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된장이 들어간 음식은 뭐든지 좋아해요.
된장국, 된장찌개....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음식에 된장을 넣어서 맛을 내기도 하구요.
된장으로 맛을낸 죽도 좋아 하구요...
맛나게 끓인 된장찌개를 먹으면
음~ 하고 감탄부터 나오거든요.
아주 맛난 서양음식은 한두끼 먹고 나면 느끼하고 질려 버리는데
왜 이런 우리나라 음식들은 먹어도 먹어도 평생을 먹어도 안질리나 모르겠어요..ㅋㅋ
오늘은 조개를 넣고 시금치 된장국을 끓여 보았어요.
개운한 맛이 일품이에요..
(근데 솔직히 말씀 드리면.. 이번에는 책에 넣을 레시피 땜에 시판 된장을 썼는데
울 엄마가 담가주신 된장맛의 반의 반도 못따라 가네요..ㅋㅋ 그게 좀 아쉽... 역시 집된장 최고!
허니도 먹어보더니.. 에잉..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이봐...아저씨..평생 이런 된장만 드시고 사시는 분들도 계시다공..
하고 한마디 해줬죠..^^
언젠가 기회가 되면 조금이라도 제손으로 된장을 담가봐야 겠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꺼라고 스스로 생각 하고 있는 이 자만심은 무엇인지..ㅋㅋ
장 담그기 어렵다는데.. 전 별루 안어려워 보이니 이일을 우짠답니까..ㅋㅋ
암튼 레시피 보시고 집된장 있으신 분들은 집된장 쓰세요. 단 간을 조금 조절 하시구요.^^)
필수재료: 시금치(다듬어 4줌), 바지락조개(2컵), 물(6컵)
선택재료: 대파(어슷썰어 1줌),바지락조개(2컵)
양념: 된장(2.5), 고추가루(0.5), 다진마늘(0.3), 소금(조금)
**밥숟가락 계량**

1. 시금치는 손질하여 깨끗하게 씻어 소금을 넣은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내고,
(시금치는 반드시 한번 데쳐서 찬물에 헹궈 사용해야 합니다.
시금치는 넣자마자 불을 끄고 숨만 죽으면 바로 꺼내세요.오래 삶으면 곤죽 되요..^^;;)

2. 물을 끓이다가 해감해둔 조개를 넣고 조개껍질이 벌어지고 뽀얀국물이 나오도록 끓여주고,
(조개가 없을때는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내서 사용하세요.)
3. 시금치는 물기를 꼭 짜고 된장, 고추가루, 다진마늘을 넣어서 조물조물 버무려 두고,
(마늘은 취향껏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4. 다른 냄비에 조개국물을 따라 끓여 주다가 시금치를 넣어서 5분간끓여주고,
(조개국물을 따르실때 끝에 조금 남기고 따라주세요. 밑에 모래가 있을수 있거든요.)

5. 어슷썬 대파를 넣고 다시 5분간 끓여주고,

6. 조개살만 발라내어 넣어주고 소금으로 간을 하면 완성.
(된장마다 간이 다르니 간을 조절 하세요.)
껍질 있는 조개 하나 남겼다가 올려주는 센스..ㅋㅋ
개운 하게 밥 말아서 후루룩~
(집된장과 겨울 시금치로 끓이시는 거라면 약불에서 뭉근하게 오래 끓여야 제맛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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