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 가기 시작한 삼청동에서...

카페[러브체인의 맛있는 이야기]의 모임이 있었어요.

장소는 삼청동 크라제버거...

우리 똘똘한 부매니저인 마야님의 주선으로

옥상의 야외공간을 통째로 전세 내서 모이게 되었지요.

게다가 아직 시판 하지 않은 버거도 무료로 먹을수 있어서 더욱 푸짐한 모임이 되었어요.^^

약속한 시간에 맞추어 러버랑 부지런히 걷고 걸어서

크라제에 도착...

옥상인 3층으로 안내 받았어요.

오옷... 30분 정도 남은 시간임에도...

많은 분들이 미리 와 계시더라구요..^^ (늘 제가 가서 기다렸는데 이렇게 기쁠수가!)

날이 추우면 어쩌나 걱정도 하고

겉옷까지 챙겨 갔건만...

무색하게도 날씨는 참으로 따뜻 했습니다.

그러나 한편..그런 이유 때문인지...

삼청동에 가득한 은행나무들이 아직 노란 옷을 갈아 입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가을느낌이 조금 반감..고게 조금 아쉽..^^

크라제에서 아주 이쁜 식탁보까지 깔아 준비를 해주셨어요.^^

같은 생각...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그것도 여자가 16명이 모이니 얼마나 시끄럽겠어요?

그런데 이렇게 야외공간을 우리끼리만 쓰게 되니

우리끼리 수다를 엄청 떨어도 되고 넘 좋더라구요..^^

게다가 가을이니... 왠지 야외공간 더 땡겨 주시고..

마음 센치해주시고..ㅋㅋ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수다수다..삼매경..^^

처음 만난 사람끼리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느낌..^^

괜히 카메라 들고 여기저기 찍어 봅니다.

옥상에서 내다본 삼청동 거리...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근데 사진엔 아무도 없네?ㅋㅋ)

이런 계단으로 올라오심 되는거죠.. (살짝 위험해 보였는데..저 소심한 에이형이라..ㅋㅋ)

요리 이야기..사진 이야기..그릇이야기..카메라이야기..이야기 이야기..이야기..이야기..

음식들이 줄줄이 나오고 접시 하나에 몇명씩 붙어서 계속 사진 찍기 놀이..ㅋㅋ

네...우리 이게 취미에요..ㅋㅋ

찍고 먹고 찍고 먹고 반복후에..

튿어지는 배를 부여잡고

또다시 수다 삼매경...

저는 배가 부르니 햇살에 살짝 졸리기 까지..ㅋㅋ

이쪽도 수다 삼매경..ㅋㅋ

다들 참 행복해 보이지 않나요?^^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

우리의 공통 관심사는 바로 요리...

이렇게 가끔 모여 새로운 음식도 먹어보고 하는것이

새로운 자극을 받을수 있고 스트레스도 풀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야님이랑 으›X으›X..의기투합..

폰타나(샘표)에서 소정의 협찬을 받아...

간장과 메밀차를 작은 선물로 드렸습니다..^^

(쇼핑백 또자님 협찬..^^ 감사합니다~)

다만...선물이 모자라서 럽첸이는 빈손이었다는..ㅠ.ㅠ

조금... 일찍 헤어진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이 더 기다려 지는 법이죠..

참석해주셨던...

마야님.... 늘 부매니저로서 많이 도와주심이 감사 합니다.

머리쥐나님.... 내가 어제 한말 잊지 마슈..ㅋㅋ

향이님.... 부천파라 더 반갑..ㅋㅋ

러버.... 가게 문까지 닫고 참석해줘서 고맙....

별이세상님.... 어린 아기까지 데리고 와서 즐기기 보다 고생한건 아닌지...

하우매니님.... 요즘 맹활약중이신데 만나뵈니 더 반갑더군요..^^

무니이뽀님.... 어제 집에 같이 못가서 미안 해요. 근데 고새 더 이뻐지셨던데..비법전수라도..^^

토종메주님.... 오랜만에 뵈어 넘넘 반가왔습니다.^^ 언니 짱이에요!

여주댁님.... 조금 늦으셔서 많이 드시지도 못하고 조금 아쉬웠어요. 샐러드 마스터..음..

캔디님.... 어제 커다란 카메라 땜에 어깨 아프시진 않으셨는지..^^ 반가웠습니다.^^

미오잉님.... 회사 땡땡이 치고 나와서 혼나지 않았나요?^^

안성댁님.... 그 먼 안성에서 오셨는데 모임이 넘 짧지 않았는지..가시고 나서 우리 끼리 반성..ㅠㅠ

소심공쥬님.... 아우..정말 뭘해도 이쁠 나이..부러워요..하지만 어제 언니들 조언 잊지 마요..

살구님....아이고 이런..제대로 한마디 나눠보지도 못했네요..정말 죄송..제가 모임날만 되면

정신상실이라서요..^^;; 담에 만나면 길게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기웃쥬이님.... 에고..역시 많이 이야기도 못해봤네요..담엔 제 옆에 앉으세요..^^

내려오던 길에 찍어본..2층 실내...

색감이 너무 화끈..깔끔 하네요..^^

1층 주방...

와우..외국영화의 한장면 같습니다.

저런 주방 가지고 싶어용..

마야님 덕분에 더더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늘 고마와용...^^ (맨입에?ㅋㅋ)

아직 가을이 무르익지는 않았던 삼청동...

은행잎이 노랗게 단풍잎이 더욱 빨갛게 물들때 한번 가봐야 겠어요.

몇몇이 남아서 조용한 정원의 카페에서 (전에 이모님과 제 생일 즈음 다녀왔던..)

차 한잔씩 더 마시고 헤어졌습니다..^^

어제 만남 넘 즐거웠어요.

조만간 한번 더 자리 마련해 보아요..^^

이 가을...에...좋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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