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또다시 잡담 포스팅...^^;;
주말은 무사히 모든 일정을 다 소화 했다.
교회에서 삼겹살 구워먹고 예배 드리고 영화감상 한후에 (프로젝트로) 교회에서 대충 자고
아침으로 김밥과 사발면을 먹고 다시 오전 예배를 드린후에 귀가...
온몸이 천근만근 하여 꼴까닥 한 3시간 기절..... (잤다는..)
아침 부실 했지..점심 안먹었지..둘다 너무 배고푸고 속이 느글거려
울 동네 깔끔한 부대찌개집에 가서 얼큰한 부대찌개로 이른 저녁을 먹고
집에 와서 둘이서 또다시 기절 했다 티비 보다를 반복...
중국 올림픽 폐막식에 우리나라 가수 비가 나와서 반가왔는데 보다보니 묘하게 기분 나빴다.
게다가 비 얼굴이 제일 크더라..ㅡ.ㅡ;; 어제따라 복장은 또 왜이리 촌스러...
비를 위한 무대 였다면 세계가 주목하는 구 무대에 선 그가 주인공이라면...반가왔을지도 모르지만
왜 남의 나라 잔치에 가서 얼토당토 않게 서 있던지...
내가 이뽀하는 비~~~~~군.. 이건 아니잖니? 쫌!!!!
2.
냉장고를 사기로 했다!
결혼하면서 사왔던 내 사랑하는 500리터 일반 냉장고께서...
아무래도 심기 불편 하신지 시도때도 없이 마구마구 모터를 돌려주는 바람에
아무래도 우리집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 주범이.... 냉장고가 아닌가 싶어서다.
물론 탱크 지나가는 소리도 나고 이래저래 참을수 없어졌다.
수리를 받을까 해서 알아보니 수리비가 만만치 않단다.
그리고 그렇게 수리 받아도 곰새 또 고장 난단다. 10년 썼으면 오래 썼다고 주변에서 그런다.
그리고 수리 할래도 어차피 가구고 뭐고 다 들어내야 당겨서 꺼내 수리 할텐데
그거 하느니 걍 새로 사넣고 말겠다 싶다.
집이 워낙에 크다보니....또 짐이 워낙에 없다보니 (모조리 반어법)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
나 냉장고 새로 들이고 나면 또 이틀 정도 기절 할거 같다.
냉장고 칫수를 재어보니 700리터급은 죽어도 못넣겠고 600리터급으로 넣어도 냉장고 옆 그릇장을 옮겨야 하는데 이게 그릇이 엄청 많이 차곡차곡 들어가 있어서
그릇 다 꺼내기 전에는 어림도 없다.
게다가 그 그릇장에 있는건 죄다 비싼 그릇..ㅠ.ㅠ
아........한장한장 침실로 조심스럽게 옮겼다가 냉장고 넣고 그릇장 살짝 옮겨서 다시 다 정리 해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
에효.... 집이 좀 크면 좋겠다.
문제는...그릇장만 옮겨야 하는것도 아니고 아일랜드도 옮겨야 하고...
아주 대공사가 될듯... 근데 마음은..참 옮긴김에 도배도 하고 싶군..이집에 6년 가까이 살았더니
이제 벽지도 아주 꼬질꼬질 하니...ㅠ.ㅠ
휴...........이사갈 기약은 없고 걍 대충 살아야 겠지?
냉장고 살생각 하니 좋기는 한데 정리할 생각 하니 까마득~~~~~~하구나..ㅠ.ㅠ
3.
허니를 내보내고 집꼬라지를 보니 어허... 이건 무슨... 피난민 수용소도 아니고
전쟁 끝나고 난 폐허도 아닌것이...꼬라지가 꼬라지가..말도 하기 싫어진다.
월요일은 늘 이런식...
요즘 컨디션 안좋다고 대충대충 하고 살았더니 아주 꼴보기 싫은거 천지..
그래도 주말 여파가 남았는지 넘 피곤해서 일단 한숨 더 자고 일어났는데
또 손발에 힘이 하나도 없어서 앉아 있다가 슬슬 치우기 시작...
여름내 대쿠션 위에 깔아 두었던 마작자리도 걷어 내고 대쿠션 커버들도 다 갈아주고
괜스례 냉장고 자리 걱정 하다보니 눈에 띄는것들 있어서 자리 옮겨 주다보니
일이 커졌다..ㅠ.ㅠ
그러다 또 괜히 베란다에 가서 코스트코에서 샀던 냉장고형 수납장을 뒤져서 엎기 시작 하고..
여기도 저기도 완벽하게 정리도 안되는데 미치겠다..
그러다 넘 더워서 잠깐 쉰다고 앉아서 또 이짓 하고 있음..
난 늘 한번에 하나씩 못끝내고 늘 한번에 죄다 늘어 놓고 수습 안되서 징징 거린다.
이글 쓰고 또 벌떡 일어나서 얼른 얼른 정리 해야겠다.
짐은 왜이리 자꾸 늘어 난겐지..도데체 수습이 안되고 있다.
이래저래..좁은 집만 원망... 버릴건 좀 버리고 늘리는건 한동안 좀 참아야 겠다.
이러다 어느날 기분 안좋으면 그릇들도 죄다 꺼내서 맘에 안드는건 다 벼룩 해버릴지도..ㅡ.ㅡ;;
(근데 그릇은 택배로 보내기도 그렇고..ㅠ.ㅠ)
에구..벌써 4시 20분이 다 되어 가네...
얼른 마무리 해야 집안 청소 마무리 하고 저녁준비 하겠군..
오늘은 또 뭘 먹나... 메밀 생면 사다 둔거 삶아서 쯔유에 후루룩 말아 먹을까?
돈가츠를 만들어 튀겨 먹을까....김밥을 싸먹을까..불고기를 해먹을까...
몰라몰라..다 귀찮다.
내일은 아빠 생신을 위한 장을 봐야 한다.
올케가 직장 생활하니 내가 내일 동생이랑 (동생은 잠시 쉬는중) 같이 대신 장도 보고 해야함..
수요일엔 또 교회에 가야 한다. 집회가 있음..
이번 한주는 좀 빡세게 돌아갈 예정..
힘을 내자 힘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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