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언제나 여행이란 맛있는 먹거리가 함께 하기 때문에 더 행복한 시간들이라고 할수 있는데...

이번 여행은 하필 몇일전에 덜커덕 속병이 나는 바람에

이번 여행은 반쪽짜리가 되고 말았다.

흑흑.....넘 아쉬워라...

사진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그 흔적들...

사실...내가 아프고 식욕이 없으니 사진도 몇장 없긴 하다는...

실내에서 간도 모르면서 저녁에 먹을 된장찌개를 끓이는 동안에

남자들이 불피우고... 셋팅까지 다 해놓고 부르더라는..

으흐흐...그동안 보여준게 있긴 있었던 모양...

이렇게 근사하게 꾸며 두었더라는..

뭐 가지가지는 없었지만 그래도 있을건 다 있었던...

고기 먹는데 더 필요 한게 뭐가 있을까...

여기에 나중에 된장찌개에 밥 추가..

앗..러버가 무쳤던 파무침도..

허니가 고기를 기가 막히게 굽는다.

요...바베큐그릴 있으니 아주 그냥 기름 쏙 빼서 훈제 느낌이 나도록 구워 내더라는..

아....입맛 없는 내 입에도 고 맛이 기가 막히더라는...

비록 10점도 못먹고 화장실 들락 거렸지만..ㅠ.ㅠ

다시 돌아간다면 배가 찢어 지게 먹어 줄텐데..까흑..

우리 모임에..

강c가 있는데... 남자가 우찌나 채소를 깔끔하게 잘 씻는지...

하긴 설겆이도 기가 막히게 해준다..^^

아.......저것들이 다 그림의 떡이었다니..ㅠ.ㅠ

저 고기를 보라...

아........... 코에 냄새 나는듯 한 이 기분...먹고 싶다..아흑

낮에 물놀이 한 옷들을 쭈욱 걸어 놓은것도

옥란재에서는 이뻐 보이기만 한다.

이런집에 살고 싶다....

이런 저녁을 행복하게 보내고....

다음날 아침은

목살김치찌개...(내가 끓였지..^^;; 간도 모르는데 걍 끓인다..ㅡ.ㅡ)

그리고 허니가 만든 왕달걀말이~

김치와 김..반찬 끝..^^;;

내가 봐도 반찬 너무 없다..그래도 김치찌개에 달걀말이 해서 다들 맛나게 한그릇씩 뚝딱..

아이들은 볶음밥을 해주었던...

점심도 간단하게...

냉면이랑..야채부침으로...

너무 간단한가? ㅋㅋ

아이들은 비빔국수 해주고...

더운데 먹는건 대충대충 하자는..ㅋㅋ

이 날은 어른들도 물놀이 합세 해서

동심으로 돌아가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홀딱 젖었더랬다

허니와 나의 커플모자는 한가하게 벤치에서 말려주고...

이런 한가함..거칠것 없는 옥란재...

궁평항에 나가서 사온 키조개와 대하...가리비..

그리고 코스코표 닭갈비와 남은 목살을 구워냈던 둘째날 저녁...

너무 감사 하게도 남자들이 이 모든 조개를 깔끔하게 손질해서 차려내주더라는...

이번 여행에서 남자들 정말 수고 했다.

밥만 해주면...고기 굽는 저녁은 다 해결 해주고

또 하루 세끼 설겆이 깔끔하게 다 해주고...^^

땡큐베리감사~

조개조개..구워지고...

양념된 키조개... 마구 구워주시고...

어제보다 살짝 나은 컨디션으로

몇점 먹어보니 입에서 살살 녹더라는..ㅠ.ㅠ

남자들이 참 노력봉사 해준...^^

역시 오늘도 허니가 열심히 굽는중...ㅋㅋ

그 다음날 아침은 바지락 칼국수를 끓여서 맛나게 먹어 주었고...

점심은 근처에 궁평리 누룽지 백숙...

첫날 점심을 거기서 먹기로 했었는데...우리가 늦어서 같이 못먹고

이날 결국 여기가서 차에 실어다가 또다시 점심으로

누룽지 백숙과 막국수와 닭도리탕을 먹은...

뭐........나는..속이 안좋으니까 나물에...밥만 한그릇..꺼이꺼이~~~~~~~~~~

속상해 증말...ㅠ.ㅠ

뭐 나는 못먹었지만 다들 기가 막히게 맛나게 먹었다는 후문....

다음에는 정말 컨디션 조절 잘 해서

이번에 못먹은거 까지 내 다 먹어 주리라!!!!

그리고 애들아...담에 갈땐 반찬 좀 가져가자..너무 밥상이 빈곤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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