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책 작업은 제법 순조롭게 잘 되고 있습니다.
3월초부터 시작 했으니 이제 한달 조금 더 지났나요?
처음책..신혼상을 만들때는 참 힘들었어요.
물론 지금도 힘듭니다만..ㅋㅋ
신혼상때는 처음이어서 였는지 날마다 눈물바람이었지요.
그것도 겨우 하루에 한두개...안하는 날도 태반인데... 그게 그리 힘들어서
우울해 하고.... 힘들어 하고.... 짜증 내고....
지난주 파주를 향해 달리는 차안에서 전 너무 행복했거든요.
쏟아지는 햇살과 봄꽃들과....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음악과 신나는 스피드~
너무 행복하다... 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신혼상 만들때는 왜 그리 우울했는지...그땐 역시 제 기분 전환을 위해서 파주로 차를 달리던 허니 옆에서 저는 괜히 창밖보면서 우울해 하고 눈물 흘리고 그랬거든요.
벌컥... 쏟아져 나오는 이상한 감정 때문에 저도 허니도 참 난감해 했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그와 반대로 지금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는것이 참 고맙고 다행이다... 그런 생각을 했어요.
이번책... 제법 진행 많이 되고 있는 상태에요.
벌써 성격 급하신 분들...책 언제 나오냐고 물어 주시는데..^^
늘 말씀 드리지만 저도 그건 잘 모르고요..
일단 제 작업은 5월 안에 끝나겠지요.. 그리고 나면 이젠 출판사에서 알아서 하실일...^^
그냥 기다려주시면... 책이 나오고... 그럼 그때 왕창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제 신혼상차리기.... 요것도 많이 좀 사랑해주세요.
결혼하는 친구나 지인 있으심 추천도 좀 해주시고요..
그렇게 우울증 겪어 가면서 한여름에 땀띠 나게 일해서 만든건데...
1년만에 판매량이 좀 떨어지는거 같아서 요거..좀 슬프네요.
날이면 날마다 새로운 책들이 쏟아져 나오니 당해낼 방법이 없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던 저의 첫책이다 보니 애착도 심하게 가고
그렇게 묻히기엔 아쉽다... 이런 생각 들거든요.
이제 겨우 1살짜리 입니다.. 많이들 사랑해주시어요..^^
아 이제 좀 남은 요리들이 좀 손이 많이 가고 귀찮은게 많은것들만 남다보니 (꼭 쉬운거 부터 하게 되서요..ㅋㅋ) 자꾸 자꾸 하기 싫어져서 큰일이에요..^^
오늘은 친정엄마 생신 외식을 해야해서... 몇일전 담가 두었던 장아찌들 완성컷이나 촬영 해야 할거 같아요.
먹을거 만들어 그날 못먹으면 안먹게 되서요..
이런 조금 한가한 날에 머리나 해줄까 했더니만 미용실이 마침 쉬는 날이네요.
곱슬머리가 구준표를 능가 합니다..흑
한 5년 묵은 매실엑기스를 얼마전에서야 걸러 물에 타서 한잔 마셨더니
이게 술이 된건지 우째 취기가 오르는것이..딸꾹..
으흐흐 음주촬영 하게 생겼네요..
낼은 비온다지요?
제발 좀 왔음 싶네요. 아주 그냥 흙먼지가 풀썩~ 하늘이 뿌연것이...
올봄 너무 건조해서 계속 가습기 틀고 있다니까요..
여러분도 좋은 오후 보내세요~
랄랄라~ 신나는 노래라도 들으면서 일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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