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마지막날
아무것도 올것이 없었는데
띵동~ 소리와 함께 택배가 도착 했지요.
깜박 하고 있었는데 정읍농가 상품이 오는 날이었나봐요..^^
제가 받아든 박스는 미나농원에서 온것이었어요.
미나농원은 작년에 아피스를 통해서 시작했던 체험 활동중에
가장 처음 제가 만났던 곳이지요.
그때는 복분자와 장류를 소개 했었는데요.
그 이후에도 꾸준히 인연을 맺어...
미나농원에서 옥수수도 두번이나 주문해서 먹었고
또 고추가루도 태양초 고추가루로 부탁해서 구입 했었어요.
그 후에 호박고구마를 한번 보내주셔서 잘 먹었고요..^^ (캠핑가서 구워 먹고 있는 그것!)
마침 31일에 아침에 제가 체험 했던 농가들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새해 인사를 남기고 돌아섰는데 택배가 도착해서 얼마나 반갑던지요..^^
이젠 그저 남같지 않은 분들이 되어 버렸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곱게 보자기로 싼 박스가 들어 있네요.
오옷? 이게 모지?
가끔 굴비나..뭐 이런것들 보자기엔 상표가 찍혀서 재활용 하기가 어려운데
이건 그런거 없이 깔끔한 보자기라 넘 좋았어요..^^
급하게 보자기를 벗겨보니..
오옷..곶감!!!!!!!
안그래도 얼마전에 보내주신 메일에 보니 30여 농가가 참여한 곶감대회에서
동상을 수상 하셨다고 하시던데...
바로그 상받은 곶감이 등장하셨군요..^^
뚜껑을 열어보니 곶감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보관은 꼭 냉동보관 해야 한다는 주의 사항까지 들어 있네요..^^
아...곶감 색이 참 이쁩니다..^^
미나농원의 곶감은 먹시감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먹시감은 씨가 있고 크기가 조금 작긴 하지만 맛에서 더 월등 하다고 하네요.
미나농원 표현으로는 계란도 유정란이 좋듯이
곶감도 씨 있는게 좋으시다고..ㅋㅋ
제품을 받고 미나농원 홈페이지에 가서
곶감에 대한 페이지를 보니
작업하시는 과정등을 다 올려 두셨던데...
말리는 과정도 파리나 해충으로 부터 보호 하기 위해서 방충망 시설까지 다 하셔서
정말 보기에도 깔끔하게 만드셨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곶감은 비타민c가 많고 뭐 어디에 좋고..
좋은곳이 많다고 하네요..^^
미나농원 홈페이지에 방문 하셔서 한번 읽어 보세요..
저도 그렇게 좋은것인줄 새삼 다시 알게 되고 놀랐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곶감의 좋은 점은..
맛이 좋다는게 되겠지요..ㅋㅋ
꺄울~
넘 맛나 보이지요?
못참고 한입 베어 물고는 반 쪼개어 보았어요.
반건시 라고 하는데요..
어떤 반건시는 샀더니 겉만 정말 살짝 마르고 안이 완전 푹 익은 홍시 같더라구요.
그런것도 뭐 나름 맛은 있었지만...
곶감은 뭐니뭐니 해도 살짝 쫀득하게 씹혀주는 것도 있어야지 좋지요..
미나농원 곶감이 딱 그렇네요..^^
겉은 쫄깃하고 속은 말랑 하고..
게다가 달달하고... 곶감향도 너무 좋구..
아흑.....사진 찍다 말고 도데체 몇개를 주워 먹었는지 몰라요..ㅠ.ㅠ
색깔도 곱고..
모양도 곱고..
허니가 곶감을 아주 좋아 하거든요.
저번에 대진팜에서 선물 받은 감말랭이를 너무 열심히 먹어서 다 떨어져 가길래
감말랭이나 곶감을 주문 해야 겠다..하는 차에 온것이라..
일찍 퇴근하고 돌아온 허니에게 선물이라며 곶감상자를 내밀었더니
(럽첸이가 몇개 주워 먹어 좀 비었지만..ㅋㅋ)
아주 그냥 좋아서는 입이 쭉 찢어져 버렸네요..^^
곶감... 어디서는 너무 터무니없이 비싸던데
미나농원 곶감은 가격이 적당한거 같아요.
다 먹으면 한박스 더 주문해서 먹게 될거 같아요..^^
선물하기에도 부담 되지 않는 가격이라서 명절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지 싶네요.
단..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아주 큼직한 곶감은 아니에요. 제가 받은것이 상품인데..(70-80개짜리)
특품도 있지만 먹시감의 특성상 조금 자그마한 타입인듯 싶고요.
요즘은 씨 없는 곶감도 많던데
역시 감의 특성상 씨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에 그것만 들었을리가 없겠지요..^^
미나농원 장맛은 제가 보장 합니다.
봄에 받았던 표고버섯된장에 아주 반해 버렸었거든요.
간장맛도 깔끔 하구요.
청국장도 함께 보내주셨더라구요.
아주 보기만 해도 맛이 좋아 보이지요?
봄에 먹어봤던 그 맛이 떠오르네요..^^
그 외에도 청국장 가루...
(이거도 엄청 좋데요. 마야님은 미나농원에서 청국장 가루만 벌써
몇번을 구입 했는지..ㅋㅋ)
그리고 검정콩에... 복분자엑기스까지 보내주셨더라고요..^^
저는 고구마 구입할때랑 고추가루 구입할때 복분자 엑기스 조금씩 넣어 주셔서
먹었더랬는데요.. 이게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때만 좋은게 아니더라고요.
따뜻하게 드셔 보셨나요?
따뜻하게 차로 타서 먹으니까 빛깔도 너무 곱고 맛이 너무 좋아요.
겨울에는 따뜻하게 드심 너무 좋을거 같아요..^^
곶감이나 청국장 필요하세요?
미나농원을 방문해보세요..^^
럽첸이는 이만 저녁으로 청국장 끓이러 갑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후식으론 곶감 먹어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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