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은 제대로 삘 받은날...ㅋㅋ

레시피 한가지 더 포스팅 해드릴께용..^^

내일 할까 했는데 내일은 제가 외출할 일이 있어서 아무래도 할 시간이 없을거 같아서요..^^

파프리카....좋아 하시나요?

뭘 해먹어도 맛이 좋은데 의외로 싫어 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리고 대부분 날것으로 쿡~ 마요네즈나 초고추장 찍어서 드시거나

샐러드에 썰어 올리거나...

또는 썰어서 볶아 드시는것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외국에선 이 파프리카를 구워서 잘 먹는데요.

제이미 올리버 아시죠? 케이블에서 방송 할때..첨부터 완전 팬이었어요..^^

거기서 제이미도 여러번 파프리카를 통으로 구워서 요리 하는걸 봤는데

우리나라에선 파프리카를 구워 먹는다는걸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지요..^^

파프리카를 구워서 껍질을 벗겨서 먹으면요...

정말 부드럽고 달콤하고 맛이 끝내줘요..^^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모르겠는데...의외로 파프리카 껍질이 두툼하고 질겨요..)

오늘 파프리카 한번 구워 봅시다!~

재료: 파프리카(4개), 올리브유(2)

마리네이드 양념: 올리브유(1), 화이트와인식초(1), 꿀(0.5), 소금(0.3), 다진마늘(0.3)

드라이바질(조금), 다진양파(1)

깨끗하게 씻은 파프리카는 물기를 다 닦아내고 볼에 담아

올리브유(2)를 뿌려서 골고루 묻도록 해주세요.

이 파프리카는...현아가 한참 전에 준건데..^^;; 계속 이거 해야지..하고 묵혀 두며

이런저런 반찬에 넣어만 먹다가 오늘 드뎌 해보네요..

시중에서 파는게 아니라 시어머님이 어디서 싸게 대량 구입 하셨다고 하는데

그래서 보통 파는 파프리카 보다...살이 좀 얇더라구요.

그리고 색깔이나 모양이 1등급은 아니더라구요..

뭐 모양이야 어떰 어때요..맛만 좋음 되죠. 현아야 땡큐~

암튼..이왕이면 주황색..빨간색...초록색...노란색..골고루 했음 더 이뻤을텐데...

살이 좀 더 두툼 하면 더 맛있는데..그부분은 살짝 아쉬워요.

여러분은 해보실때.. 두툼하고 색깔별로 구입해서 해보세요..^^

저 파프리카가 주먹만한 사이즈에요..^^

오븐을 200도로 예열해서 파프리카를 넣어서 15-20분간 구워 줄꺼에요..

오븐에 굽기도 하고...

불위에 석쇠를 올린후에 구워도 되는데 요건 타이밍을 좀 잘 맞춰야 해요.

파프리카 겉면에 시컴시컴..타면서..완전 익어서 부드러워 푹 꺼질 정도면 되는거에요.

그럼 얼른 집게로 집어서 볼에 담고 위를 랩으로 확 감싸 주세요.

그래야 껍질이 잘 벗겨져요. 그냥 공기중에 두면 말라서 껍질이 안벗겨져요..

반드시 볼에 담아 랩으로 덮어 두기 잊지 마시구요.

생각보다 엄청나게 뜨거워요. 안에 수분까지 열받아서요..

조심하셔야 해요. 집게로 들어 주세요..손은 절대 안되요.

이 상태로 완전히 식을때 까지 두세요.

완전히 파프리카가 식으면 푹 꺼져요..약간 흐물흐물 하기도 하고..ㅋㅋ

그러면 껍질을 슬슬 벗겨 보세요.

아주 재미나게 삭~ 벗겨져요..ㅋㅋ

사진 찍느라 이렇게 벗기는데요..

한손에 들고 벗겨야 더 잘 벗겨지죠..^^

껍질 다 벗기면 아랫부분와 윗부분을 잘라 내고..

(그부분이 껍질도 잘 안벗겨지니.. 잘라 버리세요..원래 생파프리카도 손질할땐 잘라 버리죠)

펼쳐서 안쪽에 씨를 긁어 내세요.

씨 맛없고 보기보다 단단해요.

입에 거슬리죠.

그리고 먹기 좋게 길쭉길쭉 잘라주심 되요.

전부 잘라두면 이런 느낌...^^

뭐...나는 다지고 싶다..그럼 다지셔도 되는데 길쭉하게 써는 편이 맛이 더 좋은거 처럼 느껴지는건

왠지 저도 몰라용..ㅋㅋ

여기에 마리네이드 재료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후레쉬한 바질이 있다면 잘게 다져서 두세장 넣어주면 좋겠는데...

겨울이라 드라이 바질 밖에 없네요..

후레쉬한게 있음 후레쉬 바질로 넣으세요..^^

잘 섞어서 냉장고에 한두시간 차게 보관 했다가 먹으면 되는거에요..^^

까울~~ 구워진 향이 더해져서...

정말 너무 맛있어요.

입에 거슬리는 파프리카의 느낌이 아니라 부드러운 느낌...

구워지면서 단맛이 더 강해져서 너무 맛있지요..^^

그럼 이건 어찌 먹남유? 하시겠죠?

이렇게 크래커에 올려서...

(저 크래커..이런거 해먹기 딱이에요..^^ 워터크래커 라고 팔더라구요.)

카나페처럼 내셔도 좋아요. 파란색이 부족해서..무순을 조금 올려 장식해 보았어요..

식빵이나 바게뜨빵을 구워서 먹기 좋게 잘라 거기다 올려서 부르스게따로 드셔도 좋고요..^^

저처럼 커피랑 드셔도 좋고~

탄산음료랑 드셔도 좋고

와인이나 맥주의 술안주로도 최고!!!!

솔직하게 손이 조금 가긴 하지만 한번 해서 3-4일 정도는 냉장보관해 둘수 있거든요...

한번에 잔뜩 해두고 먹으면 넘넘 맛나여..흐흐... (오늘 한건 양이 넘 적었다는..)

핑거푸드 파티라던가.... 티파티등에 사용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고요..

연말이라 포트럭파티 할때 마리네이드 해서 크래커나 바게뜨 등이랑 가져가서 올려 내셔도 인기짱!

정말 고급스러운 맛이에용..

파프리카의 변신은 무죄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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