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러버가 새로 시작하게 된 도로시 라는 키즈카페에 가는 길에
제 책의 편집을 맡아 보시던 분이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이제 내지는 모든 작업이 다 끝났고 표지디자인 중이라구요.
그러니 이말인 즉은 표지만 나오면 인쇄에 들어 갈수 있다... 이런 말인것이지요..ㅋㅋ
그럼 아마도 3월 초에는 책을 보실수 있을꺼라 하시네요.
작년에 3월인지 4월에 계약을 했으니...
그야말로 근 1년만에 책이 탄생 하려나 봅니다.
정말 작년 한해 어떻게 했는지 모르게 나름 혼자 힘들어 하면서 일 했었는데
그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다고 하니 기분이 참으로 묘해지네요.
좋기도 하고... 또 서운하기도 하고....아쉽기도 하구요.
다시 하라고 하면 더 잘할수 있을텐데.... 어떤 일을 하든지 늘 이런 후회가 따르기 마련이지만 이번에도 마찬가지에요..ㅋㅋ
다시 하라고 하면 요리도 더 맛있게...
사진도 더 이쁘게...
스탈링도 더 멋지게... (이번책은 중간에 판형 바뀌는 바람에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 버렸지만..ㅠ.ㅠ)
다시 할수 있을꺼 같은데...같은데...
뭐 이런 마음... 물론 다시 시키면 또 짜증내고 힘들다고 징징거리고...그럴것이 뻔하지만...
뭐 지금 마음으론 그래요..ㅋㅋ
지난 1년이 주마등처럼 휙휙 지나가면서....
이제 심판을 앞두었으니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판매량이 많으냐 적으냐..하는것이 떨리는것이 아니라
과연 많은 분들이 나의 레시피를 입에 맞아 하실까 하는 생각들...
혹 레시피에 실수는 없었을까 하는 마음들...
이런 것들이 묘하게 교차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왕 열심히 한것이니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구요.
내 인생에 커다란 획을 긋는 사건이 되겠구나..싶네요.^^
아 그나저나 오늘 저녁엔 또 뭘 해먹나요.
좀전에 들어왔더니 암생각이 없네요..^^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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