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꿍~ 좋은 날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요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재미난 책을 보고 있었어요..

기회되면 담에 소개해 드리기로 하고...

 

어제 저녁엔 뭘 먹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결국 재료의 선도를 위하여 김치만두를 빚었습니다.

네.... 만두도 맘만 먹으면 후다닥 빚는 여자에여..ㅋㅋ

 

저희집 김치만두는 예전에도 한번 소개해 드린적이 있어요.(http://blog.naver.com/teaser1/30076398017)

그때는 계량없이 방법만 소개해 드렸었는데 이번엔 드디어 계량을 했다는거...ㅋㅋ

사실 이게 계량이라는게 그닥 큰 의미는 없어요..김치 맛도 집집마다 다 다르고...만두 라는게

속재료는 얼마든지 우리집 입맛에 맞게 다른것을 넣고 빼고 하기 때문에 말이죠.

그냥 럽첸이네 만두는 이런식... 하고 봐주심 되겠습니다.

 

럽첸이네 만두의 특징은...매운맛 입니다. 나중에 과정을 보시면 알겠지만...

김치를 헹구지 않고 사용하고 오히려 고춧가루를 더 넣어요. 그래서 아주 매콤 합니다.

 

그리고 당면을 넣지 않습니다. 허니도 당면들어간 만두를 좋아 하지 않고 저도 좋아 하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좋아 하는 몇몇 만두집의 만두도 당면이 들어가지 않아요.

그래서 김치만두에도 당면은 넣지 않습니다.

 

고기와 김치를 볶아서 사용 합니다. 수분감도 날리고 맛도 더 업그레이드~

 

뭐 내용중에 다시 설명 하도록 하고요..

그리고 간단하게 떡만두 끓이는 방법도 이야기 할께요... 근데 요건 계량 안했다는거..^^;;

걍 방법만 대충 설명 할께요.. 사실 뭐...이건 설명 안해드려도 이미 다 아시는것일거 같습니다.

만두만 만들어 두면 사실 라면 보다 더 끓이기 쉽지 않나 싶어용..ㅋㅋ

제대로 고기육수 내고 고명만들고 하지 않으면..아주 쉽지용..


 자 그럼 달려 볼까요?

 

 

김치만두 재료: 숙주(400그람), 고기(400그람), 김치(1키로), 부추(250그람),

대파(흰부분 2대), 두부(수분 제거후 350그람), 달걀(3), 표고버섯가루(2)

참기름(3), 후추가루(0.3), 소금(0.2), 다진마늘(1.5), 만두피(적당량)

 

고기밑간: 생강가루(0.3), 후추(0.2, 참기름(1), 진간장(1), 소금(0.2),

맛술(1), 다진마늘(1)

 

김치밑간: 참기름(3), 고춧가루(2)

 

떡만두국재료: 멸치다시마육수, 떡국떡, 대파, 김가루, 달걀, 김치만두, 후추가루,

국간장, 소금, 다진마늘



숙주는 찬물에 숙주 퐁당 넣고 뚜껑 덮고 김이 나도록 삶아 주세요.



잘 삶아지면 찬물에 얼른 헹궈서 면보에 싸서 물기를 최대한 있는 힘껏...

미친듯이 짜줍니다..

이 만두는 물기 제거가 생명이에요..ㅋㅋ

(어떤 만두는 물 붓고 반죽 하라더니 어떤건 또 미친듯이 짜라는..ㅋㅋ)

 

그 담에 칼로 듬성듬성 몇번 썰어 주세요.

잘게 다질 필요는 없어요.



돼지고기는 갈아진것을 준비 하여

고기밑간을 해서 30분쯤 재워 두었다가...



그대로 팬에 넣어 볶아 줍니다. (아예 고기를 팬에 재움 설겆이 줄어 들겠지요..)

완전히 익을때까지 볶아요.



다 볶고 나서 기울이면 저렇게 국물이 생깁니다.

과감하게 이거 따라 버려요..안그러면 속이 질어지거든요.



김치는 물에 헹구지 않은채로 아주 잘게 송송송 썰어서 면보에 싸서

물기를 또 미친듯이 짜냅니다. 그리고 팬에 담은후에 (고기 덜어내고 그 팬에 하면 됨)

참기름과 고춧가루를 넣어서 볶아 줍니다.

 

매운맛 싫으시면 고춧가루 생략 가능...하지만 넣어야 매콤하니 느끼하지 않고 더 맛있어요.

볶을때 참기름 외에 기름은 넣지 않아요.

수분감 날아가서 뽀송해질 정도로 볶아주심 되어요.



두부는 저는 미리 물기를 빼서 만두용으로 파는것을 준비 했어요.

그냥 만두 사용하실거라면... 사실 팩에 넣어 슈퍼에서 파는 만두는 수분이 너무 많아요.

이럴땐 시장에서 파는 단단한 두부가 좋은데....쩝

 

암튼 만두를 넙적한 접시에 담아서 전자렌지에 2-3분 돌려주면 수분이 빠져 나옵니다.

이걸 물 따라내고 좀 식힌후에 면보에 싸서 물기를 최대한 짜내주세요.

아님 저처럼 걍 짜진거 사오심 편한데..아무데서나 팔진 않더라고요.

전 농협 하나로 두부코너에서..ㅋㅋㅋ



자...부추가 없을땐 안넣어도 괜찮아요.

