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육개장 끓이면서 남겨 두었던 토란대로 고소한 맛이 끝내주는 토란대 들깨볶음을 해먹었어요.

저는 어떨땐 고기보다도 이런 나물류가 더 쫄깃하고 맛이 좋은거 같더라구요..^^

다만 토란대는 자칫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해요.
저도 저번에 말린 토란대 사다가 손질해서 먹으려고 볶았는데
아우....목이 따끔따끔 너무 아픈거에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허니까지....
제가 손질을 잘못 한거죠..
그래서 알아보니..

말린 토란대는 일단 하루밤정도 물을 갈아 가면서 찬물에 불려주고요..
쌀뜬물에 된장을 풀어 그 물에 푹신 삶아 주어요. (손으로 만져 보아...너무 물러지지 않을 정도)
그리고 다시 찬물에 물 바꿔 가며 반나절 정도 담가 두었다가 사용 해요.
(이 상태에서 겉껍질을 벗겨 주어야 더 부드럽게 먹을수 있어요.)

쌀뜬물에 된장...요부분이 중요 한겁니다..^^ 밑줄쫙!

이번에는 그렇게 손질 해보니까 괜찮더라구요..^^
여러분도 손질 잘 해서 토란대를 즐겨 보세용..^^

재료: 손질된 토란대(2줌), 대파(1/2대), 붉은고추(1/2개)
양념: 국간장(2),소금(0.3), 들깨가루(4), 들기름(2), 물(1/3컵), 다진마늘(0.5), 요리당(0.2)

*2-3인분, 밥숟가락 계량*

토란대는 손질 하여 한입 크기 정도 길이로 잘라 물기를 꼭 짜주고
대파와 붉은고추는 어슷 썰어 준비...

(토란대 껍질 더 벗겨야 했는데 바빠서 대충 했더니 때깔이 영..ㅋㅋ)

토란대에 국간장 소금 요리당 다진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두세요.
(요리당은 약간의 감칠맛을 위한것인데 싫으시면 빼시면 됩니다.)

들기름을 두른 팬에 토란대를 넣고 볶아 주세요.

오늘 사용한 들기름은 고소한 맛이 끝내주는
청양골 예진네 들기름 이에요..^^
http://blog.daum.net/euk28

한번 볶은 후에 물을 붓고 중불 이하에서 끓여 줍니다.
그래야 좀더 부드럽게 되지요..^^

위에 부었던 물이 반쯤 줄어 들면 들깨가루를 넣어주세요.
고소한 맛이 더욱더 끝내줍니다..^^

국물이 거의 없어지면 대파와 붉은고추를 넣어서 뒤적거려 한번 더 볶아 주면 완성...

(이때 간을 보고 간을 소금으로 더 하셔도 되요..
토란대 한줌 양이 사람마다 다르고 국간장 간이 집집마다 좀 달라서요..)

국물 있게 되는거 좋아 하심 국물을 좀더 남긴 상태로 완성 하심 됩니다.
저는 국물 없이 해봤어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 하면서도...
들기름과 들깨가루가 만나서 너무너무 꼬소해요..^^

따땃한 밥에 올려서 먹으면 정말 맛이 좋지요..^^
아흣...이글 쓰고 남은거에 밥 먹으러 가야겠어요..^^

어제 올렸던 닭살무침 담은 그릇과 같은 라인의 피숀 접시에요..
제가 너무너무 원했던 쉐잎의 그릇이라..완전 행복해요.
보는 순간 삘이 딱 꽂혀서 바로 집어 들었다지요..ㅋㅋ

보기만 해도 배부름..(그럼 밥 안먹나? ㅋㅋ)

저는 오늘 외출 합니다.
좋은 하루들 되세요~


이 포스팅은 청양골예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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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피스 주부동호회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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