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인디고펄에서 경험한 공간은 극히 적었습니다.

또 경험 했으나 사진을 찍지 않은 곳도 있구요. (로비 근처에 ROOM 이라는 샵과 그 건너편 샵등)

허니랑 산책 하면서 봤던 멋진 식당들과 바 등도 있었는데 여행 막바지라...

지치기도 했고 또 예산도 딸려서 그만..ㅠ.ㅠ

다음에는 꼭 다 경험 하고 오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기타 제가 사진을 찍었던 다른 공간과...조식...

그리고 기타 서비스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낮에 본 로비 입니다.

이런 부스가 두곳 있고요. 그 가운데 쇼파와 테이블이 마련 되어 있습니다.

체크인시 들어서면 의자에 앉게 한후에 필요한 서류들을 들고 담당이 옵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체크인을 해줍니다.

우리가 써야 할건 이메일 주소등 간단한 몇가지..

그리고 여권 카피..카드는 디파짓을 위해서 긁지는 않고 번호를 적어 가더군요.

(요건 그쪽에서 알아서 해줍니다.)

그리고 차가운 물수건과 웰컴 드링크도 줍니다. (사진을 못찍었어요. 정신이 없었음)

무릎꿇고 체크인 해주는건 에바손 이후 첨 이었습니다..^^

로비에 근무 하는 직원들은 앳띨 정도로 무지 어려 보였습니다.

옷차림도 젊지만 나이도 다 어린듯 싶더군요. 20대 초반?

하지만 나이나 옷차림이 손님을 정중하게 모시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진 않더군요.

정중한 태도면서도..뭔가 발랄한 느낌마저도 들었습니다.

저희 담당 직원은 아주 어리고 귀여운 아가씨 였지요..^^

야밤의 로비 입니다.

저희가 밤 12시에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밤에는 당직으로 보이는 두명 정도의 직원만이 있습니다. (전부 남자 였음)

역시 나이가 많지 않은 직원들이었구요.

체크아웃 시간을 체크인 할때 묻더니... 그 시간즈음이 되니 먼저 전화를 주더군요.

체크아웃 시간이 되엇는데 준비는 다 되었느냐.. 사람을 보내겠다..라고요.

버기를 가져온 직원이 와서 짐을 싣고 우리를 데려다주면 저 데스크에 가서 룸 넘버를 말하며 키를 건네면

다른 리조트와 달리 바로 계산서를 주더군요. 뭐 우리가 딱히 이용한것이 없어서 일지는

모르겠지만 미니바등의 체크는 따로이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공항까지의 트랜스퍼만 예약한것에 대한 지불만을 했습니다.

신속하게 처리 해주는것도 아주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바로 신속하게 트랜스퍼 할 차량에 짐을 실어 줍니다.

깨끗한 까만색의 봉고차에요. 내부가 좋아요..

남자 직원 두명이 함께 타더군요. (저희 외에 아쿠아 회원이신..나중에 아쿠아에서 보니 슈크림님 이신듯.. 두분도 함께 탔습니다.)

공항까지는 10분 정도? 아주 금방 도착 합니다. 두 직원이 신속하게 내려서 한명이 카트를 가져와서 카트에 짐까지 실어 주고 꾸벅 인사를 하는것까지가 마무리 였습니다.

팁 마구 쏘아 주었지요. 마지막까지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로비 옆쪽에 오픈된 공간으로 나가면..(마치 발코니처럼) 이렇게 데이베드 같이 생긴 쇼파들이 쭈욱 있습니다만 더워서 앉아보진 않았습니다.

보기에도 정말 시원해보이는 컬러가 아닐수 없습니다.^^

이쪽은 로비옆에 있는 라이브러리 입니다.

각 나라의 책들을 하얀 종이로 싸서 놓았더군요.

우리나라 책도 제법 몇권 있었구요. (우리나라 글씨를 그려 놨더군요..ㅋㅋ)

시원하게 에어컨도 틀어 주기 때문에 리조트 구경 다니다가 쉬어가기 딱 이었어요.


수술 조명으로 장식한 아이디어 라니...

몇시 까지 오픈 하는지 모르겠으나 저녁에도 갔었지요.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 할수 있는 컴퓨터가 두대 있습니다만... 맥킨토시 되겠습니다..

그래서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냥 웹서핑만 했는데요.

헉......어찌나 인터넷 느린지...

한국이 인터넷 강국 인가 봅니다..ㅋㅋ


역시 이런 넓은 쇼파가 기다리기 좋게 있습니다.

