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수고해준...
우리 이쁜 냉장고...
마지막으로 한컷 찍어 주었어요.
어찌나 겉은 멀쩡 한지...아깝더군요..
그동안 참 수고 많았구나...
트럭에 옆으로 누워 실려 있는걸 보자니 왜이리 마음이 짠 하던지..
다시 한번 손 흔들어 주고..
그렇게 저 녀석을 보내고 새로 들어온
그녀를 소개 합니다.
집이 좁아서 구도가 안나와서
사진이 좀 못나게 나왔어용..이해 하세용..
역시 하얀색으로 한건.. 탁월한 선택...
배달 해주신 기사분도 역시 흰색이 젤 이쁘더라 하시더군요..^^
옆 벽면에 허니가 만들어다준 자석들을 붙여 보았어요.
뭐 자석 붙이면 안좋다는 말 낭설이라길래
걍 팍팍 붙이고 삽니다.
누구 주고 싶어도..허니가 만든거라 아까와서 못줘용..ㅋㅋ
무늬도 사진에 보여지는거 보다 훨씬 은은하니 이쁩니다.
사진이 좀 더 진하게 나온거에요.
홈바..^^
탄산수도 넣어두고..탄산사과쥬스도 넣어주고
콜라도 넣고.. 잘 안마시지만 폼으로 맥주도..ㅋㅋ
물론 물도 빠질순 없죠..^^
아침에 먹고 넣어둔 사과반쪽도 보이네요..^^
홈바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물 마신다며 자꾸 냉장고문을 엽니다..ㅋㅋ
냉장실이에요..
반찬이 참 없죠? 늘 매번 새로새로 해먹어야 하기 때문에
냉장고가 꽉 차도 반찬이 있어서가 아니라
재료나 소스류가 많아서 그래요..ㅡ.ㅡ;;
근데 이런 냉장고는 원래 고기 같은거 얼듯말듯 신선실..요거 없나요?
없는듯 하여.. (왜 일반 냉장고 냉장실 맨 윗칸 같은거..)
바구니에 담아서 햄이랑 이런거 올려 두었어요..
옆엔 계란 두고..
고 아래칸이 반찬칸으로 쓸라 하는데..
반찬이라고는 고들빼기 김치 조금이랑.. 멸치무침..조금
그리고 나머지는 미소된장이랑 두부 남은거..
올리브통조림 남은거..이런거네여..^^;;
뚝배기에는 꽁치김치찌개..남은거.. 제가 낮에 먹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대충 떼웠더니..ㅡ.ㅡ
그리고 그 밑에칸엔 배추김치 썰어 둔거..
(김치냉장고 넣어야 하는데 귀찮아서..ㅋㅋ
밀폐가 잘되어 괜찮아요.)
그리고 무말랭이 무침..
닭도리탕용 닭한팩..닭안심 한팩..
어제 이마트 갔더니 셀 하길래요..
두개다 손질해서 먹을만큼만 두고 나머지는 냉동 해야 하는데...쩝
그리고 소스 같은거 흘러서 국물 넘치면 안되니까.. 바구니에 담아서 넣고요..
연두색 뚜껑은 짜투리 야채랑 고추... (아버님이 고추 왕창 보내셔서..^^;;)
맨 밑칸은 원래 계란넣는 통이 있는거에.. 고추가루랑 새우가루병을 꽂아 두었구요.
저장식품들..(장아찌류..피클류)
그리고 제가 만든 페타치즈..^^;;
박스는 윗칸은 과일칸으로 쓰고
아래칸은 야채칸으로 쓸껀데요.
과일은 어제 마트 갔다 산 사과밖에 없어서..
지금 콩나물을 살짝 더부살이 중..ㅋㅋ
야채칸엔 야채들..
문짝 맨 위에칸은 각종 치즈랑 버터류..
레몬즙 라임즙 형제..
고 밑엔 각종 소스류..버릴만큼 버리고도 저만큼..ㅡ.ㅡ
밑은 홈바..
고 아래칸은 원래는 우유 같은거 넣는 칸이라고 한거 같은데
키 작은 소스랑 쨈류..
고 밑엔 원래 음료수 큰병 넣는건데.. 키큰 소스류.. 오이지 남은거..
냉동실은...
뭐 이렇고요..ㅋㅋ
얼음박스가 자리를 참 많이 차지 하네요..
겨울에는 빼고 다른거 넣어도 될듯..
냉동실에 박스가 있어서 넘넘 좋더군요.
건어물도..넣고 이것저것 넣어서 보관..^^
문쪽 맨 위에는 바나나우유병에 든 버섯가루와 들깨가루..
그리고 마른 쥐똥고추 같은거..
고 담칸도 뭐 이거저거..
그 아랜 김류..김발..등
그 아래칸은 늘 자주 쓰는 국멸치와 다시마..를 넣은 락앤락 프리저락..
고 밑엔 코스트코에서 산 믹스베리..와 날치알..
(이마트에서 산 날치알이..좀 비싸긴 한데 작게 포장 되어 있어서
한번 쓸만큼씩 되니 좋더라구요.)
이것이 바로 빌트인 손잡이..
좋아용..
집도 좁은데 밖으로 툭 튀어나오지 않아서
걸리적 거리지도 않구요..^^
생각보다 깔끔하고 참 이쁘고 맘에 드네요..
은은한 펄감..좋아용..^^
문을 열때는 이렇게 앞으로 잡아 당기면..문이 스륵 열려요..
보석같은 느낌의 이름표..^^
음..맘에 들어요..^^
디오스...맘에 들었지만 넘 비싸서 포기..
하지만 원래 삼성 브랜드꺼 좋아 했었기 땜에
좋네요.
가격도 적당 하고...
디자인 맘에 들고..
무슨 수분케어(윤은혜가 선전 하죠?) 기능...
자연광 야채실등..
너무 복잡한 기능이 잔뜩 있는게 아니라..
걍 쓸만한 기능만 있는거
이런거 맘에 들어요..
궁금 하셨던 분들... 궁금증 풀리셨는지...
아직 내부 정리는 좀 더 해야해요.
어제 바구니 좀 더 사왔는데... 오늘 마늘 까다가 하루 다 가서리..ㅋㅋ
천천히 하죠 뭐..
또 못해도 10년은 쓸텐데..^^
**
참 오늘 롯데닷컴 연락 받았습니다.
아주 징징 우는 소리로 사과를 하더군요..
성격 같아서는 확 뒤집어 엎고 싶었으나
전화 받자 마자 부터 알아서 너무 설설 기는 바람에..
대충 하고 끝냈습니다.
불편에 대한건 적립금 처리 해드리겠다..하는 군요.
얼마 안되는 아주 작은 소액인데..애초에 그런거 땜에 보상 받을라고 한것도 아니고
뭐 더 뒤집고 더 난리 치면 더 준다고야 하겠지만..
그럴 필요까진 없다 싶더군요.
그래서 대충 알았다..
앞으로 확실히 해라..하고 이야기 해주고 끊었어요.
속 시원 합니다..^^
이제 냉장고랑 잘 지내봐야겠지요..^^
하루에도 몇번씩 가서 만져보게 되고..
쳐다보게 되고..
괜히 열어보고..그러고 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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