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쪽지가 한통 왔다...

나에게 늘 맛난걸 보내주시는 국화님의 쪽지...

단감과 단호박을 친정에서 가져오셨다며...

보내주셨다는...

헉!!!!!! 이렇게 감사하고도 죄송할때가...

그리고 어제 그 택배를 받았는데...

박스 한가득... 먹음직스러운 단감들과...

커다란 단호박 두덩이...

비록 시장에 파는 아이들 같지 않게 모양은 조금 덜 이쁘고..

크기도 제각각 이지만...

맛은 정말 끝내줬고...

게다가 저농약이시라니..^^

시댁이 시골이라도 어머님 가신 이후로는 변변히 챙겨올거 없는 곳이 되어 버렸지만

늘상 이렇게 챙겨 주시는 국화님이 계시기에..^^

마음 든든한 친정내지..시댁이 또 한곳 있는거 같은 기분이 든다.

받자마자 단감 두개를 개눈 감추듯이 먹어 치우고..

저녁에 허니랑 또 맛나게 깍아 먹고..

두고두고 단감의 단맛보다..챙겨 보내주신 고마운 마음을 더 달게 먹게 될듯 싶다.

요 단호박은 바쁜일 끝나는대로 잡아 먹어야지..^^

뭘로 변신 시킬까? 호박마차?

국화님께 늘 감사 드립니다.

사랑을 나눠주시는 국화님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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