅡ.ㅡ;;

그리고 두리군 밥 만든다고 사다둔 닭고기....쳐박아 뒀던거 꺼내서 작업 했습니다...

게을러터져서... 하루이틀 미루기만 하다가 오늘은 꺼내서 식촛물에 담갔다가 건지고

잘 갈아서...브로콜리랑 당근이랑..고구마랑 익혀 갈아서 올리브유랑 계란노른자를 섞어서 잘 혼합해서...박스에 비닐 깔고 네모낳게 모양 잡아 냉동실에서 얼리고 있어요. 좀 있다 꺼내서 1끼분씩 잘라 넣어야죠..

그리고 돈가스 만든다고 주문 했던 돼지고기... 역시 쳐박아 두었다가..꺼내서..

돈가스 만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냉동실로..넣어 놓고

좀전에 떡국 끓여서 아점으로 먹어주고...

이제 조금 쉬었다가 커피 한잔 내려 마시고....

세탁실 정리 좀 할까 싶네요..

정말 누가와서 보면 부끄러울 정도로 정신 없어서 안되겠어요..ㅠ.ㅠ

그래도 아침부터 컴퓨터 앞에서 노닥 거렸으면 또 언제 할지 모르던 일들..몇가지라도 해놓아서 다행이다 싶네요.

저녁나절엔 양배추 찌고... 꽈리고추랑 멸치도 볶고... 또 사놓기만 하고 손안댄 반찬거리들 꺼내서 저녁 준비도 해야겠죠..

마파두부 해먹겠다고 사놓은 연두부는 도데체 언제 먹을란지..ㅠ.ㅠ

오늘 마파두부까지 해버릴까요? (좀 안어울리는데.... 양배추랑...마파두부..ㅡ.ㅡ)

오늘 받은 삘......좀 오래 가야 할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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