제가 누워 봤더니 어찌나 편하던지요..

남편이 화들짝 놀라며 일어나라고 했지만 곧 이어 다른 외국인 아저씨도 눕더군요..

누워서 낮잠 자기도 좋겠어요..ㅋㅋ 조명까지 침침해 주셔서..




아이가 없다보니... 크게 관심은 없었지만 키즈클럽입니다.

유료사용인지 무료인지를 모르겠는데..밖에서 지나가며 보니 굉장히 좋아 보이더라구요.

공간도 넓고 깨끗하고 잘 되어 있었어요..

아이들도 좋아하지 싶습니다. (직원도 여러명 보였음)

추후 다녀오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키즈클럽에서도 아주 만족하셨다는 의견들이 있었지요.

가족여행 리조트로도 손색이 없을듯 싶습니다.

어딜 봐도 참 멋진 곳입니다.

저 길을 걷던 때가 그립네요..ㅠ.ㅠ


룸에는 오후에 날마다 과일을 넣어 주더군요.

첫날은 나갔다오니 귤을 저렇게 멋진 용기를 이용해서 (참 이런것도 넘 신선하고 새롭지 않습니까?) 놓아 주고 갔어요.

별건 아니지만 기분 좋습니다.

이런 서비스는 홀리데인 부사콘윙 풀억세스 빌라에 묵을때 받아보곤 첨 입니다..^^

그 다음날은 수영하고 오니 짧고 정말 뚱뚱한 바나나와...

제가 태어나서 본중 가장 큰 자두가 있었어요.

저 자두는 크기도 정말 컷지만... 맛도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3박중 마지막 날은 밤 12시 얼리 체크아웃 이었는데...

왜 오후에 저 과일을 안넣어 주엇는지..ㅠ.ㅠ 체크아웃 할거라고 안줬나?

가뜩이나 3박값 내고 2박 하고 가려니 속쓰린데..흑...좀 슬펐어요.

그리고 저녁이 되면..한 6시쯤 문을 두드립니다.

하우스키핑 이라고요. 문을 열었더니 첫날엔 이런 박스를 하나 주더군요.

빌라 정원에 놓을 모기향도 함께요..

선물 좋아 하는 제가 얼른 풀어 보니.. 모기 물리면 바르는 약인가 봅니다.

호랑이 연고 비슷한데..원숭이 그림이 있다고 허니가 원숭이 연고 랍니다..ㅋㅋ

쓰던 호랑이 연고가 있어서 저건 그냥 잘 모셔 왔습니다.

이런 작은 배려도 참 마음에 듭니다.

참 사진엔 없지만 욕실 비누는 다 포장이 된 상태로 있습니다.

샤워기 쪽엔 큰 사이즈가.. 세면대엔 작은 사이즈가 한개씩 두개..있더군요.

작은거 하나 오픈해서 써보니 넘 좋아서 큰거는 챙겨 넣어 놓고 작은걸 그쪽에 가져다 놨더니

다음날 새걸로 작은거 두개를 더 놓고 갔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도 마저 가져 왔습니다..^^;;

로비근처에 샵에 가심 다 구입 가능 하구요.

욕실제품들..샴푸나 바디샴푸...바디로션..또 룸에 켜주는 아로마램프에 넣는 달콤한 향기의 오일도 (꽃이름을 잊었네요..) 다 팝니다.

저도 오일과 바디로션을 구입해 왔습니다. (더 사고 싶었는데.. 마지막날 저녁에 가보니 문을 이미 닫았더군요..ㅠ.ㅠ 누구 구매 대행 해주실분~~~~~~~~)

비누도 아주 좋아요. 너무 맘에 듭니다.^^

다음은 조식식당 입니다.

연장샷이죠..ㅋㅋ 정말 연장처럼 보이는 커트러리 입니다..사오고 싶었지만 허니 눈치가 보여서..ㅠ.ㅠ

담에 가면 꼭 사오리라..불끈!

특이한것은 지금이 비수기 라서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런것인지 몰라도

앉으니 룸 넘버를 묻고 종이와 볼펜을 주더군요.

원하는걸 체크해 달라고 합니다.

국수나 볶음밥...계란등의 조리에 대해서 체크를 해주면 나중에 별도로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그 외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빵들 (맛도 하나같이 훌륭 했던)과 과일류(망고스틴도 있었던..) 쥬스류.. 요구르트와 시리얼 등의 코너가 마련 되어 있었습니다.