전 부추만두 만들고 남은 부추가 있었으므로 그걸 또 넣어 줍니다.

역시 넣어주면 더 맛은 있지용..ㅋㅋ

잘게 썰어서 넣어 주심 되겠어요..^^ (이전 레시피에는 부추가 없어요.)



대파도 곱게 송송송 썰어서 넣어 주세요.



모든 재료 큰 볼에 넣고..

달걀과 다진마늘 표고버섯가루, 소금,참기름 (만두재료에 있는 분량)을 넣어서

손에 비닐장갑끼고 아주 잘 섞이도록 고루고루 주물럭 거려주세요.

 

이때 대충 하면 나중에 보면 재료가 다 따로 놀고 있을꺼에요..

아래위 골고루 뒤집어 가면서 서로 잘 섞이도록 해주시어요.



요렇게 잘 섞이면 완성~

 

그리고 나서 뭐 만두 빚으면 되는거죠..^^


만두피는 시판 만두피 사용 했어요.

제가 이번에 마트에서 생만두피 사오면서 송학표랑 칠갑농산꺼 두가지를 사왔는데요.

칠갑농산것이 훨씬 더 나은거 같아요. 피도 훨 투명하게 쫄깃하고 (익혔을때)

붙기도 잘 붙어요. 그런데 송학꺼는 좀...잘 안붙고..

끓여 놓으면 피가 불어 터지는 느낌이 좀 나더군요. 혹 가시는 곳에 두가지가 있다면

전 칠갑농산꺼 추천.. (절대 이해 관계 있는거 아님..두가지 일부러 비교해본거임)

 

떡만두국에 들어가는 만두는 저는 이렇게 둥글게 빚어요..

만드는 방법은 혼자 있어서 못찍었는데...

테두리에 물 조금 바르고 속 넉넉히 넣고 반 접어서 테두리만 그냥 눌러 붙인후에

양끝 꼬기를 서로 붙여서 저렇게 둥근 형태로 하는거죠.

 

국에 넣을 경우..넙적한 형태는 끓이는 과정이나 그릇에 옮기는 과정에서

터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둥글게 하면 그런걸 좀 예방해주죠.

그리고 그릇에 담기도 얌전 하구요.

 

국용은 이렇게 둥글게 하시고...

쪄먹는 만두나 구워 먹는 만두는 부추만두에 올려드린 동영상으로 보여드린것처럼

그렇게 하시는게 더 보기에도 먹기도 좋아요.^^

 

만두는 많이 만드셨으면 한번 쪄서 완전 식힌후에 서로 붙지 않게 잘 해서

냉동해두시면 좋아요.

 

자 그럼 준비가 되었으니 떡만두국을 끓여 볼까요?



진하게 멸치와 다시마를 끓여 낸 육수에...

(건더기 건져 내고)

 

국간장, 소금, 다진마늘로 간을 하고...

이때 간은 반드시 조금 삼삼하다 싶게 하세요.

만두에서 간이 나오니까요..

 

오늘처럼 생만두를 사용할때는....떡부터 넣어 끓여요.

특히 럽첸이네 만두의 경우엔 피만 익으면 되도록 속재료가 다 익은 상태거든요.

고기가 다 익었으니 피만 익고...속이 따뜻해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만두 오래 끓이면 터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떡부터 넣어요.

 

그러나... 만두를 한번 쪄서 얼려둔 상태다...

이럴때는 언 상태로 만두 부터 넣어요.



생만두니까 오늘은 떡부터 끓이다가..떡이 한두개 떠오르기 시작하면

이때 만두를 넣어서 함께 끓여요.



떡들이 다 떠오르기 시작하면 (이러면 떡이 다 익은거)

후추가루 좀 넣고...



달걀도 휙휙 풀어서 넣고...

(지단으로 하셔도 되지만 또 간단하게 할땐 이 방법이..ㅋㅋ)



대파도 어슷 썰어서 넣어주고...

그러다가 만두가 둥둥 뜨면 완성~



그릇에 먹기 좋게 담고 김가루만 솔솔 뿌려주면 간단한 떡만두국 완성!



왠지 겨울에는 이렇게 떡만두 한번 먹어주고 넘어가야.....

아 겨울이구나~ 싶어진다니까요..^^



저희 시댁에선 설에 만두를 안하시거든요.

울 친정은 엄마가 하고 싶으시면 하고...아님 말고..ㅋㅋ

그래서 겨울엔 허니랑 저랑 둘이서 앉아서 만두 빚어 먹곤 해요..

어젠 뭐 혼자서 했지만..ㅋㅋ



김이 솔솔 나는 만두를 건져서 먹으면..으흐흐흐...아주 그냥 매콤하니 맛이 좋아요..

아....  만두는 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걸까요?

일요일에도 먹고 월요일에도 먹고 화요일(아점)에도 먹었다니까요..ㅋㅋㅋ

 

여러분도 맛있는 만두 빚어 드시어요..^^

부추만두도 맛있고 (http://blog.naver.com/teaser1/30129910686)

김치만두도 맛있고...^^

호박만두도 (http://blog.naver.com/teaser1/30113991315)

완전 맛있어요..^^ 취향에 맞게 드시어요..

 

 

아 1월도 이제 안녕이네요...

한달이 너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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