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홍대앞에서 미팅이 있어서 나갈일이 있었지요.
나가는 김에 그동안 못본 언니들이랑 마야님이랑 약속을 잡았어요.
12시에 홍대앞 보노보노에서 만나서 맛난 음식 먹으면서 와장창 접시 깨뜨리기..(수다 떨기)
수다를 너무 떨었더니 먹으면서 배가 막 꺼져..ㅋㅋ
마야님이랑 저는 30대 후반이지만 두분은 50대... 그런데도 어찌나 말이 잘 통하는지...
깔깔 거리면서... 애견이야기며...남편 이야기며..음식이야기들...하면서 즐기운 시간.
밥 잘 먹고 근처 커피샵으로 옮겨 앉아서 또다시 수다 삼매경..
이건 원 시간 가는줄도 모르게 잼난거죠..
그러다가 저는 잠깐 미팅 하고..(미팅도 역시 넘 유쾌하고 즐겁게..ㅋ)
다시 합류해서 또 수다 떨고...
중간에 콩새언니는 딸내미 만나야 겠다고 휙 가버리시고
남은 우리는 또 자리를 옮겨 앉아서 수다 삼매경...
정말 뭔놈의 이야기는 해도해도 끝이 안나는지 원...밤 새면 밤새라도 할듯 싶어요.
(흐흐 갑자기 엠티 가고 싶어지네..)
아무래도 인생선배 시다보니 도움 되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삶의 지혜도 주시고....
뭔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인다는건 참 즐거운 일이지요..^^
그러다가 결국 파장은 허니가 퇴근해서 홍대앞으로 저를 만나러 오는것으로...ㅋㅋ
두분은 가시고..허니랑 저는 저녁으로 부대찌개를 먹고 (놀부 부대지개에 갔었는데..맛이 좀..ㅡ.ㅡ)
둘이서 오랜만에 택시타고..버스타고 집으로 돌아 왔네용...
버스에서 맨 뒷자리에 나란히 앉아서 손 꼭 잡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오는것...참 오랜만에
해보는거 같은데 왜이렇게 잼나던지..흐흐
막 연애 하는 기분도 나고..^^
집에 와선 블로그 덧글 좀 달고 뭐하고 나니 왜이렇게 졸리던지 눈이 떠지지도 않아서
침대로 가서 바로 기절.... 눈뜨니 아침인거 있죠.
오랜만에 하루종일 나가 놀았더니 어찌나 피곤하던지 더운줄도 모르고 잘 잤어요..ㅋㅋ
오늘은 홈밀 8월2차분 촬영 해야 하구요.
어제 월요일인데 청소 못하고 나가 놀았으니 청소도 해야 하고...
처리 해야 할 일들이 좀 많네요..
여러분도 좋은 하루 되시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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