샐러드 코너가 없어서 허니가 좀 아쉬워 했었구요.

한쪽에 음료 코너도 있던데...부탁하면 아마도 이곳에서 카푸치노나 냉커피등도 해주는거 같던데 확인은 못했습니다. 필요 하심 함 물어 보세요..(그리고 나서 저에게 알려주세요..ㅋㅋ)

첫날은 볶음국수를 시키니 이런 볶음 국수를 줍니다.

보기보다 맛이 좋았어요.

둘째날은 볶음밥을 시켰는데 역시 맛이 좋았습니다. (계란도 올려다 주더군요.)

해시드포테이토와 베이컨 후라이를 반숙으로 신청 했더니 이렇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요건 다음날 오믈렛과 햄과 베이컨과 구운 토마토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믈렛이 그냥 플레인 이더군요..ㅠ.ㅠ

뷔페쪽에 오믈렛 코너에 가서 야채랑 치즈를 넣어서 조리해 달라고 하면 해주는듯도 싶습니다.

역시 확인을 못해봤어요. 있는데 또 해다 먹기 그래서용..

그쪽에서 케이나 소스는 따로 가져다 드실수 있어요.

천정이 높은 야외공간에 마련된 식당이지요..

그닥 아침 먹기 덥지 않았어요.

저녁에는 이곳에서 요일별 뷔페가 있더군요.

자 이로서...사진은 다 보여 드렸습니다.

제가 찍어오지 못한 공간이 찍어서 보여 드린 공간보다 훨씬 많습니다.

여행 후반이라 좀 지치고 나른해진터라 카메라 들고 다니기가 귀찮아서

저의 작은 똑딱이 하나를 들고 다녔더니 사진이 좀 그렇습니다.

아울러... 구석구석 누비기엔 리조트가 크기도 했구요.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정말 잔디가 깔린 넓은 공간들이 많아서

산책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또 후문쪽으로 연결되는 비치는 역시 저녁에만 나가다보니 사진 한장 찍어오질 못했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비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골분위기의 로컬식당들과 마사지집들과 촌스러운 양복점등...

정말 정감 가는 곳이었는데 비수기라 그런가 사람이 그닥 없어

문 닫은 곳들이 절반이 넘더군요.

그래도 하루 낮에 나가본 비치는 옥색의 바다가 펼쳐지는....

푸켓의 다른 비치들이 좀 서해안 스럽다면 이곳은 동해안 스럽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동해안 같은 느낌의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모래도 곱구요..

낮엔 이상한 도구들을 이용한 서핑을 하는등...해양 스포츠도 많이 하더라구요.

엄청나게 큰 나무들이 늘어선 해안가라서..산책하기 아주 좋았는데 밤엔 조명이 밝지는 않았습니다.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서 더운거 하나 없이 산책 하기에 너무 황홀하게 좋았습니다.

가보심 알거에요. 나무들이 정말 아름드리 나무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후문쪽에 보시면 프라이빗 비치에 데려다 준다는 툭툭 서비스도 있는거 같았구요.

다이빙센터도 있습니다. (간단한 투어 예약도 가능한듯 했음)

인디고펄은 그 서비스와 멋진 스펙들에도 감탄 했지만 그런 소박한 해안도 플러스 되어

더욱더 가고 싶고...더 느껴보고 싶은 공간 이었습니다.

제가 보여드린건 정말 빙산의 일각...

그 좋다는 식당도 경험해보지 못했고..분위기 있다는 바도..지나가며 슬쩍 보았고..

아이가 없으니 키즈클럽도 못가봤고...

각종 프로그램도 있다는데 역시 귀차니즘으로 못해봤고..

쇼핑도 맘껏 못해봤으며...

좀더 구석구석 누비지도 못했습니다.

너무너무 아쉽지요.

다음에는 좀더 긴 시간 그곳을 온전히 느낄수 있도록 도전해 보아야 겠습니다.

이제는 푸켓이 그리운것이 아니라 인디고펄이 그리운게 되어 버렸습니다.

밤비행기라...밖을 보아도 아무것도 안보이건만..불빛에서라도 그곳을 다시 볼까 싶어

이륙하는 비행기에서 내내 창밖에서 그곳의 흔적을 더듬었습니다.

어찌보면 불편한점도..단점도 잇는 곳일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경험한중 가장 매력 있었던 곳이 아닐까 싶어요.

인디고펄과 나이양 비치...그곳에 꼭 다시 가렵니다.

허접하고 긴 리뷰..이쯤에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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